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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를 위해 중국 현장에서 몇 년째 치유사역을 하는 한 선교사로부터 들은 얘기다. 그가 양어머니로 섬기는 한 탈북 할머니가 들려준 평양에서의 체험이 놀랍다. 올해 일흔이신 이 할머니는 평양 출신이다. 부모는 서울에서 납북되었고 어머니는 할머니가 여섯 살 때, 세상을 뜨셨다. 그런데 그 어머니는 이 할머니에게 기도의 유산을 남기셨다. “힘들 때는 하나님 아버지께 기도하라”는 유언이 그것이다. 그 후 할머니는 남몰래 기도하는 습관을 가졌고 때때로 기적적 역사를 체험했다.


한번은 아들이 무슨 사건에 연루되어 아들 친구들과 함께 체포되어 처형될 위기에 처하게 되었다. 보위부에 끌려가 조사를 받는 아들을 살리려고 백방으로 노력했지만, 아무 소용이 없었다. 애타는 마음으로 이 할머니가 할 수 있는 일은 어머니가 가르쳐준 기도뿐이었다. 그래서 열흘 금식 철야기도를 작정했다. 기도장소는 집에서 가까운 곳에 있는 봉수교회로 정했다. 밤 12시가 넘어 봉수교회로 갔지만 예상한대로 교회 문은 굳게 잠겨있었다. 그래서 할머니는 교회 앞마당에서 무릎을 꿇고 기도했다고 한다.


그런데 처음에는 깨닫지 못했는데, 차츰 주위를 둘러보니 기도하는 듯 웅크린 사람들이 여기저기 보였다. 누구도 소리 내어 찬송을 하거나 소리 내어 기도하는 사람은 없었다. 겉으로 보기에는 그저 잠자는 것 같았다. 그런데 이들이 기도하고 갔다는 확신을 갖게 하는 장면을 목격했다. 이들이 떠난 후, 꽃제비가 살며시 그 자리로 다가가 돌 하나를 뒤집어 그 밑에 넣어둔 돈을 수거해갔다. 다시 말해 기도하는 사람들은 기도를 마친 후, 하나님 앞에 드리는 감사 예물을 돌 밑에 숨겨두는 것이다. 그리고 이 돈은 꽃제비를 돕는 헌금이 된다. 할머니는 기도하는 사람들의 아름다운 마음에 더욱 큰 은혜를 받았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작정기도를 마칠 무렵, 할머니의 아들은 기적적으로 풀려났다고 한다. 기도의 응답까지 체험한 것이다.


<참고 메시지>

http://www.micah608.com/xe/?document_srl=37323 (기복아닌 폭넓은 기도의 능력자들이 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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