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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짜장면을 이웃에게 나누어주는 김중교 전도사(은혜짜장선교단 단장)와 모처럼 재미난 얘기를 나눌 기회를 가졌다. 우람한 체구에 늘 미소가 떠나지 않는 그의 큰 얼굴을 바라보기만 해도 은혜가 되는 분이다. 쉴새없이 쏟아지는 열정적 얘기를 들으면 그의 하나님 사랑에 감동하지 않을 수 없다. 단지 짜장면 한 그릇에 불과한 얘기인데, 거기에도 전능하신 하나님이 계신다는 사실이 너무나 놀랍다. 소문이 어떻게 퍼졌는지, 여러 방송국에서 그를 취재를 못해서 난리란다. 하도 요청이 간절해, 최근에는 MBC의 한 나눔 봉사 프로그램에 출연했다고 한다. 김 전도사를 보고 있으면, 세상에 절망할 일도 걱정할 일도 없어 보인다. 심지어 짜장면 만드는 일에도 하나님께서는 몸소 나서서 모두 담당하시니 말이다.


방송국 PD의 궁금증은 두 가지다. 첫째는 그 무거운 300인분의 짜장 소스 통을 어떻게 나를 수 있느냐 하는 것이다. 적어도 50kg은 넘어 보이는 엄청난 양이다. 한 번은 군부대 장병들이 돕겠다고 나섰는데, 네 명이 달려들어서야 겨우 옮길 수 있었다고 한다. 그런데 이 통을 그는 혼자서 번쩍 들어 나른다. 바쁜 시간이니 누구의 도움을 기다릴 틈도 없다. 그는 “주여!”라고 외치고는 한 번에 들어올린다. 이런 무리한 노동으로 그의 척추 한 곳은 연골이 마모되어 매우 위험하다는 의사의 경고를 받은 바 있다. 그러나 병원에서 치료받을 형편이 못되는 그는 오로지 하나님만 의지하고 지금도 이 일을 계속한다. 하나님은 척추의 통증을 제거하시고 봉사를 감당할 능력을 주셨다고 그는 웃으며 간증한다.


둘째는 그 많은 짜장 소스를 어떻게 간을 맞추는지 이해가 안 된다는 것이다. 냄비에 찌개를 끓여도 여러 번 휘저어 맛을 보아야 간을 맞출 수 있다. 그런데 300인 분량의 엄청난 짜장 소스를 어떻게 했기에 모두의 입맛에 딱 맞는 것일까? 먼저 삽처럼 큰 주걱으로 소스를 휘젓는 일은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엄청난 힘과 기세를 쏟아 붓지 않고서는 불가능하다. 그런데 그는 “주여!” 외치면서 그 일을 아무렇지 않게 해낸다. 삼손과 같이 힘이 넘친다. 뿐만 아니라, 소금을 비롯해 맛을 내는 양념의 양을 조절하는 데는 아주 세미한 감각이 동원되어야 한다. 그는 속으로 가만히 기도한다. “주님 얼마나 넣을까요? 이만큼 하면 됩니까?”하면 주님은 “그래 됐다. 그만큼만 넣어라”하시는 느낌이 온다. 그래서 그는 한 번에 300인 분의 맛을 맞출 수 있다고 한다.


그는 이렇게 간증한다. “하나님만 의지하면 300명 분량도, 1000명 분량도 얼마든지 맛있게 조리할 수 있지요.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랍니다.” 그는 한 그릇의 짜장면에서 하나님의 동행과 간섭을 깨달은 것이다. 그래서 이런 믿음과 신앙으로 선교단도 이끌어간다고 한다. 하나님께서 짜장면의 주재료인 밀가루와 고기와 짜장 소스를 맘껏 공급해주시고 또 짜장면으로 위로와 격려가 필요한 이웃 사람들을 연결시켜주신다고 그는 증언한다. 실제로 모 기업에서 밀가루를 쓰이는 양만큼 얼마든지 공급해주기로 했다고 한다. 그래서 그는 하나님이 부르시는 곳으로 달려가 열심히 봉사만 하면 된다는 것이다. 이 얼마나 쉽고 기쁜 일인가? 그는 봉사로부터 하나님 임재를 체험하고서 인생살이의 원리도 알게 되었다고 한다. 짜장면에 함께 하시는 주님이시라면, 가정의 일도, 자녀의 일도, 우리 인생의 어떤 분야, 어떤 일에도 함께 하시지 않겠는가? 이것이 그의 믿음이다.

 

<참고 메시지>

http://www.micah608.com/xe/?document_srl=39441 (하나님이 투자했으니 이루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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