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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칼럼
이사야 칼럼 은혜의 메아리
은혜의 메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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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력(重力)이란 의미의 영화, 그래비티(gravity)는 감동적이고 충격적이다. 산소도 없고 소리도 들리지 않는 600km 고공의 무중력 공간에서 재난을 당한 두 사람의 이야기를 그렸다. 우주정거장에 설치된 허블망원경을 수리하기위해 우주선을 타고 광막한 우주로 올라간 여자 연구원 라이온 스톤 박사(산드라 블록 扮)와 수리팀의 팀장인 팻 코왈스키(조지 클루니 扮)는 갑자기 폭발한 인공위성의 잔해들이 우주정거장에 충돌하면서 우주 속으로 튕겨져 나간다. 다행히 팻 팀장은 스톤 박사를 구해오지만, 정작 그 자신은 우주 미아로 사라지고 만다. 홀로 남은 스톤 박사는 마침 가까운 곳에 떠돌던 중국 위성에 옮겨 타고 천신만고 끝에 지구로 귀환한다.


90분 동안 우주 공간과 푸른 지구의 장대한 광경을 들여다보면서 숨 가쁘게 우주를 유영한 느낌이다. 이 영화를 보며 우주는 아름답기보다는 무섭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느 한 곳으로 이끌어주는 인력(引力)이 없이 정처 없이 떠도는 것은 곧 죽음을 의미한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는 지구 중심으로 끌어당기는 신비한 힘, 중력(重力) 때문에 땅 위를 떠돌지 않고 걸어 다닐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하지 않을 수 없다. 과학자들은 이 중력을 초월적인 능력으로 우주의 행성들이 일정하게 운행하도록 미리 설계된 정교하고도 막대한 힘이라고 생각한다. 뉴턴의 고전적 “만유인력”으로부터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과 양자의 중력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구와 주장들이 있지만, 여전히 중력은 신비한 힘으로 남아 있다.


중력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창조주 하나님이 지구에서 인간이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드시기 위해 베푸신 은혜의 영역에서만 비로소 이해하게 된다.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우리에게 주시되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에베소서1:3-4)”라는 말씀 속에서 깨닫게 된다. 주도면밀하신 하나님의 손길이 중력이라는 놀라운 힘을 창조하신 것이다. 달과 별들이 질서있게 일정한 모양으로 운행하는 것은 우주 속에서 끊임없이 끌어당기는 중력의 끈이 작용하기 때문이다. 하나님 중심으로 끌어당기는 이 인력 때문에 우리는 지구 위에 발을 딛고 살아갈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에 끌려 살아가도록 설계된 신비한 피조물이요, 오묘한 생명체라는 사실을 인정하지 아니할 수 없다. 따라서 이 은혜의 중력을 항상 기억하고 하나님 앞에 감사하는 삶을 살아가야 한다. 이 중력을 벗어나는 순간, 우리는 세상의 미아로 튕겨져 나가 불행한 인생을 살 수 밖에 없다. 날아다니는 우주의 잔해와 충돌하여 흔적없이 사라질 수도 있다. 세상의 불행은 은혜의 중력을 무시할 때 시작된다. 하나님이 끌어당기시는 그 은혜의 힘에 굴복하고 순종하는 삶이 행복한 것이다. 스톤 박사가 지상에 무사히 도착하였을 때, 그녀는 비로소 삶의 의욕을 느끼고 힘찬 걸음을 걷기 시작했다. 은혜의 중력 안에서는 무엇이든 소생되는 생명의 힘이 작용한다.


<참고 메시지>

http://www.micah608.com/xe/?document_srl=40143 (크고 귀한 보화를 주었건만)

http://www.micah608.com/xe/?document_srl=49408 (존귀한 사람, 어리석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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