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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베트남을 다녀온 한 선교사가 베트남교회의 성령 역사에 대해 전하는 놀라운 얘기를 들었다. 베트남에 천주교가 전해진 것은 포르투갈이 지배하던 시대로서 400년 전이라고 한다. 그러나 개신교가 들어간 것은 1965년경, 베트남에 전쟁이 일어날 무렵이라고 한다. 미군과 함께 미국 선교사들이 들어와 개신교를 전했다. 이 선교사들은 주로 미국 남침례교단 소속이었다. 그러나 베트남이 망하고 공산화되던 1975년경부터 베트남에서 교회가 사라지는 듯했다. 공산 정권이 들어서면서, 선교사들은 추방당하고 교인들은 박해를 받았다. 교회들은 문을 닫았고 교인들은 가정에 몰래 모여 예배를 드리는 소위 지하교회의 모습으로 겨우 명맥을 유지했다.

 

그러나 교인들의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신앙의 자유가 없고 믿음을 지켜갈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래도 믿음이 좋은 교인들은 남몰래 기도하며 그 힘든 시간을 참고 견디었다. 그런데 1988년, 흩어져 지내던 베트남 지하교회에서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동시다발로 여기저기서 성령폭발의 역사가 갑자기 일어났다. 방언이 터지고 환상을 보고 예언을 하며 귀신이 떠나고 병이 치료되는 기적들이 일어났다. 교인들은 깜짝 놀랐고 성경에서만 보았던 초대교회의 초월적 역사를 체험하게 된 것이다. 외부와는 완전히 차단되고 폐쇄된 베트남의 지하교회에서 폭발적 성령의 역사가 일어난 것이다. 그리고 너도나도 경험한 성령의 은사를 나누며 전도운동도 함께 일어났다.


그런데 더 놀라운 것은 그로부터 1년 뒤, 1989년 베트남은 문호를 개방하고 해외투자를 받아들이며 기독교 신앙을 허용하기 시작했다. 문이 열리고 해외 선교사들이 베트남교회를 방문했을 때, 이미 베트남교회는 크게 성장하고 있었다고 한다. 성령의 은사를 인정하지 않는 미국 남침례교회로부터 복음을 전해 받은 베트남교회는 지금 성령의 역사를 증거하는 독자적 신앙을 지켜가고 있다. 이처럼 베트남에서 구원의 역사를 일으킨 분은 다름 아닌 성령님이시다. 폐쇄되고 단절된 시공을 뚫고 역사하는 성령의 힘은 이제 북한 땅에서도 동일한 역사를 일으킬 것이다. 북한 전역에서 폭발하는 성령의 능력으로 북한이 자유 해방될 날도 얼마 남지 않았다는 생각이다. 그 분명한 증거를 베트남교회 지도자들이 증언하고 있지 않은가?


<참고 메시지>

http://www.micah608.com/xe/?document_srl=12649 (성령의 시대가 되지 않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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