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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마침내 통치자로서 구체적인 걸음을 내딛었다. 야권에 의해 대선불복과 국정원 댓글 등 선거 후유증에 발목이 잡혀 1년을 허송하고서 이제야 본격적인 통치를 시작했다. 지난 25일,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경제문제와 함께 쌍벽을 이루는 통치 화두인 통일문제를 거론했다. 새해 벽두에 “통일은 대박이다”라고 언급한지 한 달 만의 일이다. 대통령 직속의 통일준비위원회가 발족될 것이라고 한다. 통일의 과정을 국가가 계획하고 관리하는 실제적인 업무가 시작된 것이다. 역사에 길이 남을 통일대통령으로서의 거취를 보여주는 주목할 만한 조치이다.

 

박 대통령은 취임 초에 국민소통과 국민통합이라는 정책 목표를 제시했지만, 지난 1년 동안 이렇다 할 성과가 없었다. 야당으로부터 이 문제에 대해 집중 포화를 받았을 뿐이다. 이를 기화로 야당은 대통령에게 불통, 독선, 아집이라는 부정적 이미지를 덮어씌우려 했다. 하지만 박 대통령은 통치자로서 무엇을 해야 하는가를 분명히 인지하는 좋은 기회를 가졌다. 결코 세월을 허송한 것이 아니다. “경제와 통일”이라는 매우 현실적인 통치 과제를 발견한 것이다. 4%의 경제성장, 70%의 고용증대, 국민소득 4만 달러시대를 열겠다고 선언했다. 그리고 남북통일의 기초를 만드는 위업을 이룩하겠다고 했다.


소통과 통합은 함께 토론하고 논의할 의제가 분명할 때 가능하다. 경제와 통일이야말로 가장 화급한 의제이며 과제이다. 이 논의가 국민의 마음과 의지에 불을 붙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 맹자의 말에 항산항심(恒産恒心)이라는 말이 있다. 생산적인 환경이 될 때 마음에 여유가 생기고 떳떳해진다는 말이다. 경제와 통일은 이 나라 국민을 가장 생산적이고 의욕적으로 만드는 실제적인 환경을 제공할 것이다. 여기에는 현재를 극복하는 힘과 미래를 꿰뚫는 강력한 비전이 담겨있다. 어설픈 대선공약에 얽매이지 않고 실제적인 국가 현실로부터 이 나라와 민족을 구하는 길을 찾아가기를 기대한다. 그런 의미에서 대통령을 응원하며 기도한다. 대통령의 원칙과 신뢰의 정치에서 하나님의 깊은 섭리를 느끼게 됨을 또한 감사한다.


<참고 메시지>

http://www.micah608.com/xe/?document_srl=43295  (심지(心志)가 굳은 지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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