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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지방선거가 있던 날 아침, 박근혜 대통령도 청와대 인근 투표소에서 한 표를 행사했다. 대통령이 투표를 마치고 선거참관인들과 수고한다며 인사를 나누는 과정에서 황당한 장면이 발생했다. 그것은 한 젊은 선거참관인이 대통령의 악수 요청을 거부한 것이다. 대통령은 수고 많다며 인사를 나누며 악수를 청했지만, 그는 자리에서 일어나지조차 않았다.


사람에게는 기본적인 예의라는 것이 있다. 그것은 인사를 나누는 것이다. 인사는 상대에 대한 인격적 존중을 표현하는 행동이다. 또한 사회 질서를 유지하게 하는 기본적인 양식이며 사회적 약속이다. 그래서 우리는 어려서부터 인사하는 법을 가장 먼저 배운다. 인사를 나누어야 할 장소에서 인사를 하지 않으면 질서가 깨어진다. 서로의 선한 교감이 끊어지고 자존감에 상처가 생기며 악한 감정이 발생한다. 자신을 무시하는 모욕이라고 여기기 때문이다.

 

노동당의 사무국장이라는 이 참관인은 트윗터에 올린 글에서 세월호 유족들에 대해 “무책임하고 몰염치한 자”이므로 악수를 거부했다고 대통령을 욕하면서 변명했다. 그런데 이 참관인의 돌출행동에 대해 두 가지 반응이 일어났다. 하나는 사무국장의 행동은 지탄받아야 할 잘못된 행동이라고 비난하는 반응과 다른 하나는 노동당에 다시 가입하여 회비를 보내겠다고 지지하는 반응이다.


하나님은 질서의 하나님이시다. 대통령의 악수 요청을 거부한 이 참관인이 우리 사회의 질서를 깨뜨렸다는 엄연한 사실을 우리 하나님은 기억하실 것이다. 그러므로 이 사건에 대한 우리 사회의 반응에 대해 우리는 상응하는 결과를 예상하고 각오해야 한다. 또한 이번 6.4지방선거에서 나타난 결과에 대해서도 우리 스스로 감당할 준비를 해야 한다. 하나님은 이 나라와 민족의 현재와 미래를 운영하시기 위해 반드시 하나님의 질서를 지키시는 분이시다. 이 질서를 지키거나 벗어나거나 할 때, 하나님은 반드시 상응하는 응답을 내놓으신다. 이 질서는 곧 말씀과 성령의 질서이다. 우리는 이 진리를 알고 질서의 하나님께서 이 나라를 운영하신다는 선한 섭리를 믿고 순종하며 나아가야 할 것이다.


<참고 메시지>

http://www.micah608.com/xe/?document_srl=12649 (성령의 시대가 되지 않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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