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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지방선거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이 나라는 지금 대혼란의 한 가운데 놓여있다. 실상과 진실을 알기 어렵기 때문이다. 일부 방송과 신문이 전하는 사건의 보도가 진실을 가리는 조작과 억측으로 가득하다. 그래서 지금 우리 국민은 실상과 진실에 접근하지 못하고 혼란에 빠져 있는 것이다. 그런 측면에서 정치개혁과 종교개혁의 시작은 바로 언론 개혁으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주목해야 하겠다.


세월호 사건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세월호의 증축과 구조변경, 화물의 과적 방치, 승무원에 대한 열악한 처우, 선급회사와의 부당한 밀착관계 등 경영진의 비열한 욕심과 비리로 인해 사실상 세월호가 침몰했다. 이 엄연한 사실을 두고도 세상의 여론은 해경의 늑장 출동만 도마 위에 올려놓고 결국 해경 해체라는 극약처방을 내리게 했다. 정몽준 서울시장 후보가 박원순 현 시장의 측근이 운영하는 식자재회사를 통해 농약이 든 식품을 학교급식에 공급했다고 폭로했다. 광우병 쇠고기를 능가하는 중대한 사건이지만, 웬일인지 세상의 여론은 그 진상규명에는 관심이 없고 박 후보의 변명만 부각하고 있다. 고승덕 후보의 친딸이 아버지를 고발하는 SNS로 서울시 교육감 선거가 끝장난 줄 알았지만, 세상의 여론은 고 후보가 주장하는 공작정치니 음모니 하는 마타도어에 편승하여 엉뚱하게 문용린 후보를 겨냥하고 있다. 참으로 교묘하고 놀라운 일이다.


세상의 여론은 누가 만들고 있는가? 그리고 그 조작된 여론에 누가 속고 있는가? 세월호 참사 이후, 이 나라 사회를 뒤죽박죽으로 끌고 가는 혼란의 핵심에 바로 이 나라의 언론이 자리하고 있다. 얼마 전 KBS 노조가 KBS 현 사장의 퇴진을 주장하며 파업결의를 한 일이 있다. 청와대가 세월호 보도에 간섭하면서 정부에 유리하도록 여론을 조작하려고 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 사건은 사석에서 이루어진 사소한 얘기를 뒤집고 침소봉대한 조작에 불과했다. 결국 언론의 중심부에 있는 일부 기자의 언동이 이 나라를 일대 혼란으로 몰아넣고 있는 셈이다.


이처럼 세상의 여론을 호도하는 이 나라의 일부 언론은 기독교에 대해서도 편파적인 고발을 계속하고 있다. 모 교회에 출석하는 한 장로님의 얘기에 의하면 얼마 전 한 방송에서 보도된 자기 교회의 담임목사에 대한 비리 보도는 전적으로 조작 편집된 내용이었다며 한탄을 했다. 담임목사의 퇴진을 요구하는 측의 주장만 전하는 안티 크리스천들의 소리였다고 한다. 지금 신문과 방송 어디에도 기독교에 대해 우호적인 태도를 발견하기 어렵다. 세상의 여론이 기독교로부터 점점 멀어지고 있다. 그 중심에 이 나라의 언론이 있다.


정직한 언론이 있어야 이 나라가 바르게 개혁되고 바르게 살아날 수 있다. 그러나 과연 정직한 언론이 몇 개나 되는가? 신문과 방송을 도배하는 정의와 양심의 소리라고 자처하는 상당수의 보도들이 사실상 거짓과 위선으로 가득하며 이 나라를 패망으로 이끄는 악마의 소리라는 것을 우리 국민들이 얼마나 인지하고 있을까? 인터넷과 SNS를 통해 번지는 악마의 소리가 한 여름날 하루살이 떼처럼 우리 귓가를 울린다. 이러한 때일수록 우리 국민은 하나님의 소리를 들어야 한다. 세상의 진실을 전하는 미가의 메시지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이 나라가 가야할 길, 이 나라 국민이 선택해야 할 길이 있기 때문이다. 이 혼란을 헤쳐 나가는 지혜가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


<참고 메시지>

http://www.micah608.com/xe/?document_srl=12591 (무책임한 정치와 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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