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가힐링센터에 오신 여러분 환영합니다.

이사야 칼럼
이사야 칼럼 은혜의 메아리
은혜의 메아리
미가힐링센터  >  칼럼  >  은혜의 메아리


이 나라에는 참으로 이상한 기류가 감지된다. 국민의 이름을 빙자하여 여론을 그릇된 방향으로 오도하려는 기류가 그것이다. 그것은 일부 정치인과 언론에 의해 부당하게 조종되고 있다. 존재하지도 않는 국민이라는 이름의 성역을 설정해놓고 그들이 주장하는 논리만 적용하고 그 어떤 비판도 허용하지 않는다. 이른바 좌파여론의 독재와 오류가 우리 사회를 혼란시키고 있다.


오늘 보도에 따르면 최근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이 이번 세월호 참사를 미국 9.11테러와 비교하면서 “우리나라는 무슨 큰 사건만 나면 우선 대통령과 정부를 비판한다”며 대통령과 정부에 대한 일부 여론의 과도한 비판적 태도를 지적했다. 이에 대해 새정치민주연합이 나서서 “국민을 비하하는 발언”이라며 퇴진을 요구했다. 그러나 박 처장의 발언에는 어느 곳에도 국민을 비하하는 표현은 없었다. 오히려 대통령과 정부가 이 문제를 잘 대응하도록 무리한 비난을 자제하자는 뜻을 담았다. 그런데도 새정치민주연합은 박 처장이 무슨 큰 잘못이나 저지른 것처럼 사퇴까지 주장하고 나선 것이다.


이와 비슷한 사건이 얼마 전에 또 있었다. 정몽준 의원의 고등학생 아들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비슷한 사건 일어나도 이성적으로 대응하는 다른 국가 사례와 달리 우리 국민들은 대통령이 가서 최대한 수색 노력하겠다는데도 소리 지르고 욕하고 국무총리한테 물세례 하잖아"라며 "국민이 모여서 국가가 되는 건데 국민이 미개하니까 국가도 미개한 것 아니겠냐"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일부 언론이 벌떼처럼 일어나 아직 미숙한 고등학생의 말을 정치화하는 일에 열을 올린 바 있다.


우리에게는 이 나라의 움직임을 예민하게 파악하고 판단할 의무가 있다. 세월호 참사 이후에 우리 사회를 부당하게 이끌어가려는 세력으로부터 우리 자신을 보호하고 지켜야 하기 때문이다. 정의와 진실이라는 이름으로 포장된 거짓과 오류가 정당화가 되고 있는 것이 우리 현실이다. 그러므로 국민을 향한 바른 소리를 국민을 비하한다며 떠드는 저들의 부당한 처신에 대해 우리는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 이 나라가 지금 어디에 와 있는가를 성령의 음성 가운데 들어야 한다. 이 나라의 현실과 미래에 대해 시시각각 바른 소리를 전하는 미가의 메시지는 그래서 중요하다.


<참고 메시지>

http://www.micah608.com/xe/?document_srl=12746 (병든 개인과 병든 나라를 치료하소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글쓴이
219 질서의 하나님 2014-06-05 김필립
218 혼란의 핵심 2014-06-02 김필립
217 대통령의 결단 2014-05-30 김필립
216 쾌도난마의 개혁 2014-05-24 김필립
215 대통령의 눈물 2014-05-19 김필립
214 북에서 보내온 소설, <고발> 2014-05-18 김필립
213 분노한 여론의 출구는 어디인가? 2014-05-14 김필립
» 바른 말을 해야 나라가 산다. 2014-05-11 김필립
211 긍정의 의미를 담아 효도하라. 2014-05-11 김필립
210 대통령은 소신과 고집을 지켜라. 2014-05-06 김필립
209 거짓으로 만들어진 권위 2014-05-03 김필립
208 절제의 미덕 2014-04-30 김필립
207 두 악마와의 싸움 2014-04-28 김필립
206 기막힌 또 하나의 고통 2014-04-25 김필립
205 두 개의 광고 2014-04-25 김필립
204 고난을 넘어서는 의미의 발견 2014-04-24 김필립
203 통곡의 청진 바닷가 2014-04-20 김필립
202 혼란, 혼란, 혼란 2014-04-19 김필립
201 북한선교의 세 가지 함정 2014-04-18 김필립
200 세월호의 비극적인 선택 2014-04-18 김필립

대전 유성구 수통골로71번길 56   Tel : 042-934-0608, 010-4611-1608   E-mail : micah60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