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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오전 6시 50분경, 서울 마포대교 남쪽과 북쪽 난간에서 두 여학생이 동시에 자살을 시도하고 있었다. 이 여학생들은 마포경찰서 용강지구대 이정남 경위(54)의 기지로 구출해낼 수 있었다. 이 경위는 자살사이트에 셀카로 마지막 모습을 올린 한 여학생이 마포대교에서 자살을 시도하려 한다는 신고가 접수되는 즉시 순찰차로 현장으로 달려갔다. 그런데 이 경위는 도중에 다리 반대쪽에서 자살을 시도하는 또 한 명의 여학생을 발견했다. 촌각을 다투는 시각에 그는 바로 설득에 나섰다. “너 말고 다른 여학생이 지금 나쁜 선택을 하려고 한다. 시간을 더 지체하면 그 학생이 죽을 수도 있다. 함께 살리고 보자.”고 설득했다.


이 말에 여학생은 완강한 태도를 누그러뜨리고 자살하려는 다른 여학생을 구하려고 함께 달렸다. 그 순간 다른 여학생은 막 난간을 넘어가려고 했다. 이 경위는 그 여학생을 잡아 올려서 가까스로 구해낼 수 있었다. 불과 5분 사이에 벌어진 숨 가쁜 과정을 통해 두 여학생은 모두 살아났다. 이들의 실제적인 생명의 은인인 이정남 경위는 이렇게 말했다. “다른 친구도 다리 반대편에서 자살 시도를 하고 있어 위험하다는 말을 듣지 않았다면, 그렇게 쉽게 자살을 포기하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그런 의미에서 두 소녀가 결국 서로를 살린 ‘생명의 은인’이 됐다”고 말했다.


이 사건은 지금 북한과 남한에서 벌어지는 극단적 체제 상황과 너무나 흡사하다. 북한에서는 주체사상을 추종하는 지배계층들이 시퍼런 역사의 강물로 뛰어들려고 한다. 거짓과 모순으로 가득한 주체이념을 더 이상 지탱할 수 없기에 스스로 절망 속에서 체제붕괴를 자초하고 만다. 그런가 하면 남한에서는 좌익과 종북세력들이 역시 반만년의 역사를 부정하며 역사의 강물로 뛰어들 채비를 하고 있다. 극단적 증오 속에 세상을 원망하며 대한민국 체제를 파괴하는 일에 몰두하지만, 그것은 자기 목숨을 끊는 행위에 불과하다. 점차 불만세력마저 이들의 주장에 동조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체제의 자살극을 목격할 역사적 순간이 점점 다가오고 있다. 그런데 주목할 사실은 아무도 이 자살을 막을 길이 없다는 것이다. 북한의 지배계층도 남한의 좌익 종북세력도 더 이상 자신들의 존재 가치를 지탱할 수 없기 때문이다. 문제는 북한의 지배계층이 위선의 힘을 과시하며 북한주민 위에 얼마나 군림할 수 있는가에 달려 있다. 또 남한의 좌익 종북세력이 거짓과 모함을 일삼아 남한 국민 앞에 얼마나 버틸 수 있는가에 달려 있다. 분명한 것은 어느 쪽도 오래 갈 수 없다는 것이 엄연한 사실이다. 시퍼런 양심의 강물 위로 지난 70년의 거짓과 위선을 던져야 할 종말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이것은 아무도 뒤집을 수 없는 하나님의 섭리이며 하나님이 정해놓으신 세상의 이치이다.

 

<참고 메시지>

http://www.micah608.com/xe/?document_srl=12918 (뒤엎어 다시 세우는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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