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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과 시야가 좁으면 누구든 망한다. 살인교사 혐의로 구속된 김형식 서울시 시의원처럼 사사로운 욕심과 이기심이 앞날을 가로막고 패망을 안겨주기 때문이다.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뒤로 이 나라는 갈 길을 잃고 진도 앞바다의 소용돌이 물살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대한민국호가 세월호의 뒤를 따르지 않아야 하겠지만, 아무래도 비극의 상황을 벗어나기가 힘들어 보인다. 지금 여야가 작은 이익을 앞세워 정쟁을 일삼고 좌우를 떠나 국민의 마음이 하나로 합하지 않는 한, 침몰해가는 경제와 함께 거센 외세의 물결 속에 이 나라의 앞날이 떠밀려갈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이 냉엄한 현실을 담대하게 바라보며 큰 희망을 품어야 한다.

 

영토 문제를 놓고 중국과 일본이 격돌하는 틈에서 미국과 함께 분명한 외교정책을 내놓지 못하는 정부의 입장은 자칫 자충수를 두는 것은 아닌지 염려되는 상황이다. 시진핑의 방한과 함께 북한의 몰락을 예견하며 통일시대를 준비하는 것은 좋지만, 일본이라는 위험한 제국주의의 부상을 반일(反日) 일변도로 외면만 하는 것이 옳은가를 심사숙고해야 한다. 나아가 한미일연합의 전통적 군사동맹을 와해하는 것이 동북아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옳은 선택인가를 숙고해야 한다. 일본은 집단자위권 행사를 선언하고 군사무장을 정당화했다. 과거의 죄의식을 벗어버리고 자국의 이익을 위해 이제는 무슨 짓이라도 할 수 있는 나라가 되었다. 중국의 야심과 일본의 저의가 부딪히는 동북아 정세 속에 무엇이 국익인지를 최고지도자는 숙고해야 한다.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의 경제가 활황세로 돌아서고 일본마저 경제부흥이 일어나는 시점에 유독 한국 경제만 몇 년째 침체를 거듭하고 있다. 부동산을 묶어두는 방법으로 인플레이션을 방지했지만, 이제는 한계에 왔다. 경제를 부흥시키지 않고서는 이 나라의 동력은 점점 꺼져갈 것이다. 서민경제는 갈수록 위축되고 경제적 미래는 암울하다. 새로운 경제팀이 들어섰지만 획기적인 경제정책을 내놓지 않는 한, 희망이 보이지 않는다.


박근혜 대통령의 주장대로 국가를 개조하지 않으면 이 나라는 이대로 망할 수도 있다. “통일은 대박”이라는 비전을 능가하는 새롭고 강력한 희망이 제시되어야 한다. 현실은 비록 고단하고 힘들지만, 갈 길은 멀고 혼란스럽지만, 우리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목표지점이 구체적으로 제시될 때, 오천만 민족 아니 칠천만 민족이 힘차게 나아갈 수 있다. 그것은 바로 “희망”이다. 우리 모두가 공유할 희망이고 우리가 반드시 이루어야 할 희망이다. 국가는 그 희망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우리 모두는 그 희망을 믿어야 한다. 이 믿음이 지도자와 국가에 대한 절대적 신뢰인 것이다.


그러나 더 본질적이고 더 근본적인 희망이 있다. 그것은 창조주 하나님이 이 나라와 이 민족에 대해 주신 희망이다. 세상과 인생을 만드셔서 운영하시는 하나님께서 대한민국에 대한 분명한 희망을 약속하셨다. 미가의 사역자는 이 희망의 약속을 이 나라 백성에게 전하기 위해 사명을 받았고 지금도 이 사명을 이루기 위해 애쓰고 있다. 단순한 선교차원의 사명이 아니라, 이 나라와 이 백성을 지키기 위한 거룩한 소명이다. 그러면 그 희망의 약속은 무엇인가? 예수님의 재림 시기까지 대한민국을 인류 구원을 위한 제2의 이스라엘 국가로 사용하신다는 약속이다. 대한민국을 제2의 제사장국가, 제2의 경제대국으로 일으켜서 이 세상을 경영하시겠다는 약속이다. 이것이 우리가 성취해야 할 선교보다 막중한 사명이다.


지금은 이 나라가 이념적으로 좌우가 충돌하며 심히 혼란지경에 빠진 듯하지만, 결국 통일국가를 위한 하나님의 뜻이 이루질 것이다. 곧 닥쳐올 북한의 멸망과 함께 동북아의 정치, 군사 및 경제의 지형이 크게 바뀌게 될 것이며 대한민국은 힘 있는 국가로 부상하게 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일본을 지배하고 중국의 고토를 회복하며 나아가 미국 다음으로 세계적 국가로 일어날 것이다. 우리 아이들은 장차 경상도다 전라도다 하는 지역이기주의를 훌훌 털고 세계를 일터로 일하게 될 것이다. 하나님을 믿는 신실한 믿음의 일꾼들이 지도자로 선택될 것이다.지혜로운 자는 이를 준비하는 자이다.


지금 이 시간, 우리 국민은 큰 비전과 희망을 가져야 한다. 하나님께서 이루시고자 하시는 대한민국에 대한 희망의 약속을 믿어야 한다. 그리고 이를 성취하기 위해 "정치개혁과 종교개혁"이라는 현실적 과제를 실천해가야 한다. 대통령과 정권에 대해, 자기 삶과 운명에 대해 사사로운 불평에 빠져서는 안 될 것이다. 우리 각자에게 내려주신 하나님의 명령을 받들어 순종하는 믿음을 가져야 할 것이다. 현실이 힘들고 어려울수록 자기를 회개하고 국가와 사회를 개혁하며 우리 하나님, 우리 예수님, 우리 성령님만을 바라보자. 위의 것, 희망만 바라보자. “위엣 것을 생각하고 땅엣 것을 생각지 말라(골 3:2)”


<참고 메시지>

http://www.micah608.com/xe/?document_srl=39436 (선교보다 막중한 일에 전념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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