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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극 사태는 이 나라의 미래를 말해주는 역사적이며 상징적인 의미가 지대하다고 이 지면을 통해 누차 강조한 바 있다. 문 내정자를 선택하느냐, 버리느냐? 그 백척간두의 선택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바른 선택을 하기를 간절히 소망했다. 적어도 문 총리 내정자를 선택한 이유를 분명히 밝히고 청문회까지 밀고 나갈 것을 바랬지만, 박 대통령은 그 기대를 저버렸다. 문 내정자를 내치고 말았다. 너무나 큰 실책을 범하고 말았다.


박 대통령이 그동안 대통령다운 권위와 힘을 발휘한 것은 원칙과 소신에 따른 그의 통치력이 남달랐기 때문이다. 이 원칙과 소신은 막연한 것이 아니었다. 이 나라의 자유민주주의 체제와 이념을 수호하고 자유시장경제의 원리를 통해 국민 모두가 저마다의 권리와 자유를 누리도록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이러한 통치 목표는 대통령의 지혜라기보다는 하나님이 주신 명령이고 이를 지켜가는 것이 대통령의 원칙이고 소신인 것이다. 특히 좌익세력의 농간에 놀아나지 않는 단호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다. 그런데 박 대통령은 총리 내정자의 문제를 처리함에 있어 그 원칙과 소신을 헌신짝보다 못하게 내던져버리고 말았다. 그 결과, 좌익세력의 수중에서 놀아나는 어처구니 없는 처지가 되고 만 것은 아닌가 참으로 우려된다.


정말 안타깝고 아쉬운 일이다. 대선이라는 그 어려운 과정을 통해 국민이 한 마음으로 지지하고 성원한 그 뜻을 저버린 것이다. 한 나라의 통치자는 하늘이 세운다고 한다. 그렇다면 박근혜 대통령은 하나님의 뜻을 내던져버리는 결정적 실수를 하고 만 셈이다. 이제 박 대통령은 누구로부터 지지를 얻을 것인가? 하나님도 애국 보수층도 그를 외면한다면, 박 대통령은 누구에게 손을 내밀 것인가? 이것이 장차 이 나라에 대해 바라보아야 할 우리 기독교인의 관점이고 기도의 제목이다. 물론 박 대통령과 정부의 생각이 있을 것이고 그 정책은 존중되어야 한다. 그러나 이 시점에서 하나님이 버리신 사울왕의 모습을 떠올리는 것은 필자만의 억지이고 무리일까? 참으로 앞날이 두렵고 염려가 된다. 주님, 우리 대통령과 이 나라 국민을 도와주소서!


<참고 메시지>

http://www.micah608.com/xe/?document_srl=56212 (박대통령이 개혁에 앞장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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