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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백척간두(百尺竿頭)의 위기에 처해 있다. 대통령으로서의 권위와 명예가 손상되는 일은 물론이고 대한민국의 앞날을 위태롭게 하는 처지에 놓이게 되었다. 그의 정치 생명이 간발의 선택을 요구받으며 문창극 총리 내정자를 택하느냐, 버리느냐의 경계선에서 고심하고 있다. 중앙아시아 순방을 마치고 돌아온 시점에서 대통령이 어떤 선택을 할지를 모든 국민은 주목하고 있다.


이 선택은 대한민국의 미래가 달린 중대한 상징성이 있다. 이 나라가 거짓에 희롱당할 것인가, 아니면 정직으로 버틸 것인가를 결정하는 것이다. 이것은 문 내정자의 역사관과 국가관 나아가  이 나라 보수 애국세력의 가치관이 판단 받게 되는 자리임을 의미한다. 진보적 언론과 종북의 거짓 세력들이 문 내정자를 향해 결사적 공격을 감행하는 데는 바로 이러한 배경이 있는 것이다. 대통령이 문 내정자를 택하든, 버리든 간에 앞으로 이제 이 나라는 이념적 가치관의 문제로 심각하게 대립되고 요동칠 것이다. 이미 서청원 의원이 문 내정자의 퇴진을 종용함으로서 집권 여당의 한계가 드러나고 있다.


그런데 애국적 견지에서 문 내정자가 청문회까지 가야할 중요한 이유가 몇 가지가 있다. 첫째, 문 내정자가 보수 논객의 입장에서 본인의 솔직한 애국정신을 토로하여 그 진심을 국민에게 전할 필요가 있다. 일방적으로 매도당한 교회와 신앙 그리고 개인의 인격이 회복되어야 한다. 둘째, 문 내정자의 진심을 통해 박 대통령의 통치방침에 문제가 없다는 사실을 있는 그대로 전할 필요가 있다. 또한 문 내정자를 통해 최고통치자의 안정된 국가관을 보여주고 통치의 신뢰를 얘기함으로서 국민을 안심시킬 필요가 있다.


이번 기회에 박근혜 대통령은 정치적 상황과 여론에 따라 좌로 혹은 우로 흔들리는 소신 없는 정치인이라는 우려를 씻어야 한다. 오히려 소신과 원칙이 있는 지도자이며 국가의 미래에 대한 확고한 비전을 가진 정직한 대통령이라는 소리를 들어야 한다. 이번 문 내정자를 둘러싼 논란은 박 대통령에 대한 하나님의 시험이며 이 나라와 국민에 대한 하나님의 테스트임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우리의 선택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 지라도 그것은 어디까지나 우리 자신의 책임인 것이다. 고난이든, 축복이든 우리는 장차 그 선택의 결과에 대해 감당할 각오를 해야 한다.

 

<참고 메시지>

http://www.micah608.com/xe/?document_srl=49408 (존귀한 사람, 어리석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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