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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1일 저녁, KBS 9시 뉴스는 문창극 총리 후보자가 장로로서 자신이 출석하는 온누리교회에서 행한 강연을 톱뉴스로 올렸다. 일본의 식민지배와 남북분단은 이 민족에 시련이 필요하시다는 하나님의 뜻이었다, 우리 국민은 게으르고 나태한 DNA를 타고났다, 등 그의 일부 발언을 인용하며 총리로서의 흠결을 지적했다. 이를 기화로 문 후보가 과거 여러 교회에서 행한 강연과 기독교 인터넷 방송 등에서 나눈 대담, 그리고 신문 칼럼 등을 인용해 모든 언론이 벌떼처럼 그의 발언 내용을 문제 삼기 시작했다.


모든 언론이 문 후보자에 대해 날을 세우는 갑작스런 결집 현상은 예사롭지 않다. 어느 정도 예측된 일이지만, 이번처럼 노골적으로 공격한 것은 드문 일이기 때문이다. 그만큼 문 후보의 총리지명이 진보 또는 좌파진영으로서는 좌시할 수 없다는 시국적 판단 때문이 아닌가 생각된다. 문창극 총리 지명자는 40년이 가까이 한 일간지의 주필로 활동하며 소위 보수적 시각에서 이 나라의 모든 정치, 사회 현상들을 짚어온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좌익 진영이 화들짝 놀랄 만큼 심각한 사건인가에는 의문이 든다. 왜냐하면 문 후보자의 관점은 이 나라의 기본을 지켜가려는 한 언론인의 애국적 시각을 보여준 것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그는 바른 사상을 가진 강직한 언론인으로서 자기 소신에 충실했던 것이다.

 

문 후보자에 대한 대통령의 총리 지명과 그에 따른 언론의 논란은 대체로 두 가지 측면에서 주목해야 할 것이다. 첫째는 박근혜 대통령이 국가와 시국을 바라보는 입장을 분명히 드러냈다는 점이다. 세월호 사건 이후 국가개조라는 엄중한 책임을 진 대통령이 이 문제를 풀어가는 방법으로서 문 후보자를 기용한 것은 문 후보자의 국가관이 대통령의 국가관과 일치하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하나님을 중심으로 국가의 기본을 세우려는 문 후보자의 가치관을 높이 샀다는 점에서 대통령의 신앙적 국가관을 확인할 수 있어 크게 안심이 된다.


둘째는 이 나라의 언론들이 보여주는 위험한 시각이 그대로 노출되었다는 점이다. 국영방송인 KBS까지 나서서 박근혜 대통령의 통치력을 훼손하는 보도를 일삼고 있다는 점은 이해불가하다고 하지 않을 수 없다. 이 나라의 언론들이 가진 이념적 시각이 얼마나 위험 지경에 왔는가를 그대로 보여준 것이다. KBS가 이 지경이라면 다른 언론은 더 얘기할 것도 없을 것이다. 진보적 시각, 좌파적 논리를 앞세워, 헌법이 명시한 이 나라의 정통적 국가관을 무너뜨리려 하는 갖가지 시도를 더 이상 좌시해서는 안 된다는 국민적 경고를 우리는 듣고 있는 것이다.


이제 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청문회는 역사적 논쟁의 장이 될 가능성이 높다. 그야말로 태풍의 핵이 될 것이다. 보수애국 진영이냐, 진보 좌익 진영이냐를 놓고 이 나라의 미래가 결정되는 중요한 고비가 되기 때문이다. 보수논객으로서 그동안 외쳐온 문창극 총리 지명자의 저력이 유감없이 발휘되어야 할 순간이다. 침묵하는 많은 국민 대다수가 문 후보자의 선전을 기대하고 응원하고 있다. 특히 문 후보자가 믿고 의뢰하는 하나님, 우리의 하나님이 이 청문회장을 지키고 있다. 마치 갈멜산 꼭대기에서 850명의 바알 선지자들을 맞상대하여 도륙했던 엘리야의 신앙적 기개를 생각하게 한다. 이번 청문회를 계기로 이 나라의 영적 가뭄이 해소되고 큰 비를 내려주시기를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한다.


<참고 메시지>

http://www.micah608.com/xe/?document_srl=38329 (갈멜산 결전이 임박한 때에 기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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