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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회의 10대와 20대가 보여준 두 가지 폭력사건이 큰 충격을 던진다. 육군 28사단에서 일어난 윤모 일병(21)의 병영 내 폭행 사망사건과 경남 김해의 한 여고생(15)이 같은 또래의 여학생들로부터 잔인하게 폭행을 당하고 암매장된 사건이 그것이다. 전문가들에 의하면 두 사건 모두 학교폭력이 가져온 비극이라고 추론하고 그 유사한 사례를 일본만화에서 찾을 수 있다고 했다. 지금도 이와 비슷한 사건들이 계속 발생되고 있어 심각한 상황이다.

 

두 사건은 몇 가지 공통점이 있다. 첫째는 여러 명의 동료 및 선배가 한 사람을 집단 구타했지만 가해자들은 당연한 징벌이라고 여긴다는 점이다. 이것은 왕따로부터 시작되는 학교폭력의 전형을 보여준다. 둘째는 그 폭력 수법이 잔인무도했다는 점이다. 폭력이 한두 번에 그친 것이 아니라 지속적이었고 그 수법이 극악하여 도저히 인간이 할 수 없는 행동이다. 셋째는 피해자가 사망에 이르도록 방치하거나 적극적인 살인을 감행했다는 점이다. 생명의 소중함을 전혀 느끼지 못하는 이들의 양심과 인성의 무감각 상태에 경악한다. 상상을 초월한 10대들의 생각과 행동 앞에 우리 사회가 몹시 당황하고 있다.


도저히 이해불가한 이 사건들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바라보며 우리에게 던지는 경고를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 이번 사건은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악해지면 얼마나 악해질 수 있는가를 여실히 보여준 사건이다. 잔인한 폭력과 그 고통에 대해 조금도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못하는 그런 인성은 어떻게 가능한 것인가? 우리는 수백만의 인명을 아무렇지 않게 학살해온 나치주의, 스탈린주의 그리고 김일성주의의 폭력을 잘 알고 있다. 그들의 공통점은 인간을 짐승과 동일한 선상에서 취급했고 하나님의 존재와 심판을 무시했기에 그들은 인간의 존엄성을 외면하고 양심까지 버릴 수 있었다.


이 사건을 보며 우리 사회의 양심과 정의를 회복하는 것이 시급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학교에서 기독교 교육이 추방되면서 학교 폭력의 심각성이 증대되었다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다. 다시 말해 하나님 중심의 교육이 인간 중심 교육으로 전환되면서 학교교육은 붕괴되기 시작한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존재를 알고 하나님께로 귀의하는 기독교 교육의 회복이 무엇보다 선행되어야 한다. 보이지 않지만 점점 더 절실한 10대들의 영적 갈급함을 채워주는 노력이 요구된다. 10대의 인권을 신장한다는 명분으로 학교에서 하나님 예배를 철폐한 악의 세력이 우리 10대들을 더욱 극악하게 만들고 있다. 육군 28사단의 윤 일병과 김해 여학생이 당한 폭력은 그 연장선에서 이해해야 할 것이다. 이런 측면에서 종교개혁의 필요성과 다급함을 다시 깨닫는다.


<참고 메시지>

http://www.micah608.com/xe/?document_srl=12593 (전교조는 난동을 그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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