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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 주간은 대통령 방미 수행 중 발생한 윤 前대변인의 성추행 사건으로 온 나라가 발칵 뒤집혔다. 이명박 대통령의 첫 방미 후 발생한 광우병 사태에 비견될 만큼 충격적인 일이다. 이 사태를 바라보는 국민들의 마음은 착잡하고 수치스럽다. “윤창중 사태”의 결말이 어떻게 될지 모두 주목하고 있다. 그러나 이 문제에 대해 우리 국민 모두가 퇴행적 원망이나 비난보다는 발전적인 성찰과 반성이 있어야 한다. 사건의 의미와 교훈을 되새기며 우리 모두는 도덕적 윤리적 성장의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다. 국가적 수치와 손해를 감수하면서도 국가의 장래를 위한 유익한 사건으로 환골탈태(換骨奪胎)한다면, 오히려 전화위복(轉禍爲福)이 될 것이다. 

 

이번 “윤창중 사태”는 오늘 아침에 있은 박근혜 대통령의 사과에 이어, 앞으로 있을 미국 경찰의 수사발표로 일단 종결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예기치 못한 국가적 수치와 국민적 분노와 상처는 여전히 남아있을 것이다. 이 점에 대해 미가의 묵시는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이 메시지를 묵상하며 우리 모두는 하나님 앞에서 이번 사태를 성찰의 기회와 감사의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다.

 

첫째, 이번 성추문 관련 사건은 누구도 자유롭지 못한 우리 국민 모두의 사건이라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 특히 남성의 우월적 권위를 내세우는 유교적 문화와 절제하지 못하는 특유의 음주문화로 인하여 이 나라 남성들은 누구나 불미스럽고 부적절한 일로 한 방에 성범죄자로 전락할 수 있음을 항상 유의해야 한다. 그러므로 윤前대변인만 탓하고 남의 일처럼 생각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둘째, 유감스럽지만 윤 前대변인은 한 사람의 희생자로 기억해야 한다. 이번 사태가 일어나지 않았으면 지금쯤 방미결과를 둘러싼 평가와 비난으로 여야가 대립되었을 것이고 북한의 한미동맹에 대한 공갈과 협박이 잇따르며 이번 사태보다 더 힘든 예기치 못할 사건들이 일어났을 것이라고 전망한다. 이번 사태는 한 사람의 희생자를 통해 더 큰 사건을 방지하고 덮는 결과를 가져왔으니 오히려 다행하다고 할 것이다.

 

셋째, 이번 사태를 통해 공직기강을 바로 세우고 국격과 국민성을 바로 세우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 앞으로 5년을 통치해가야 할 박근혜 대통령이 대한민국을 선진국가로 세우기 위해 다시는 이 같은 불미스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사전에 국정운영의 통치력을 다잡고 시스템을 정비하는 기회로 삼게 된 것을 감사하게 여겨야 할 것이다. 아울러 수치를 긍지로 끌어올리는 전 국민적 연단의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다.

 

<참고 메시지>

http://www.micah608.com/xe/?document_srl=45655 (윤 前대변인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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