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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러시아에서 온 김 모 선교사를 만났다. 그는 땅의 지질을 변화시키고 본래의 유전자를 간직한 종자를 심어 건강한 농산물을 생산케 하는 농업전문가이다. 극동러시아지역에 종자연구소를 두고 러시아와 북한을 오가며 농업선교로 북한을 깨우고 있다. 그가 북한 전역의 지질 검사를 한 결과, 모든 땅이 산성화되어 농작물이 자랄 수 없다고 한다. 비료가 없다 보니 염도가 높은 인분과 낙엽 퇴비가 흙의 퇴화를 촉진했으리라고 추정했다. 그는 나진선봉 지역에 시험농장을 두고 그가 개발한 생명회복미생물농법을 통해 북한 땅을 변화시키려 애쓰고 있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본래의 땅으로 회복시키려는 것이다. 땅을 본래대로 회복시키려면 말라버린 흙의 미생물을 살려내야 하는데, 이 농법이 북한 땅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한다.

 

인간도 흙과 같다. 하나님이 만드신 태초의 흙으로 돌아가야 땅이 살아나듯, 우리도 하나님이 주신 본래의 인격체로 돌아가야 한다. 즉 그리스도의 인격을 사모하는 본성을 회복해야 한다. 우리를 창조하신 하나님을 부정하는 메마른 마음이 변하기 위해 특별한 인격적 미생물이 필요하다. 그것이 바로 감사. 하나님과 인간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살아있는 인격의 미생물이 바로 감사인 것이다. 감사가 인격 속에 투입될 때, 우리 인생의 토양과 환경이 달라지는 것이다. 산성화된 메마른 인격이 부드러워져 하나님의 은혜를 활발하게 수용하고 생명을 촉진하게 된다. 삶을 훈훈하게 하는 감사로 인해 미움, 불만, 증오가 사라지고 삶이 윤택하고 풍성해진다. 그런데 삶이 메마르게 느껴진다면 우리는 감사결핍증을 의심해야 할 것이다.

 

최근 광화문 일대에서 민노총에 의해 벌어진 민중총궐기대회는 감사의 힘을 상실하고 그 심령이 산성화된 일부 사회집단의 도발행위이다. 이 사건은 이 나라 도처에 심각한 감사결핍증이 번지고 있다는 증거인 셈이다. 특히 정치권에서 퍼져나가는 감사결핍 증세는 아주 심각하다. 대한민국을 부정하고 정부의 정책에 대해 무엇이든 반대하는 독특한 성향은 산성도가 높고 메마른 정치 토양에서 비롯된 것이다. 이와 함께 국회 전체가 감사결핍증으로 메말라가고 있다. 대한민국에 대한 감사와 긍정의 마음을 파괴하고 증오와 부정과 반역을 모의하는 마음의 토양이 변하지 않고는 이 나라의 미래에 희망이 없다. 어떤 건강한 열매도 기대할 수 없다.

 

이제 한 해가 저물고 있다. 그러나 이 나라는 힘든 고비를 넘기고 있다. 강력하고 공격적인 종북세력과 진보좌익세력에 의해 포위된 이 나라는 북한 땅보다 더 심각하게 메말라가고 있다. 새로운 처방이 시급하다. 그것은 감사의 미생물을 우리 마음의 토양에 뿌리는 것이다. 모든 국민이 나서서 저마다 개인과 국가에 대해 감사의 말을 내뱉는 것이다. 하나님에게 감사를 표하는 것이다. 블레셋의 공격으로 허물어져가던 이스라엘을 살리기 위해 사무엘 선지자가 감사의 돌을 세우고 여호와가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다고 선언하며 에벤에셀을 외쳤던 것처럼(삼상7:12), 우리도 이 땅에 감사의 돌을 세우자. 이웃과 가족에게 감사하고 국가에 감사하고 하나님께 감사하자. 그것만이 메말라가는 이 나라를 살리는 길이다. 한해를 보내며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신 하나님께 마음 다해 감사를 드리며 감사의 미생물을 이 땅에 뿌리자.

 

<참고 메시지>

http://www.micah608.com/xe/?document_srl=49408 (고난을 통과한 신자의 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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