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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채널 A에서 대구의 한 돈가스 전문점을 소개한 적이 있다. 그저 평범한 식당이지만 식당의 이모저모를 아주 세밀하게 다루었다. 몇 달에 걸쳐 전국을 뒤지며 겨우 찾아낸 진짜 돈가스 집이기 때문에 그 의미는 특별했다. 30대 부부가 운영하는 이 식당은 방송국이 기대하는 조건에 부합되는 식당이었다. 돈가스 요리의 핵심인 기름에 튀기는 과정이 정말 신뢰가 간다. 일반 식당에서는 일주일이 지나도 기름을 교체하지 않고 그대로 사용하기가 일쑤다. 그래서 건강에 좋지 않은 돈가스를 내놓게 된다. 하지만 이 식당은 하루 두 번을 교체하여 기름의 신선도가 아주 높다. 먼 곳에서도 마다 않고 손님들이 찾아오는 까닭이 여기에 있다.

 

그런데 이 식당의 특별한 점은 다른 곳에 더 많았다. 돈가스 재료를 시장에서 파는 기성제품을 이용하지 않고 모든 과정을 일일이 준비하여 만든다는 점이다. 고기를 다듬어 발효하는 과정, 빵가루를 만들기 위해 직접 빵부터 만드는 정성, 맛있는 소스를 손수 만드는 열심, 등 한 접시의 돈가스를 만드는 과정에 이렇게 많은 준비가 필요하다는 사실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조그만 주방에서 두 부부가 이른 아침부터 늦은 저녁까지 애쓰는 모습에 과연 착한 식당이라는 명예를 얻을만한 자격이 있다고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이 식당이 맛있는 건강한 요리를 내놓기 위해 얼마나 수고하며 빈틈없이 준비하고 있는가를 생각하면, 이 부부의 노력에 누구나 감동하게 된다. 그 감동은 철저하게 준비하는 이들의 근면성과 정직성에서 시작된다.

 

우리 대한민국이 이처럼 발전하고 성장하는 까닭도 여기에 있다. 그 많은 사회적 문제와 비리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야, 많은 삶의 현장에는 아직도 이러한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다. 비록 작은 일이지만 매일 매 시간 정직하고 성실하게 자기 일을 준비하는 백성이 있기 때문에 이 나라가 지탱되는 것이다. 노력은 하지 않고 불평등하다고 불평하고 가진 자를 시기하는 소수의 폭력이 이 나라를 병들게 만들고 있다. 최근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반대하는 좌익세력의 소동은 제대로 준비는 하지 않으면서 손님이 찾지 않는다고 불평하고 세상을 비판하는 몇몇 식당의 모습과 같다. 하나님은 언젠가는 들이 닥칠 신랑을 맞이하기 위해 졸음을 이기고 깨어서 기름을 준비하는 슬기로운 신부들을 칭찬하신다(마태복음 25:1-13). 이 백성도 맛있는 돈가스를 내놓기 위해 착실히 준비하는 착한 식당의 주인처럼 살기를 소망한다.

 

준비하는 백성만이 어떤 위기도 이긴다. 통일의 시대가 다가오지만, 그 통일의 열매는 통일을 준비하는 자만이 누릴 수 있다. 대한민국이 장차 제2의 이스라엘이요, 2의 제사장국가요, 2의 선진강국이 되리라고 미가 메시지를 통해 예언하지만, 이 예언의 유익은 준비하는 자에게만 주어질 것이다. 이 나라, 이 민족에게 주어진 축복을 부정하고 비판하고 저주하며 게으름에 빠진 미련한 자들은 이 기회를 맞이할 수 없다. 문밖에 쫓겨나 비참한 결과를 자업자득으로 안게 될 것이다. 이 나라가 어떻게 발전하는가를 그 놀라운 여러 조짐을 바라보면서도 아직도 깨닫지 못하는 백성은 스스로 불행해지기를 자처하는 사람들이다. 비록 힘들지만, 많은 분야에서 세계를 리드하는 기술과 실력을 보이고 있는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이 백성이 부지런하게 준비한 결과이다. 우리 주님은 준비하는 백성을 사랑하고 그의 편을 드신다.

 

<참고 메시지>

http://www.micah608.com/xe/?document_srl=181054 (대한민국의 영광된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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