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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통일의 방향, 즉 공산화냐 자유민주화냐를 가름 할 이념의 결판장이 열렸다. 정부가 역사교과서의 국정화 방침을 선언하고 교과서 제작을 위한 확정 고시에 들어가면서 좌우 격돌이 노골적으로 드러나기 시작했다. 이 충돌은 가히 역사전쟁이라고 부를 만큼 심각하고 중대한 전쟁이다. 한반도의 운명이 이 한 판에 달려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정부와 여당 그리고 우파진영에서 역사교과서의 국정화에 대한 당위성을 역설하지만, 야당과 좌익세력이 이판사판으로 나섰고 많은 역사학 교수와 교사 그리고 학생들이 국정화 반대에 나섰다. 급기야 대통령과 총리가 통일시대의 국민통합을 위해 올바른 역사인식의 중요성을 국민 앞에 강조했다. 하지만 진보와 좌파진영은 벌떼처럼 일어나 정부를 독재정부, 친일정부로 매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집필진으로 선정된 서울대 모 원로교수는 제자들의 비난과 압력으로 기자회견을 포기해야 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누구도 집필진에 선뜻 자원하는 사람이 없다. 정부의 국정 교과서 시도는 좌파의 장벽에 부닥쳐 한 걸음도 나아갈 수 없는 지경이 되었다.

 

그렇지만 국민의 뜻이 어디에 있느냐가 이 백년전쟁을 결말지을 것이다. 좌와 우가 부닥쳐 저마다 역사의 논리를 내세우며 치열한 공방을 전개하고 있다. 언론은 이들의 일거수일투족을 전해줄 것이고 국민은 국정 역사교과서의 필요성 여부를 판단하게 될 것이다. 하지만 백년전쟁의 판가름은 내년 총선을 통해, 나아가 그 다음 해의 대선을 통해 나타날 것이다. 이 길고 긴 싸움에서 우리 국민은 나라의 장래를 생각하고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를 결정해야 한다. 한반도의 운명이 결정되는 민족적 중대 고비를 맞이한 것이다. 그러므로 국민은 현란한 진보의 논리에 속을 것이 아니라, 민족의 미래를 생각하는 정직과 진실을 찾아야 한다. 이순신, 유관순, 이승만, 박정희에 이르는 민족지도자의 정신을 잇겠다는 각오로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 그러나 이승만도 박정희도 거부하는 좌파의 논리에 현혹되느냐, 아니냐가 관건이다.

 

백년전쟁은 역사의 전쟁이지만, 뒤집어 보면 이 전쟁은 영적 전쟁이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거대한 우상과의 전쟁이다. 김일성과 김정은의 우상이 세워진 만수대 자리가 한국교회 부흥의 진원지가 되었던 평양 장대현교회의 터였음을 기억하자. 그 우상의 이념이 민주화라는 가면을 쓰고 지금 온 나라를 뒤덮고 있다. 5천만 국민을 우상 앞에 무릎을 꿇게 하려는 영적 전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백년전쟁은 공산주의냐, 자유민주주의냐의 선택에 따라 결판이 날 것이다. 선택은 국민이 해야 한다. 아말렉을 상대로 싸우는 여호수아를 지원하기 위해 하나님의 명령대로 모세의 두 팔을 아론과 훌이 양 옆에서 들어 올렸듯이(17:11-13), 좌파를 상대로 싸우는 정부와 여당 그리고 우파의 역사학자를 지원하기 위해 한국교회도 두 팔을 높이 들고 기도해야 할 것이다. 백년전쟁은 이미 우상의 패배로 결론이 난 스토리임을 우리는 명심해야 한다. 통일의 대로를 닦아가기 위해 우리는 먼저 이념의 우상들을 무너뜨리고 정치개혁과 종교개혁을 실천해야 한다. 그 첫 걸음이 역사교과서의 국정화이다.

 

<참고 메시지>

http://www.micah608.com/xe/?document_srl=13793(주체사상의 우상숭배자들을 멸절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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