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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나라는 해방 직후처럼 좌와 우의 대결로 치닫고 있다. 이 나라가 어떤 나라로 보존되고 발전되기를 원하는가라는 질문에 저마다 자기 생각을 답해야 하는 역사의 심판장으로 내몰리고 있다. 궁극적으로 좌든 우든 하나를 선택하지 않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때가 다급하게 다가오는 느낌이다. 역사교과서 문제가 우리 미래의 전면에 대두되면서 위기의 조짐, 즉 적대감정을 심각하게 느끼는 것이다. 어느 쪽도 양보하지 않고 사생결단을 각오하고 있기 때문이다. 보수든 진보든 극단에 치우친 계층을 제외하고 나머지 대부분의 국민들은 사실 이 문제를 진지하게 생각해본 적이 없을 것이다. 그러나 이제는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

 

역사는 과거의 사실에 근거한 진술이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역사학자의 의지가 들어간 상상의 기술(記述)이다. 왜냐하면 과거의 사실을 팩트(fact) 그대로 만나기는 어렵기 때문이고 그 대부분 역사학자의 관점으로 가공되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 논리적 질서로서 역사적 의미가 부여된다. 그러므로 역사는 어떤 의도로 진술되느냐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 좌측의 의도냐, 우측의 의도냐에 따라 결과는 변질되기 마련이다. 역사는 역사학자의 역사의식에 달려있다는 말이다. 원로 역사학자인 이기동 동국대 석좌교수는 작금의 역사교과서 문제를 이렇게 분석했다.

 

역사교과서는 자라나는 세대의 덕성(德性)을 함양하기보다 부정과 갈등을 조장하는 민중사학(民衆史學)’의 관점에서 집필되었으므로 거부해야 한다. 국가가 무책임하게 역사를 교사와 학생들의 판단에 맡기는 것은 덜된 지식인들의 허위의식 때문이다. 정부의 책임이 크다. 편협한 민족 중심과 계급 중심을 앞세우는 민중사학의 정체를 알면, 한국사 교과서의 왜곡은 당연한 결과다. 그들의 한국근현대사 기본 인식은 반()외세와 반()자본주의다. 대외적 측면에서 식민지 시대는 반일(反日), 광복 후는 신식민지 시대로 보아 반미(反美)가 중심이고, 대내적 측면에서는 민중 해방과 체제 타파가 목적이다. 그들은 과거를 대상으로 정치를 하고 있다.”

 

좌파의 역사문화세력들이 총궐기하여 정치권과 세력화하려는 것은 역사가 바로 그들의 이념전쟁에 있어 최전선이기 때문이다. 총을 들지 않았을 뿐이지 현 상황은 사실상 이념의 내전이 벌어진 상태이다. 그러므로 우리 국민은 더 이상 침묵할 수 없는 지경에 왔다. 미래에 우리 후손이 어떤 모양으로 살아갈 것인가를 스스로 결정해야 할 때이다. 문제는 친일이니, 자본주의의 횡포니 하는 논리로 증오심을 자극할 때, 어느 누구도 그 유혹을 감당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이때 분명히 할 것은 좌파적 역사의식은 결국 남한을 북한체제로 만들자는 데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이런 궁극적 결과를 과연 용인해야 하느냐를 생각해야 한다.

 

여기에 우리가 잊기 쉬운 다른 한 가지 중요한 역사적 요인이 있다. 그것은 전능하신 창조주 하나님의 간섭이다. 이스라엘 민족을 가나안으로 이끌어 가신 섭리와 계획이 역사 바깥의 역사로 작용하고 있다는 점을 잊지 않아야 한다. 한국, 한민족은 마지막 때에 제2의 제사장국가요, 2의 선진강국으로 사용하신다는 묵사의 말씀을 기억해야 한다. 이 시대에 우리가 경험하는 모든 역사적 현상 가운데는 하나님의 간섭이 있다. 한국 현대사의 정점을 이루게 될 통일의 시대를 향해 이 혼란과 역경을 징검다리 삼아 건너가야 한다. 우리가 명심할 것은 하나님을 경외하며 기도하는 믿음을 품어야 한다는 것이다. 국가가 위기에 처했을 때 지도자들이 어떻게 하나님 앞에 기도했는가를 돌아보며 겸손한 마음으로 인내하며 용기를 가져야 한다.

 

<참고 메시지>

http://www.micah608.com/xe/?document_srl=24741 (믿음의 선진제사장 국가로 인도하시는 기록)

 

<참고 자료>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5/10/22/2015102200244.html (분단이 교과서 내주는 건 스스로를 무장해제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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