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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언제 무너질 것인가? 그 시기는 아무도 단정할 수 없다. 그러나 해가 뜨고 해가 지는 하늘의 징조는 누구나 느낄 수 있다. 북한이 당 창건 70돌을 기념하여 벌인 대규모 열병식을 보면 누구나 느낄 것이다. 도저히 있을 수 없는 황당한 일이다. 우선 이 열병식에 소요된 비용이 무려 16천억 원에 달한다고 하니 기가 막힌다. 굶주린 전 인민들에게 옥수수를 공급한다면 무려 3년간 먹일 수 있는 비용이라고 한다. 이런 비용은 단 3시간의 행사를 위해 날렸다. 전 인민에게는 1개월분의 급여를 지급했다니, 아마도 최측근과 평양시민에게는 큰 선물이 전달되었을 것이다. 그 비용은 생산적이고 지속적인 수익사업보다 단순하게 보여주고 과시하고 먹는 일에 낭비됐다. 인민애(人民愛)를 과시하는 김정은의 이미지 조작에 쓰인 것이다.

 

김정은은 이번 행사를 위해 간부급 인사는 물론 평범한 가정에까지 특별 기부금을 강요했다고 한다. 해외에 나가있는 외교관들에게는 100만 불의 돈을 송금하도록 요구했고 일반 가정에는 북한의 두 달 월급에 해당되는 7천원을 바치라고 했다. 인민들의 불만은 극에 달해 있고 북한 사회에서는 불만을 표현하는 여러 사건들이 일어나고 있다. 성역시 하는 김정은의 할머니인 김정숙의 묘가 훼손되는 일도 벌어졌다. 당장 권력을 뒤집을 힘은 없지만, 김정은을 향해 날리는 크고 작은 반역의 펀치는 결국 큰일을 저지르게 할 것이다.

 

최근 기독교계의 한 교단에서는 급변사태로 인한 북한 붕괴를 예언하며 1만 명의 리더를 긴급 양성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했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또한 20년 이상 북한에 성경을 은밀하게 들여보낸 한 북한선교 단체는 이제 구체적인 행동이 필요하다며 북한 난민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3국에 수용시설 건설을 계획하고 개인 구호품을 준비하는 일을 하고 있다. 이 단체는 북한 내부의 급변사태가 막연한 일이 아니라 실제적으로 바로 눈앞에 전개될 급박한 현실로 인식한 것이다. 이처럼 북한 난민을 도우려는 노력은 기독교 선교단체에서 다양한 모양으로 계획되고 있다.

 

거듭 피력하지만, 북한의 붕괴 시기나 방식에 대해서는 누구도 예측할 수 없다. 저마다 개인적인 소원을 담아 그 시기를 추정해볼 뿐이다. 그런데 필자가 그동안 들어온 예측 가운데 가장 가까운 시기는 2018년 전후로 보는 의견이다. 이 시기는 북한 정권이 수립된 지 70년이 되는 해라는 점에서 성경적 예언이라고 한다. 바벨론의 포로 된 이스라엘 민족의 귀향이 70년 되는 해에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북한체제의 붕괴는 리더의 교체나 내부 반란에 의한 통치력의 붕괴, 또는 정책변경에 따른 개혁개방의 실시 등 다양한 모양을 예상할 수 있다.

 

이러한 사태를 불러올 수 있는 환경 조성이 되고 있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 첫째는 장마당은 어떤 명분으로도 폐쇄할 수 없는 절대적 힘을 가진 사회적 경제기구로 부상했고, 많은 신흥 부자들이 권력의 상층부와 부단히 교류하고 있다는 점이다. 둘째는 무려 3백만 대에 달하는 핸드폰이 사용되고 있다는 점이다. 일일이 탐지할 수 없는 많은 종류의 소통이 폭발하고 있음을 주목해야 한다. 셋째, 점차 당과 군의 권위는 물론 김정은 자신의 권위가 무너지고 있다는 점이다. 인민의 마음이 떠나가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피할 수 없는 사회적 현상들이 북한체제의 붕괴를 재촉하고 있다. 하나님조차 더 이상 막을 수 없는 한계점이 다가오고 있다.

 

<참고 메시지>

http://www.micah608.com/xe/?document_srl=49567 (북한의 붕괴에 대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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