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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이 저물어가지만 실망하지 않는다. 2016년 새해가 밝아오기 때문이다. 얼마 전 서해바다로 넘어가는 일몰 광경을 바라보며 세상의 마지막이 얼마나 처연할까를 생각한 적이 있다. 그 순간, 혼돈과 공허와 흑암이 가득한 밤을 예고하는 석양 앞에 거대한 바다도 아무런 힘을 쓰지 못하고 어둠에 묻혀갔다. 자연의 섭리는 정확하고 어김이 없다. 밤이 가면 반드시 낮이 찾아온다는 진리를 어긴 적이 없다. 다음 날이면 새벽 공기에 뽀얗게 얼굴을 씻고 새 아침이 이글거리는 태양을 해변으로 밀어낼 것이다. 밤을 지새운 바다가 아침 햇살 속에 자기 모습을 남김없이 드러낼 것이다. 하나님의 섭리는 아름답다.

 

지금 대한민국은 거대한 소용돌이 속으로 진입하는 중이다. 정치가 뒤집어지고 있다. 주류와 비주류가 갈라지면서 야권의 분열이 분당을 재촉하며 파열음을 내고 있다. 안철수 신당이 중도정치를 표방하며 유권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새누리당에서도 갈등이 예고되고 있다. 친박과 비박의 충돌이 심상치 않다. 현상은 어떤 결과를 가져온다. 이것은 운동권 정치의 변화를 예고한다.  그런가 하면 지만원 박사가 이끄는 시스템클럽이 5.18 광주사태를 북한특수군에 의한 국가전복음모라고 폭로함으로서 정부가 더 이상 무시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고 있다. 5.18 광주사태에 참가한 296명의 얼굴 영상분석 결과와 5.18에 대한 북한군의 개입 전모를 추론해 냈지만 언론은 이 충격적 사실을 외면하고 있다. 광주 민주화의 진실은 여전히 어둠에 묻혀 있다.

 

게다가 한국경제까지 위태하기 짝이 없다. 가계부채가 1200조에 육박하고 국가채무도 600조에 달한다. 한국경제의 체력으로는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지경에 왔다. 최근 무디스가 한국경제를 긍정적 상승 국면으로 평가했지만, 2IMF에 대한 불안을 감추기 어렵다. 세계 경제의 거대한 먹구름이 한국을 뒤덮기 시작하면서 정부는 경제와 노동관련 입법을 서두르지만, 야당은 계속 어깃장을 놓고 있다. 정의화 국회의장의 직권상정 거부까지 가세하여 이 나라의 정치와 경제는 거센 소용돌이에 빠져들고 있다. 한국경제의 좌초가 초읽기에 들어간 것인가? 어디서든 긍정적 희망을 찾기가 어렵다. 

 

때마다 닥쳐온 국가적 절망은 우리 민족의 정신을 연단시켰다. 우리는 연약하지 않고 강인하다. 뿐만 아니라 지혜롭기까지 하다. 카자흐스탄에 가면 고려인 선조들이 스탈린에 의해 극동지역에서 강제 이주된 시기에 생존을 위해 투쟁한 흔적을 찾을 수 있다. 땅을 파서 움막 형태로 기거하던 초막집들이다. 우리 민족의 강인함을 보여준다. 23만 명이 떠나 도중에 5만여 명이 죽고 17만 명이 살아남았으나, 지금은 50만 명의 후손을 만들었다. 우리는 좌절하지 않는다. 북한 땅의 2천만 동포와 함께 한국 민족은 반드시 살아남을 것이다. 2015년의 소용돌이는 2016년에 전개될 새 비전을 예고할 뿐이다. 거친 역사의 풍경일 뿐이다. 

 

<참고 메시지>

http://www.micah608.com/xe/?document_srl=181054 (대한민국의 영광된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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