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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싫어하고 미워하는 일본의 혐한(嫌韓) 현상은 도를 넘어섰다. 도쿄 한 복판에서 공공연하게 “한국인을 추방하자, 조선인을 죽이자” 등의 극한 구호를 외치는 일본 극우단체들의 시위는 이제 낯선 모습이 아니다. 일본에서 뿌리내려 살아온 교포들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수준까지 왔다. 일본은 역사적으로 분명한 증거가 있는 일본군의 위안부 강제 동원사건을 외교적으로 부정하는 짓을 한다든가, 엄연히 한국 땅인 독도를 일본영토라며 일본 교과서까지 동원하며 막무가내를 벌인다든가, 하는 일련의 일본 현상을 지켜보며 일본은 북한만큼이나 정상국가가 아니라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다.


지금으로부터 100년 전, 쇄국정책으로 외세에 적응하지 못한 조선의 외교권을 찬탈한 을사보호조약(1905)을 빌미로 대륙정벌의 야욕에 불을 지폈던 일본은 지금도 여전히 당시의 달콤한 추억을 잊지 못하고 있다. 대동아전쟁을 일으키며 일본제국의 위세를 자랑했던 메이지유신의 후예들이 또 다시 일본의 힘을 보여주려고 한다. 그러나 그 힘은 정상적인 국가의 양심과 도덕심에서 나온 것이 아니다. 왜곡된 집단적 정신분열 현상이라고 생각된다. 귀신들린 사람들의 정신적 현상과 같다. 일본의 내셔널리즘의 내면에 잠재된 이 왜곡된 정신은 광인(狂人)의 것이라는 사실을 우리는 주목해야 한다.


말하자면 일본은 악마의 힘에 사로잡혀 있다. 그 정점이 “만들어진 신” 곧 천황을 추종하는 일본의 왜곡된 국민성에서 기인한다고 최근 한 연구서 “만들어진 신의 나라”(정창석 저, 이학사 간, 2014)에서 밝히고 있다. “일본 제국주의는 가능한 모든 측면에서 합리화, 은폐, 변명, 인격분열, 책임전가, 허세, 비겁함, 잔인성, 결벽증, 교언영색, 황당무계, 아전인수, 곡학아세, 자가당착, 견강부회를 되풀이하며 양두구육의 음습한 악을 각양각색으로 실천했다”고 기술했다. 수많은 우상을 섬기지 않으면 견딜 수 없는 이 집단적 정신분열 현상이 양심과 역사를 부정하고 이웃 나라를 증오하는 비정상을 낳은 것이다.


삼일운동이 일어난 지도 5년이 지나면 100주년을 맞이한다. 그러나 일본은 하나도 변한 것이 없다. 이토 히로부미(伊藤博文, 1841-1909)를 통감으로 앞세워 이 나라를 늑탈했던 역사를 여전히 그리워하고 있다. 강한 일본을 내세워 정한론(征韓論)을 주장하는 극우정치인들과 그들의 유혹에 넘어간 일본의 청년세대가 내셔널리즘이라는 우상에 취하여 미친 짓을 벌이고 있다. 이 우상 세력을 향해 우리는 총칼이 아닌 태극기를 흔들며 민족적 애국정신으로 맞상대했던 삼일 만세운동을 다시 벌려야 한다. 정신분열 현상에 빠진 일본 열도를 향해 다윗이 골리앗에게 외쳤던 그 외침을 들려주어야 한다. “너는 칼과 창과 단창으로 내게 나아오거니와 나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 곧 네가 모욕하는 이스라엘 군대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네게 나아가노라”(삼상 17:45)


<참고 메시지>

http://www.micah608.com/xe/?document_srl=13089 (독도분쟁에 숨겨진 하늘의 묘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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