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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칼럼
이사야 칼럼 은혜의 메아리
은혜의 메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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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은 하나님을 믿을 때 마음에서 나타나는 특별한 현상이다. 신앙은 때때로 상식을 초월하고 일상을 넘어서기 때문에 신비하다. 하나님을 모를 때는 내 지식과 내 감정으로 판단하던 일이 하나님을 알게 되니까 생각과 관점이 달라지면서 우리는 하나님이 베푸시는 놀라운 신비를 발견한다. 어려움과 고통을 이기게 하는 은혜의 힘을 그 신비를 통해 만나게 되니 더욱 놀랍다.

 

괴로운 일이나 슬픈 일, 또는 힘들고 어려운 일을 만날 때, 하나님이 계시다는 신앙과 하나님이 계시든 안 계시든 나와는 상관없다는 불신앙 사이에는 큰 차이가 있다. 하늘과 땅 만큼의 차이를 느낀다. 느껴지는 그 차이 자체가 하나님의 신비이다. 이것은 신앙하는 사람들이 일상에서 체험하는 영적 기쁨의 현장이며 불신앙의 사람들이 결코 들어올 수 없는 하나님의 절대 영역이기도 하다.

 

사도 바울이 예수님을 만나 복음 전도자로 살아간 삶의 스토리는 신약성서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구원의 복음을 전하기 위해 겪어야 했던 온갖 고난을 통해 바울은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를 만난다. 굶주리고 매 맞고 감옥에 갇히면서도 고난을 견딘 것은 그의 삶 가운데 하나님이 동행하시는 신비를 체험했기 때문이다. 힘든 과정마다 하나님의 실재를 체험한 증언들을 보며 우리는 큰 은혜를 입는다. 여기에 하나님의 신비가 있다.

 

신비는 기적 가운데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도리어 작고 일상적인 일 가운데서 만난다. 평범한 곳에서 성령의 임재하심을 확인할 수 있기에 신비를 느끼게 된다. 그 신비의 온전한 현장은 바로 우리의 삶 자체이다. 내 심장 속에 주님이 임재하시는 한, 우리는 누구나 그 신비 속에서 살아갈 수 있다. 문제는 신비를 느끼는 영적 감각에 있다. 성령이 미세한 음성으로 다가오고 세미한 손길로 스쳐가는 것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이다.

 

미가센터는 하나님의 실재하심을 전하며 나누는 곳이다. 하나님의 묵시를 전하고 체험을 증언하는 곳이다. 하나님이 지금 우리와 함께 계시다는 믿음을 느끼는 것만큼 큰 기쁨은 없다. 그래서 비관 속에 낙관하고 두려움 속에 안도함을 만난다. 구체적 삶에서 현현되는 하나님의 간섭과 묵시를 증언하는 것이야말로 두려운 인생길을 밝혀주는 등대와 같다. 그 가운데도 미가 메시지는 일상 속에서 하나님의 실재를 만나는 놀라운 신비의 현장이다. 예수그리스도야말로 나의 구세주라는 고백이 온 몸에서 쏟아진다.


<참고메시지>

http://www.micah608.com/xe/?document_srl=36798

http://www.micah608.com/xe/?document_srl=24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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