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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2개월이 지나면 새로운 미국 대통령이 결정된다. 최근 여론 조사에 의하면 민주당의 힐러리 후보와 공화당의 트럼프 후보가 막상막하의 경쟁을 벌이고 있다. 아직 누가 우위에 서있다고 할 수 없다. 하지만 한국의 언론들은 힐러리가 당선될 확률이 압도적이라고 전망하며 트럼프를 미치광이 속물쯤으로 취급한다. 과연 그럴까?

 

이번 선거의 특징은 미국 주류 언론의 일방적 지지 현상에서 찾을 수 있다. 즉 뉴욕 타임스, 워싱턴 포스트, CNN , 유력 언론들이 힐러리를 공개적으로 지지하며 트럼프를 미국 역사상 최악의 후보로 몰고 갔다. 힐러리는 거짓말하는 정치 사기꾼에 불과하다는 미국 국민들의 밑바닥 민심에도 불구하고 유력 언론들은 힐러리를 지지한 것이다. 여기에는 보이지 않는 검은 세력이 작용한다고 정치 분석가들은 보고 있다. 다시 말해 미국 정치를 지배하는 주류 진보세력이 아웃사이더의 신진 정치세력과 일대 충돌을 벌이고 있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기존의 세계주의 세력에 대립한 신고립주의가 일어난 것이다.

 

우리는 강 건너 불구경만 할 게 아니라, 힐러리와 트럼프의 진실을 알아야 한다. 힐러리는 기존 정치권 세력과 결탁하여 반기독교 세력과 불법 이민자들을 미국 중심부에 끌어들이려고 한다. 힐러리 지지층을 모으기 위한 계략이다. 가장 두드러진 현상이 동성애자들과 불법 체류자들을 합법화하는 것이다. 나아가 미국 국경을 없애고 세계 단일정부를 세우려는 세계주의자들의 음모에 영합하고 있다는 것이다. 궁극적으로 반기독교 정부를 건설하는 것이 힐러리의 음흉한 비전이라고 정치 분석가들은 폭로하고 있다.

 

트럼프는 이와는 정반대의 노선을 주장한다. 그는 거짓 정치세력과의 연합을 통한 세계주의적 통치를 단호히 배격하고 위대한 미국의 재건을 위한 미국 우선주의 노선을 공약했다. 친기독교, 친이스라엘, 반동성애, 반불법체류자 정책을 공개적으로 선언했다. 그는 언론이나 여론조사 기관과의 어떤 협력도 거부했다. 트럼프에 대한 부정적이고 인격 모독적 보도는 물론 힐러리와의 엄청난 지지율 차이도 여기에 기인한다. 그는 돌발적 몸부림을 할 수 밖에 없다. 그러나 정직하고 솔직한 성품을 주목해야 한다.

 

지금 미국 시민들은 분노하고 있다. 주류 언론과 기성정치권에 대해 분노하고 있다. 그 분노는 진실을 호도하고 거짓을 전하는 그들의 주장에 더 이상 휩쓸리지 않겠다는 단호한 자기 표현이다. 무엇이 진실인가를 알기 때문이다. 이런 추세라면 미국 대통령은 이미 결정된 것이 아닐까? 문제는 한국 국민도 진실과 거짓 앞에 분노하느냐 하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 정의로운 분노, 하나님의 거룩한 분노의 마음을 깨달아야 이 나라가 바로 설 수 있다. 최근 부정직한 언론계와 정치판을 보며 우리 국민에게도 진정한 분노심이 있는가를 묻고 싶은 것이다.

 

거짓 앞에 분노해야 나라가 산다. 북한 땅이 죽음의 땅으로 변모한 것은 북한 동포의 마음속에 진정한 분노심이 일어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제라도 김정은의 거짓과 폭력 앞에 분노해야 한다. 대한민국도 이제 분노의 분수령에 이르렀다. 마땅히 분노해야할 때에 분노하지 않는다면, 이 나라도 북한 땅처럼 죽음의 땅으로 가라앉을 것이다. 분노해야 할 것에 대해 정직하게 분노할 줄 아는 국민이 이 나라를 살릴 수 있다. 하나님은 악에 대해 잠잠한 백성을 결코 돕지 않는다는 진리를 이젠 깨달아야 한다.

 

<참고 메시지>

http://www.micah608.com/xe/?document_srl=13721 (악의 세력을 방관하는 무책임한 국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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