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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칼럼
이사야 칼럼 은혜의 메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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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천한 추기경의 소박하고 진솔했던 삶이 보도되면서 많은 감동을 주고 있다. 특별히 존엄한 죽음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모범을 보여 주셨다. 간소한 장례를 해달라는 부탁대로 대통령의 화환도 돌려보내졌고, 의사들은 기계적 인공호흡을 하지 말라는 부탁을 지켜주었다. 주변에서도 어떤 일이 있어도 생명을 살려야 한다고 고집하지 않았다. (아직 초년의 필자도 일찍부터 가족들과 동역자들에게 유사시 생명연장을 위해 인공호흡을 하지말라 부탁했고 그것을 지켜주리라 믿고 있다).

추기경의 뜻도 이처럼 존중을 받아 시행되는데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얼마나 받들어 살고 있는가 돌아보지 않을 수 없다. 오늘 호흡이 남아있는 동안에 실천하지 않으면 영원히 후회하게 된다. 자기 욕심을 위해 연약한 여성들을 살해하는 자도 있고 자신의 시간과 재산과 능력을 이웃과 나라를 위해 희생하며 사는 이들도 있다. 너는 지금 무엇을 목적하며 살고 있는가. 아직 호흡이 자유로운 때에 ...

<... 이 땅에 참으로 물질을 받으면 큰 축복이라 하고 보이지 아니하는 영적인 축복을 아무 것도 아닌 것처럼 생각하며 하나님을 원리를,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보면서도 그것을 알면서도 우리의 현실을 추구하며 하나님의 그 맡겨진 일을 감당하지 못하는 자들이 얼마나 많이 있느냐? 무엇이 중요하며 무엇이 우리에게 소중하더냐? 참으로 하나님이 맡겨준 그 소중한 사명 앞에 나의 몸을 던지지 못하고 나의 전체를 던지지 못한다면 그것은 이 땅에 아무 것도 내게는 소용이 없느니라. 한순간 목을 막아버리고 심장을 멈추게 한다면 너에게 무엇이 유익이 있으랴....> (2006.10.3)

<... 너무나 적은 일에 매달려 있습니다. 우리의 개인의 일에 매 있고 우리의 물질문제에 매달려 있고 우리의 세워가는 일에 매달려 있으면서 과연 우리가 하나님 앞에 진짜 나라와 민족 속에 끼어있는 동역자라고 할 수가 있겠습니까. 과연 우리는 어떠한 속에서 어떠한 일로 말미암아 우리가 세워야 될 그 과정에 있어서 내가 힘들고 어렵고 유익이 없고 어려운 과제를 간다 할지라도 마지막 하나님뜻대로 행하는 자라면 모든 일을 그대로 이루어 갈 거라고 저는 믿습니다. 하나님은 지금 저는 모든 사람을 보면서 .... 하나님 앞에 모든 것을 잘했다고 하면서 내가 먼저 취해야 될 것과 내가 먼저 써야 될 것과 내가 먼저 해야 될 것은 앞장섰지만 하나님 앞에 진정한 그 일을 위해서 하나님 앞에 얼마만큼 헌신하고 나의 생명과 나의 물질과 나의 것을 다 내놨다고 고백하며 말할 수 있겠습니까. 없습니다. 우리가 제일 먼저는 내 자녀만을 먼저 가르쳐야 되고 내 것을 먼저 해야 되는 것이 우리 인간의 모습입니다. 하지만 그래놓고도 모든 것을 우선순위(優先順位)를 하나님 앞에 두지 아니하고 자기의 개인의 자기의 ... 마지막에는 결론적으로 하나님 앞에 ‘나는 왜 이렇게 합니까’ 하면서 하나님 앞에 핑계를 댑니다. 두려운 일이고 무서운 일입니다. 모든 것을 자기의 뜻대로 행했으면서 "나는 목사인데" "나는 장로인데" "나는 애국자인데" 나는... 하면서 자기의 것을 먼저 채움에도 불구하고 모든 것을 하나님을 원망하고 하나님 앞에 불평하며 "나는 하나님의 뜻대로 했는데 왜 지금 이렇게 어려움에 처해 있습니까" 하면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 앞에 큰 죄를 짓는지 그러한 모습들을 많이 보게 합니다. 하지만 과연 나는 지금 어떻게 일해 왔습니까 나는 내 자신을 이번에 그 불같은 그러한 그 속에서 있으면서 며칠동안 누워서 .... > (2008.2.24)

“무의미한 연명 치료는 문제” 존엄사 논쟁에 영향 미칠 듯
김추기경의 선종은 존엄사 논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김 추기경은 16일 급성 폐렴에 의한 호흡부전과 패혈증이 악화되면서 중환자실에 입원해 혈액투석을 받아야 할 상황이었다. 또 호흡을 돕기 위해 기관지를 절개하고 튜브를 삽입해야 했었다. 하지만 김 추기경은 병실에서 조용히 영면을 맞이했다. 가톨릭대 의대 이동익 생명윤리대학원장은 “추기경님은 지난해 10월에도 위기가 있으셨다”며 “당시에도 소생할 수 없다고 판단되면 기계적 장치를 통해 생명을 연장하지 말라는 말씀을 담당 의사들에게 당부하셨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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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 간소하게… 대통령 조화도 돌려보내”
고 김수환 추기경 장례위원회 홍보담당인 허영엽 신부(사진)는 17일 “추기경께서 생전에 작성한 유언장에서 자신의 재산을 모두 교구에 내놓기로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
 ―이명박 대통령이 보낸 조화도 돌려보냈는데…. “추기경께서 병상에서 장례식을 간소하고 남에게 피해 주지 않도록 하라고 당부하셨기 때문에 그 뜻에 따라 화환을 받지 않기로 했다. 그런 뜻에서 돌려보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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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진이 본 김수환 추기경 마지막 159일
[중앙일보] “인공호흡기 절대 안 돼 … 약속해 달라”
의식 회복 뒤엔 웃으며 “나 부활했어”
작년 9월 입원 뒤 “절대로 나를 특별 대접하지 마세요” ~ 김 추기경은 정인식 교수에게 “의미 없는 생명 연장을 위한 어떤 조치도 하지 말아 달라”면서 “인공호흡기도 절대 안 된다”고 말했다. 정 교수에게 “약속할 수 있느냐. 꼭 지켜 줬으면 좋겠다”고 다짐을 받았다. 정 교수와 김 추기경은 36년째 인연을 맺은 사이다. 그런데도 한 번으로 못 미더웠던지 몇 차례 다짐을 더 받았다. 존엄사에 대한 의지가 얼마나 강했는지 알 수 있게 하는 대목이다. “절대 나를 특별 대접하지 마세요.” 김 추기경은 두 번째 당부를 했다. 정 교수는 ‘정도 이상의 진료는 하지 말라’는 의미로 받아들였다. 그래도 난감했다. 현행 법에 따르면 연명 치료 중단은 불법이다. 의사로서 끝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생각을 떨칠 수 없었다. 정 교수는 교구청에 공증해 달라고 요구했고 정진석 추기경이 “어떤 일이 일어나도 책임은 내가 지겠다”고 나서면서 부담을 덜어 줬다. ~ 주 교수는 “추기경께서 2001년 백내장 수술을 받았는데도 불구하고 각막 상태가 매우 좋았다”고 말했다. 추기경의 각막은 1주일 내에 두 사람에게 이식된다. 기증받는 사람의 기준은 없다. 순서에 따른다. “누구한테 이식될지 비밀입니다. 그것이 추기경님의 뜻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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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미가608 메시지>
http://www.micah608.com/8-2-24-selfish-man.htm
http://www.micah608.com/8-2-4-longing-country.htm
http://www.micah608.com/6-10-3-obedience.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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