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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나라가 세워지고 또 무너지는 역사는 하나님의 간섭과 인도에 달려있다. 그 하나님께서 세우신 나라가 바로 대한민국이다. 이승만이라는 걸출한 믿음의 지도자를 세워 이 나라를 건국했다는 사실은 결코 지울 수 없는 역사로 남아 있다. 고종황제를 폐위시키고 대한제국을 민주주의 국가로 세우려했던 이승만은 반역죄로 한성감옥에 5년 7개월을 복역했다. 이 기간에 성경을 읽고 십자가에서 고난당하시는 예수님을 만나 그의 운명이 바뀌었다. 그는 감옥에서 기독교 입국론에 관한 무려 500여 편의 글을 폭풍처럼 쏟아냈다. 20대 초반의 천재, 이승만은 하나님이 세우신 신생 대한민국의 건국 지도자였다.


최근 이 나라가 안팎에서 몹시 시끄럽다. 나라의 국기(國基)마저 흔들리는 상황이다. 하지만 우리 국민은 미국 선교사들이 전했던 하나님을 경외하며 항상 감사해야 한다. 불과 69년 전 건국된 대한민국이야말로 하나님이 동행하시는 축복의 국가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 국민 모두, 특히 기독교인들이 어느 때보다 나라의 미래와 운명에 대해 참으로 심사숙고하며 기도해야 할 때이다. 좌파와 종북세력에 의해 온 나라가 시끄럽지만, 나라의 운명은 하나님의 뜻에 달려있음을 알고 매사 올바른 선택과 처신을 해야 한다. 세월호 사건이후, 국가의 운명이 풍전등화와 같은 위기임을 알고 현명한 결단이 요구된다.


지금으로부터 2,944년 전, BC930년 경 솔로몬 왕이 죽고 나자 이스라엘은 북이스라엘과 남유다 왕국으로 분열되었다. 북이스라엘은 10지파의 백성이 모여 왕을 받들었지만, 19대에 걸쳐 통치한 그들의 왕은 모두 사악했다. 하나님을 배신하고 우상을 섬긴 왕들로 인해 나라는 앗수르에 의해 패망했다. 북이스라엘의 존속기간은 208년에 불과했다. 유다와 베냐민 지파가 중심이 된 남유다는 예루살렘 성전을 중심으로 강한 집권력을 발휘했다. 하나님은 그들에게 회개 기회를 주시려고 고비마다 아사, 여호사밧, 히스기야, 요시야 등 8명의 선한 왕을 세웠다. 그 결과 남유다는 북이스라엘이 망한 후에도 8대에 걸쳐 집권했고 존속기간이 344년에 달했다. 그러나 끝내 하나님께 순종하지 않은 남유다는 바벨론에 의해 망하고 백성들은 포로로 끌려갔다. 


대한민국이 북이스라엘이나 남유다와 같이 패망하지 않으려면, 하나님을 경외하는 믿음을 지켜야 한다. 특히 대통령과 지도자급 인사들이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잘 섬겨야 한다. 그러나 최근 교회지도자들과 정치지도자들이 ‘하나님 두려움’을 모르는듯하여 참으로 안타깝다. 한국교회가 WCC를 지지한 이후, 이 나라에 일어난 사고와 사건들을 돌아보라. 어떤 잘못을 저질렀는가 회개해야 한다. 그런데 이 나라는 지금 또 하나의 잘못을 짓고 있다. 로마교황을 하나님처럼 여기고 남북문제를 해결해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하나님을 외면한 이 나라에 또 어떤 불행이 닥칠지 참으로 두렵다. 그러나 아무리 나라가 힘들고 혼란스럽게 보여도 하나님은 백성의 속마음을 읽으신다. 하나님 앞에 지금 이 백성의 마음은 어떠한가? 얼마나 진실하고 또 정직한가?


<참고 메시지>

http://www.micah608.com/xe/?document_srl=13949 (범죄한 나라를 향한 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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