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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 들어간 대부분의 목회자들이나 정치인 등 지도자급 인사들이 북한 체제에 대해 단 한 사람도 제대로 된 솔직한 견해를 밝힌 일이 없다. 이들에게는 공통된 어떤 증상이 있다. 그것은 북한에 대해 무엇인가 회피하고 숨기려는 태도에 있다. 그들에게 도대체 무슨 일이 있는 것일까? 여기에는 추측 가능한 여러 가지 정치적, 개인적 또는 이념적 이유가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 배경에는 누구도 증언할 수 없는, 보이지 않는 힘에 의해 조정되고 억압되고 있다는 영적 요인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이것은 북한에서 사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경험하는 일이다.


최근 참석한 북한선교회 모임에서 한 탈북 여성의 간증을 들었다. 그의 어머니가 중국으로 탈북한 후에 한 선교기관의 도움으로 성경공부에 참석하게 되었는데 그 과정은 몹시 힘든 과정이었다고 한다. 남한으로 갈 수 있다는 선교사의 제안에 따라 6개월 과정의 성경 읽기를 시작한 것이다. 내용도 모른 채, 무조건 성경을 읽고 또 읽었다고 한다. 점차 성경을 이해하고 하나님을 알게 되어 기뻤다고 한다. 그 자신이 북한에서 정안수를 떠놓고 빌었던 하느님과 별로 다를 게 없다는 생각에 이해가 쉬웠다. 그 어머니는 오랜 죄의 껍데기를 벗고 주님의 인도를 받아 은혜의 세계로 들어섰다.


그런데 기도를 하면서 은혜를 체험하기는 했지만, 그 어머니는 늘 등을 짓누르는 무거운 짐을 견디기 힘들었다고 한다. 작정기도가 끝나는 날, 어머니는 대왕 문어와 같은 거대한 무엇인가가 그를 움켜안고 짓누른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고무줄처럼 질긴 이 악령을 떼기 위해 무진 애를 쓰며 주님의 도움을 간구하자, 마침내 등에서 떨어져나가는 시원한 해방감을 느낄 수 있었다. 그것은 바로 우상숭배의 영이라는 사실을 깨달으면서, 이 현상이 북한 주민 모두에게 공통적으로 해당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평양을 비롯한 3만 5천개에 이르는 김일성 동상을 숭배해야 하는 북한 지역이야말로 거대한 우상숭배의 영이 짓누르는 악의 세계인 것이다. 이곳에서 살아가는 북한사람들이나 이곳을 방문하는 남한의 지도자급 인사들이 북한의 악을 제대로 지적할 수 없는 것은 바로 여기에 그 까닭이 있다. 여러가지 정신적 상처와 외상도 여기에서 비롯된 것이다. 이 사실을 우리는 직시해야 한다.


<참고 메시지>

http://www.micah608.com/xe/?document_srl=13793 (주체사상 우상숭배자들을 멸절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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