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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은 비긴 전쟁이 아니라 한국의 승리였다.” 지난 7월 27일, 6.25전쟁 정전 60주년 기념식 축사에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내린 6.25전쟁에 대한 결론이다. 그러나 정작 당사자인 한국의 청년들은 어떻게 생각하는가? 이 전쟁은 이제 그들의 가슴에서 “잊혀진 전쟁”이 되었다는 평가다. 여전히 “북침론”이 거론되는 망연한 현실 속에서 “자유는 공짜가 아니다”라는 교훈을 새기며 우리는 참전용사들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다.

 

6·25전쟁 참전용사들이 한국에 대해 갖는 생각은 각별하다. 저들의 생명을 바친 나라이기 때문이다. 미국을 비롯한 캐나다, 호주, 영국은 물론이고 멀리 터키와 남아공, 에티오피아 등 여러 자유우방 국가에서 온 20대 젊은이들이 생면부지의 조그만 나라인 한국 땅에서 사시사철 3년이나 전쟁을 치렀고 저들의 고귀한 목숨마저 이 땅에 묻었다. 공산주의 세력에 의해 선량한 사람들이 학살되도록 버려둘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인류의 정의와 자유를 향한 그 열정과 헌신은 여전히 역사의 큰 물줄기로 살아있음을 우리는 본다.

 

지난 8월 1일, 미국 하원은 전체회의를 열어 6·25전쟁에 참전했던 찰스 랭글(민주ㆍ뉴욕) 의원이 대표 발의한 “한반도 평화 결의안”을 구두표결에 부쳐 반대 없이 만장일치로 가결 처리했다. 결의안은 랭글 의원과 함께 6·25전쟁에 참전했던 존 코니어스(민주ㆍ미시간), 샘 존슨(공화ㆍ텍사스), 하워드 코블(공화ㆍ노스캐롤라이나) 의원 등 4명의 하원의원이 6·25전쟁 발발 63주년을 맞아 지난 6월 25일 공동 발의했다. 뿐만 아니라, 공화당이 다수당인 하원에 이어 민주당이 장악하고 있는 미국 상원도 정전 60주년을 맞아 같은 내용을 담은 결의안을 곧 처리할 것이라고 한다.

 

6·25전쟁은 잊혀진 전쟁이 아니다. 여전히 살아있는 전쟁이며 승리한 전쟁이다. 정말 말도 안 되는 파국상황에서도 한국이 승리하게 된 까닭은 하나님께서 한국의 편이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영적 사실을 우리 믿음의 형제들은 잊지 않아야 한다. 아울러 정전 60주년을 맞는 오늘, 이 땅에 사는 새로운 세대들이 참전용사들의 거룩한 헌신을 결코 과소평가해서는 안 될 것이다. 좌와 우로 갈라져 북한의 대남선전선동에 갈피를 잡지 못하는 일부 젊은이들의 행태를 보며 가슴 아프지만, 한반도는 하나님이 지키시는 거룩한 땅임을 믿어야 할 것이다. 바로 이 땅에 참전용사들이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달려왔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진심으로 감사해야 할 것이다.

 

<참고 메시지>

http://www.micah608.com/xe/?document_srl=13553 (허락된 전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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