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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혁박사의 격려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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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그리고 성삼위일체에 대하여

우리가 하나님을 알기 위해서 노력을 하는 중에서 가장 큰 실수를 할 수 있는 일은 하나님과 하나님이 아닌 것과의 혼동을 할 수가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는 하나님께서 성경을 통해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시는 자기 계시로부터 하나님을 알게 된다. 그리고 이러한 생각은 그리스도인의 신앙에 대한 기본적인 확신이기도 하다. 그리스도인의 믿음은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으로 특히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 계셨음”을 확신하는 일이다. 바울 선생도 고린도후서 5장 19절에서 “곧 하나님께서 사람들의 죄과를 따지지 않으시고, 화해의 말씀을 우리에게 맡겨 주심으로써, 세상을 그리스도 안에서 자기와 화해하게 하신 것입니다”라고 했다.

 

주후 325년에 당시 신학자들은 니케아(소아시아의 지역)의 공의회로 모여서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와의 관계를 규명하는 일을 했어야 했다. 그 공의회에서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와는 “호모-오우시오스”의 관계로 존재하신다고 했다. 그들은 헬라어 호모-오우시오스(homo-ousios)는 “하나의 물체로”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하나님과 예수님과의 관계를 호모-오우시오스라는 표현을 사용하기 그 말의 의미를 “존재에 있어서 동일하다” 혹은 “동일한 방식으로 존재 한다”라는 뜻으로 해설을 하는 것이 더 적절한 표현으로 뜻을 모았었다. 그리하여 니캐아 공의회가 도출을 한 설명은 아버지와 아드님 사이의 구별은 두 분에 대한 구별이 아니라, 하나님으로의 존재에 대한 두 방식에 대한 구분으로 결론을 내리게 되었다.

 

성부와 성자의 존재의 방식에 대한 설명을 하게 됨으로써 그 후 성령과의 관계에 대해서도 설명을 할 수가 있게 되었다. 고린도전서 12장 3절의 말씀대로, 고대 교회의 신앙에 의하면 성령의 임재는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교회에 계속적으로 임재하시는 일과 같은 사실로 이해를 하게 되었다. 이러한 이해들을 통해서 우리는 성령님과 함께하는 것은 곧 그리스도와 함께하는 일이 되고, 그리고 그리스도와 함께 하는 일은 또한 하나님과 함께하는 일이 된다는 것을 인식하게 되었다. 이러한 과정들을 거치면서 고대의 교회는 삼위일체 하나님에 대한 믿음에 대한 교리를 최종적으로 확립을 하게 되었는데 그 것이 주후 381년이고 콘스탄티노풀에서 개최되었던 공의회였었다.

 

다음으로 삼위일체 하나님에 대한 교리에 대해서 고찰을 해야 할 것은 성부 하나님, 성자 하나님 그리고 성령님이 단일하신 혹은 한분 하나님의 상황에서 어떻게 3위로 구분이 될 수 있는 가에 대해서이다. 왜냐하면 우리는 하나님께서 성령님을 통해서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와 함께 계신다고 믿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해도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는 것은 한 번의 임재이며 세 번의 서로 다른 임재들은 아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고백하는 믿음은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와 함께 하시며, 하나님께서는 성령 안에서 우리의 내면에 임재하시며 그리고 우리들 위에 영원히 계시는 하나님이 되시기 때문이다.

 

그런데 하나님은 이러한 삼중적인 방식으로 우리에게 임재하시는 하나님은 어떠한 구별이 되시는 가에 대해서 고찰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위에서 살펴본 공의회에서 이러한 3위들 사이의 구별을 짓기 위해서 채용이 된 단어가 있는데 그 단어가 영어의 “person"에 해당 되는 단어이다. person이라는 단어는 우리가 아는 대로 “인물,” “인격,” 등의 하나의 개인을 가리키는 단어이다. 그러나 이러한 뜻의 person은 삼위의 하나님에 대한 개념을 해설을 하는 데에 사용을 하면 하나님은 한분이 아니라 세분의 하나님이라는 단어로 해설이 된다. 그러면 기독교의 하나님은 유일하신 하나님이라는 성경의 내용을 제대로 이해를 할 수가 없게 된다.

 

성경에 의하면 3위1체 하나님에 대해서 예수님은 영원 전에 성부 하나님의 외아들로서 출생이 되었다고 한다(요한복음 1장14절), 그리고 성령님은 영원 전에 성부 하나님과 성자 하나님이 함께 보내신 분으로 기록을 하고 있다(요한복음 15장 26절). 그런데 3위1체의 하나님에 대한 교리에서 가장 크게 강조가 되고 있는 사항은 하나님의 하나 되심에 있다. 그러므로 3위1체의 하나님에 대한 믿음으로는 우리는 성부 하나님은 창조의 사역을 하셨고, 성자 하나님은 구속의 사역을 하셨고, 성령 하나님은 성화의 사역을 하셨다고 믿으면서 마치 하나님의 창조와 구속과 성화의 사역들이 일종의 분업적 방식으로 하나님의 사역들을 믿는 것은 삼위일체 하나님에 대한 믿음으로는 잘못된 것이다. 그러므로 비록 우리가 성부와 성자와 성령에 대해서 구별은 하고는 있지만, 우리가 유의를 해야 할 것은 우리가 믿고 그리고 신뢰하고 있는 분은 지금도 살아계시는 3위1체 하나님 한분이시라는 것이다.

 

삼위일체로 그리고 살아계시는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얻고 나면 우리는 다음과 같은 신앙에 대한 총체적인 이해를 할 수가 있데 된다. 하나님은 무한하시며, 전능하시며, 통치에 대한 주권을 갖고 계시며, 부족한 것이 없으시며, 자신을 낮춰서 인간들과 모든 창조물들과의 관계를 추구하시는 분이시며, 그리고 그들에게 자신의 가장 높은 사랑과 은혜와 자비를 베푸시려고 하시는 분이 되신다.

 

3위1체의 하나님에 대한 교리를 잘 이해를 하고 나면 앞에서 이미 고찰을 한 계시에 대해서도 훨씬 깊게 이해를 할 수 있게 된다. 예컨대 하나님에 대한 이해를 삼위일체 하나님의 대한 믿음의 측면으로 해설을 한다면, 하나님에 대한 가장 유일한 지식은 하나님 자신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그리고 성령을 통해서 우리에게 주시는 계시에 의존을 하고 있다는 것을 이해할 수가 있게 된다는 것을!(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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