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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칼럼
이사야 칼럼 은혜의 메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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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샌델 하버드대학 교수가 저술한 "정의란 무엇인가" 책을 구입해 보려고 한다. 미가사역자들 역시 정의가 무엇인가를 전하고 있기 때문이다. 샌델교수의 입장과 미가608 메시지가 상당 부분 일치하고 있음에 놀라고 있다. 개인주의보다 공동체주의 관점이 그것이며 종교가 정치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는 입장에서 그러하다.

송두율은 북한 김씨왕조를 "내재적으로 접근하면 나름대로 정의로운 국가"라 주장하여 한국사회를 크게 혼란케 한 인물이다. 그자는 보편적 정의 개념을 크게 왜곡시켜 악마를 천사로 만들어 놓았다. 정의는 역사적으로 기독교 사상에서 잉태된 자유민주주의 제도에 구현되고 있으며 널리 인간을 유익하게 하는 홍익이념과 상통하며 궁극적으로 공동체를 향한 하나님의 뜻이다.

<이 책(미가608)의 이름> : 구약성경 미가서 6장 08절 (Micah 6:08)에서 이름을 빌어 지은 것이다 (2000.12.30) 
사람아! 주께서 선한 것이 무엇임을 네게 보이셨나니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이 오직 공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히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
He has shown you, O man, what is good; And what does the Lord require of you But to do justly, To love mercy, And to walk humbly with your God?
오늘의 각 나라의 위기와 재난은 사람에게서 온 것이다. 자연환경의 부족에서 온 것이 아니다. 짐승들이 일으킨 재난도 아니다. 혹자는 자원의 빈곤을 탓하며 너무 많은 인구를 탓할지도 모르나 오늘의 문제는 순전히 사람의 정치적 종교적 문화풍토가 잘못되어 문제를 일으킨 것이다. 나만을 위해 내 가족만을 위해 내 조상만을 위해 내 지역만을 위해 내 나라만을 위해 이기적으로 살게 만드는 전통적 악습이 모두를 공멸시키는 무서운 전염병이 된 것이다. 선과 악을 구분하지 못하는 가치관의 혼돈의 시대에 살고 있다. 오히려 선하게 산다는 것을 비웃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선(善)한 것이 무엇일까? 내가 잘 먹고 잘 사는 것이 중요한 것이지 주님이 내게 원하는 바는 관심이 없다. 혹 하나님이 계시다면 나를 이롭게 하고 나의 앞길에 축복을 해주어야 할 뿐이다. 그 분이 내게 원하는 것이 있다면 내가 출세하여 가문의 영광을 드러내고 세상의 꼬리가 되지 않는 일이다. 그러나 사람아! 그대를 창조하신 분이 그대에게 원하시는 것이 무엇일까? 그것이 인생의 제일 목표가 아니겠는가? 맡겨진 자에게 책임을 물으시는 재판장이 있음을 알라. 자기를 비움으로써 자기에게 해로울지라도 공의(公義)를 실천하며, 이웃에게 인자(仁慈)를 베풀며 살아가는 사람이 하나님과 함께하는 사람이다. 이러한 도리를 실천하지 않고 종교행위만으로 하나님과 함께 한다는 것은 헛된 일이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권고하시는 것은 놀랍게도 [공의와 인자가 넘치는 사회] 즉 우리민족이 일찍이 추구했던 홍익인간(弘益人間)의 공동체이다. 하나님을 외면하고 공의(公義)와 인자(仁慈)가 사라진 개인과 국가는 망할 수밖에 없다고 경고하신다. 사람아! 흙으로 너를 창조하신 분께 겸허하게 돌아가 그 분이 원하시는 뜻을 따르라. ... > (미가608 발간서문)

하버드 최고 인기강의 샌델 교수, 정의(正義)를 정의(定義)하다
(조선일보) 2010.05.29 03:09
정의란 무엇인가?
마이클 샌델 지음 | 이창신 옮김 | 김영사 | 404쪽 | 1만5000원
허리케인 때 바가지요금은 정당? 동성혼은 허용? 일부다처는 안돼? 다양한 질문들, 세가지 시각으로 조명
"정의(正義·justice)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받는 순간 대부분의 사람들은 불편해진다. 무엇인가라고 물었을 뿐인데 왜 불편함을 느끼는 걸까? 그 질문을 받는 순간 그것을 "당신은 정의롭게 살고 있는가?" "당신은 정의로운 사람인가?"라는 질문으로 번역해서 받아들이기 때문이다. 또 정의를 다룬 책을 좀 읽은 사람들은 이 질문을 받는 순간 골치가 아파진다. 정의(正義)에 관한 명쾌한 정의(定義)가 없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인생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는 빈도에 비해 "정의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의 빈도가 한참이나 낮은 것은 아마도 이런 이유들 때문일 것이다. 그런데도 줄기차게 정의와 올바름, 정당함, 공정함을 캐묻는 사상가들이 있다. 그들이 정의를 묻는 것은 정의(正義)의 정의(定義)가 궁금해서라기보다 사회가 보다 정의로워지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우리는 그들을 "공동체주의자"라고 부른다. ~ 저자는 "바가지요금 사태"를 통해 정의를 바라보는 데는 세 가지 입장이 가능하다고 본다. 하나는 행복 극대화가 정의라는 입장으로, 제레미 벤덤이나 존 스튜어트 밀 등의 공리주의가 그것이다. 또 하나는 개인의 자유(혹은 자율) 존중을 정의로 보는 입장으로, 존 로크나 칸트가 기초를 마련했고 20세기 들어 존 롤스가 "정의론"을 통해 설파한 견해다. 세 번째는 덕성 추구를 정의로 보는 입장으로, 저자를 포함해서 앞서 언급한 공동체주의자들이다. ~ 정치철학자로서 샌델은 도덕이나 종교로부터 독립을 내세우는 정치에 비판적이다. 그가 공리주의나 자유주의 정의론에 비판적인 이유다. "정의로운 사회는 단순히 공리(功利)를 극대화하거나 선택의 자유를 확보하는 것만으로는 만들 수 없다." 그는 오히려 시민들이 도덕이나 종교를 적극적으로 내세우며 정치에 참여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다만 두 가지 조건이 있다. 좋은(정의로운) 삶의 의미를 함께 고민해야 하고, 이 과정에서 생기게 마련인 이견(異見)을 기꺼이 받아들이는 문화를 가꿔야 한다. 이제 샌델을 포함한 공동체주의자들의 약점을 지적할 차례다. "당신들이 말하는 공동체의 덕성이란 무엇인가?" 덕성의 내용이 공허하다는 비판이다. 그럼에도 이 책의 강점은 분명하다. 정의(正義)란 무엇인가, 즉 정의의 정의(定義)를 향한 지적 모험을 감행하도록 강력하게 유혹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샌델의 "정의(Justice)" 강의는 해마다 1000여명의 학생들이 듣는 하버드대 최고의 인기강의이며, 이 책은 20년에 걸친 강의를 토대로 집필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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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정의를 외치고 현실에 맞서고… 소녀, 세상을 깨닫다
(조선일보) 입력 : 2010.05.29 03:09
홈으로 슬라이딩 도리 H. 버틀러 지음|김선희 옮김|미래인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야구선수로 맹활약하다가 아이오와주 그린데일의 후버 중학교로 갓 전학 온 열네 살 소녀 조엘은 불만에 가득 찬 채 학교 생활을 시작한다. 새 학교에서는 남학생들만 야구팀에 들 수 있고 여학생들은 소프트볼만 하도록 되어 있기 때문이다. ~ "개인의 고유성과 집단의 가치 간의 충돌"이라는 문제를 "양성평등"이라는 가치와 엮어 유쾌하게 그려내고 있는 성장소설이다. 자신이 정의라고 믿는 것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조엘을 북돋우면서도 현실세계의 복잡다단함을 잊지 않고 조엘이 자칫 독선에 빠지지 않도록 경계하는 작가의 신중함이 인상적이다. 이 소설이 백일몽의 범주에서 벗어나 충분한 설득력을 가지는 것은 작가가 인물과 상황에 부여한 입체감 덕분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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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두율
~ 1991년에는 북한 사회과학원 초청으로 김일성 종합대학에서 강의하였으며 김일성 주석과 대면하였다. 1994년부터 베를린 홈볼트대학 교수로 채용되었다. 독일 시민권을 취득하였으며, 김일성의 장례식에 참여하기 위하여 북한을 방문하였다. 2003년 한국에 귀국했으나, 국가보안법에 의해 조선 조선로동당 당원이라는 혐의를 받아 기소되었고 재판부(서울중앙지법, 재판장 이대경 부장판사)는 7년의 징역형을 선고하였다. ~ 이후 독일에 머물며, 남한과 북한 사회에 대한 연구를 계속하며 일련의 저서를 썼다. 그 안에 북조선 사회를 이해하는 방법으로 내재적 접근론을 내세우며 한국 민주화 운동과 통일운동에 큰 영향을 미쳤다. 1995년부터 베이징에서 남북의 학자들이 만나 학술적인 교류를 갖는 남한/북조선 학술 회의를 주도했다.
(펌) http://ko.wikipedia.org/wiki/%EC%86%A1%EB%91%90%EC%9C%A8

<관련 미가608 메시지>
http://micah608.com/what-micah608.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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