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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칼럼
이사야 칼럼 은혜의 메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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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워싱턴 소재 기쁜소리 방송 주최 "한반도 급변사태 대비 세미나"에서 김상철 국비협 임시의장의 발제 강연이 끝나고 여러 질문이 이어졌다. 그중에 국방성에 근무한다는 어느 방청객이 "한국이 이 지경이 될 때까지 한국의 지성인은 무엇을 하였으며 왜 청년들은 일어나지 않는가?" 질문하였다. 이 질문에 강연자의 명쾌한 답변이 있었지만 한국인 각자가 스스로 엄숙하게 답변해야 한다. "나라가 김정일 손안에 들어가는 현장에서 너는 무엇을 하고 있었느냐?" 후대의 자손들이 물을 것이며 하나님이 물으실 것이다. 예수님은 다음의 말씀으로 심판하실 것이다.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무엇이든지 너희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무엇이든지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마18:18)  "주인이 이르되 악한 종아 내가 네 말로 너를 판단하노니 너는 내가 두지 않은 것을 취하고 심지 않은 것을 거두는 엄한 사람인 줄을 알았느냐?" (눅19:22).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다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마7:21)

이 땅에서 주어진 책임을 회피하고 하늘에서 천국을 거져 얻으려는 자들, 정의를 외면하고 불의한 자에게 굴종하는 자는 "예수님" 이름을 아무리 불러도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는 뜻이 아니겠는가. 종교개혁이 되지 아니하고는 정치개혁이 안된다는 묵시가 두렵다. 한국의 기독교가 깨어나지 않고는 혹독한 심판을 겪어야 한다는 뜻이 내포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 땅에서 정의의 씨앗을 뿌리고 가꾸지 않는 자에게 "내가 심지 않는 것을 거두는 분인 줄 알았더냐?" 예수님께서 책망하신다.

"미국은 민주주의를 존중합니다" 미국 지도층의 냉소 한마디가 두려웠다. 한국인들이 풀려고 하지 않는 문제를 미국인들이 정의의 사나이가 되어 풀어주지 않는다는 뜻이었기 때문이다. 학교 폭력배에 주눅이 들어 돈을 빼앗기는 학생에게 아무리 부모 형제들이 용기를 가지라고 격려해 주어도 스스로 폭력배의 말에 두려워 벌벌 떨며 굴종하는 자에게는 백약이 무효이다. 악에 저항하는 용기를 회복하지 않으면 그대로 두려움 속에 살든지 속히 무덤 속에 들어가는 수밖에 없다. 강도를 당하는 이웃을 보고 강도를 잡으려하지 않고 "강도야" 외치지도 않고 오히려 강도의 편에 서서 "강도가 많은 것은 사회가 잘못된 것이다"고 궤변을 늘어놓는 자들이 있다. "북한이 핵을 개발한 것은 미국 때문이다"는 김대중의 말을 앵무새처럼 외우는 국회의원이 있으며 자칭 지성인이 있으며 청년들이 있다. 이러한 말을 듣고도 침묵하며 방관하는 국민에게 하늘에서 복을 내려 속박을 풀어주실까? 이땅의 문제를 스스로 나서서 매인 것을 풀 때까지 그들을 강포한 자의 지배 하에 버려두실 것이다.

<... 살 수 없는 세상으로 우리들을 이렇게 만든 것은 각자의 관망(觀望)하고 = 바라다본 그러한 무책임(無責任)한 행동들이 오늘의 이 나라를 이렇게 만든 것을 어찌 누구의 탓으로 돌릴 수 있으랴! 아무리 외쳐도 아무리 전해도 아무리 ‘이 나라가 망해요 다 뒤짚어져요’ 해도 참으로 그것은 내 일이 아닌 남의 일로 보았고 ...> (2006.8.27)

<... 이 땅에 진정 애국자들이 있다면 남이 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먼저 주님 앞에 나의 생명도 나의 물질도 나의 것은 아무 것도 없나니 다 주님의 것이라고 하면서 때를 따라주시는 성령의 역사에 헌신과 희생과 충성이 있어야 된다고 주님께서는 말씀하고 있나이다. 우리의 해야 될 몫이 무엇이겠나이까. 기도하는 자는 기도하게 하시고 물질로 헌신하는 자들은 물질에 인색하지 않게 하소서. 우리에게 맡겨진 일을 감당하지 못하여 책망 받는 일이 없게 하소서. ...> (2006.10.22)

[사설] 김근태 의장, 엄중 警告는 북한한테 먼저 하라
열린우리당 김근태 의장은 1일 黨당 회의에서 “改閣개각 과정서 드러난 김승규 국정원장의 부적절한 행동에 대해 엄중 경고한다. 국정원장 자격으로 얻은 정보로 자기 주장을 펴고 後任후임 인사를 언급한 것은 상식 밖 행동”이라고 말했다. 그는 “김 원장의 부끄러운 행동으로 국정원 명예가 땅에 떨어졌다. 신임 국정원장은 문란한 紀綱기강을 바로잡는 게 시급하다”고도 했다. 김승규 국정원장이 “(386간첩사건은) 고정간첩이 연루된 간첩단사건이 확실하다. (간첩이 침투한 우리 사회의 양상이) 충격적이다” “일부 인사들이 (국정원장이 되기 위해) 열심히 뛰고 있는데 이들이 되면 국정원의 정치적 중립에 도움이 되지 않으므로 절대 안 된다”고 한 말을 겨냥한 것이다. 김 의장은 요즘 들어 “경고한다”라는 말을 연발하고 있다. 북한 핵실험 직후에는 유엔의 對北대북 제재 결의안에 따라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PSI)에 부분적 참여가 불가피하다고 했던 외교부 차관에게도 “엄중 경고” “앞으로 問責문책할 수도 있다”고 했다. 외교부 차관은 얼마 후 한국의 PSI 참여는 절대 안 된다고 꼬리를 내렸다. 김 의장은 이번에는 정말 경고 대상을 잘못 골랐다. 대한민국의 심장부로 파고든 간첩사건 앞에서 집권당 의장이 무엇보다 먼저 경고해야 할 대상은 ‘입으론 민족끼리, 행동은 간첩 침투’의 이중행동을 벌여온 북한이다. 그리고 그가 무엇보다 먼저 개탄해야 할 대상은 운동권 줄 하나면 못 넘을 壁벽이 없는 우리 사회의 無防備무방비 상태다. 그는 마땅히 경고해야 할 이런 대상은 뒷전으로 밀어놓고 오히려 간첩을 잡아야 한다고 결심했던 국정원장을 향해 ‘엄중 경고’의 호통을 쳤다. 북한한테는 경고를 해서는 안 된다는 무슨 ‘禁止線금지선’(red line)이라도 그어졌다는 말인가. 김 의장은 이날 “미국대사가 금강산관광과 PSI 문제에 대해 우리에게 壓力압력을 가하고 있다. 이는 우리 국민의 자존심을 훼손하는 일”이라고도 했다. 김 의장은 핵실험으로 8000만 민족을 핵과 보복의 구렁텅이로 집어넣어 국민을 불안에 떨게 하고 국제 問題兒문제아의 행동을 거듭 되풀이해 민족의 자존심을 훼손한 북한을 향해 제대로 말 한번 해본 적이 있는가. 그러고는 對北대북 제재의 국제 共助網공조망에 구멍을 내겠다며 미국 대사에게 삿대질을 한 것이다. 김 의장이 운동권 출신 정치인 그룹의 대표라면 후배들에게 독재정권에 맞서는 ‘反반정부’ 운동과 국가 안보를 무너뜨리는 ‘反반국가’ 행위의 경계선을 명확히 그어주고 警戒경계시키는 게 道理도리다.

-조선일보 2006.11.02

<관련 미가608 메시지>
http://www.micah608.com/6-10-8-babylon-destroy.htm
http://www.micah608.com/6-8-27-waiting-policy.htm
http://www.micah608.com/6-10-22-blood-castle.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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