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사상 우상숭배자들을 멸절하라

 

This is Korean prophetess O S Kim's message about ' Destruction of God's Enemy '.
The
 divine voice of the Lord  God came to Kim as  follows on Oct 8, 2006.

2006.10.8 11:00 예배

찬송가 13장 (기뻐하며 경배하세 영광의주 하나님)
찬송가 21장 (다 찬양하여라 전능왕 창조의 주께)
찬송가 3장 (이 천지간 만물들아 복 주시는 주 여호와)
찬송가 511장 (내 구주 예수를 더욱 사랑 엎드려 비는 말 들으소서)

♬ 성령을 훼방하며 방해했던 그 죄를 회개해 이 나라에 믿는 사람 믿는 성도들 많은데 하나님이 이루시고자 했던 일들을 방해하며 전하지 못한 일들을 우리 주님 회개케 하여 주시옵소서 지금 처한 이 상황을 주의 종들이 깨어서 시급하게 위기 상황 비상사태를 아시어 믿음없는 그 사상 물리치게 하시어 하나님의 믿음의 나라로 ... ♬

믿음의 나라로 선진국가로 제사장의 국가로 쓰시마 약속하셨사온데 지금은 너무나 민주주의 사상을 가장한 공산주의 사상 믿음이 없는 악의 세력이 이 땅에 남북한이 합하여 하나님 사상의 남반부를 차지하면 이 나라는 믿음의 사람들이 먼저 처벌받을 수 있는 때가 왔다고 하지만 얼마나 깨어서 이것을 처절하게 느낄 수 있는 주의 목자들 주의 성도들이 되어야 할 터인데 이것을 만국교회가 드려지는 예배 속에 위기를 알게 하시고 예배가 드려지는 교회교회마다 목자들이 성령으로 외칠 수 있도록 우리 주님이 함께 하여 주셔서 이 위기를 면할 수 있도록 하셔서 주님의 계획하심에 따라 그 마음 마음이 변하고 악의 세력들이 물러가게 하시고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여 시간시간 기도하는 시간되게 하소서.
더럽고 추악한 마귀 사탄아 (방언기도)
이 나라를 세우고자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기를 원합니다. 악의 세력에 끌려가서는 안 됩니다. 이것은 믿음도 없는 나라요... 악의 나라가 되면 먼저 죽어야 할 자들이 교회이며 성도들이 아니겠나이까? 예수 그리스도 하나님께서 악의 세력을 물리쳐 주시옵소서. 주여! (통성기도)
만국교회에서 드려지는 예배가 이 위기를 바로 바라볼 수 있는 주의 목자들이 되게 하소서. 눈먼 소경이 아니라 영적으로 깨어서 바르게 전할 수 있는 언론도 방송도 모든 성도들이 되게 하소서.
순간 순간 변하는 악의 세력을 (방언) 사람의 방법으로는 할 수 없으되 하나님의 방법으로는 할 수 있나이다. 하나님의 방법은 우리 사람의 생각과 다르다는 것을 이 땅에 온 세계에 볼 수 있도록 주 예수의 이름이 얼마나 강한가를 증거로, 남과 북의 악한 세력을 한꺼번에 제거하신다고 약속하셨사오니 순서순서대로 악의 세력이 무너지게 하시고 ... 한목소리로 모든 만국교회가 애국자들과 한가지로 비상사태를 외치게 하소서.

성경말씀
예레미야 50 장
여호와께서 선지자 예레미야로 바벨론과 갈대아인의 땅에 대하여 하신 말씀이라 2 너희는 열방 중에 광고하라 공포하라 기를 세우라 숨김이 없이 공포하여 이르라 바벨론이 함락되고 벨이 수치를 당하며 므로닥이 부스러지며 그 신상들은 수치를 당하며 우상들은 부스러진다 하라 3 이는 한 나라가 북방에서 나와서 그를 쳐서 그 땅으로 황폐케 하여 그 중에 거하는 자가 없게 함이라 사람이나 짐승이 다 도망하여 가느니라 4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날 그 때에 이스라엘 자손이 돌아오며 그와 함께 유다 자손이 돌아오되 그들이 울며 그 길을 행하며 그 하나님 여호와께 구할 것이며 5 그들이 그 얼굴을 시온으로 향하여 그 길을 물으며 말하기를 너희는 오라 잊어버리지 아니할 영영한 언약으로 여호와와 연합하자 하리라 6 내 백성은 잃어버린 양떼로다 그 목자들이 그들을 곁길로 가게하여 산으로 돌이키게 하였으므로 그들이 산에서 작은 산으로 돌아다니며 쉴 곳을 잊었도다 7 그들을 만나는 자들은 그들을 삼키며 그 대적은 말하기를 그들은 여호와 곧 의로운 처소시며 그 열조의 소망이신 여호와께 범죄 하였음인즉 우리는 무죄하다 하였느니라 8 너희는 바벨론 가운데서 도망하라 갈대아인의 땅에서 나오라 떼에 앞서가는 수염소 같이 하라 9 보라 내가 큰 연합국으로 북방에서 일어나 나와서 바벨론을 치게하리니 그들이 항오를 벌이고 쳐서 취할 것이라 그들의 화살은 연숙한 용사의 화살 같아서 헛되이 돌아오지 아니하리로다 10 갈대아가 약탈을 당할 것이라 그를 약탈하는 자마다 만족하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11 나의 산업을 노략하는 자여 너희가 즐거워하며 기뻐하며 곡식을 가는 송아지 같이 뛰며 힘센 말 같이 울도다 12 그러므로 너희의 어미가 온전히 수치를 당하리라 너희를 낳은 자가 치욕을 당하리라 보라 그가 열방의 말째와 광야와 마른 땅과 사막이 될 것이며 13 여호와의 진노로 인하여 거민이 없는 온전한 황무지가 될 것이라 바벨론으로 지나는 자마다 그 모든 재앙을 놀라며 비웃으리로다 14 바벨론을 둘러 항오를 벌이고 활을 당기는 모든 자여 화살을 아끼지 말고 쏘라 그가 여호와께 범죄하였음이니라 15 그 사면에서 소리질러 칠지어다 그가 항복하였고 그 보장은 무너졌고 그 성벽은 훼파되었으니 이는 여호와의 보수하시는 것이라 그의 행한대로 그에게 행하여 보수하라 16 파종하는 자와 추수 때에 낫을 잡은 자를 바벨론에서 끊어버리라 사람들이 그 압박하는 칼을 두려워하여 각기 동족에게로 돌아가며 고향으로 도망하리라 17 이스라엘은 흩어진 양이라 사자들이 그를 따르도다 처음에는 앗수르 왕이 먹었고 다음에는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그 뼈를 꺾도다 18 그러므로 나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이같이 말하노라 보라 내가 앗수르 왕을 벌한 것 같이 바벨론 왕과 그 땅을 벌하고 19 이스라엘을 다시 그 목장으로 돌아오게 하리니 그가 갈멜과 바산에서 먹을 것이며 그 마음이 에브라임과 길르앗산에서 만족하리라 20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날 그때에는 이스라엘의 죄악을 찾을지라도 없겠고 유다의 죄를 찾을지라도 발견치 못하리니 이는 내가 나의 남긴 자를 사할 것임이니라 21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는 올라가서 므라다임의 땅을 치며 브곳의 거민을 쳐서 진멸하되 내가 너희에게 명한 대로 다하라 22 그 땅에 싸움의 소리와 큰 파멸의 소리가 있으리라 23 온 세계의 방망이가 어찌 그리 꺾여 부숴졌는고 바벨론이 어찌 그리 열방 중에 황무지가 되었는고 24 바벨론아 내가 너를 잡으려고 올무를 놓았더니 네가 깨닫지 못하고 걸렸고 네가 나 여호와와 다투었으므로 만난 바 되어 잡혔도다 25 나 여호와가 그 병고를 열고 분노의 병기를 냄은 주 만군의 여호와 내가 갈대아인의 땅에 행할 일이 있음이라 26 먼데 있는 너희는 와서 그를 치고 그 곳간을 열고 그것을 쌓아 무더기 같게 하라 그를 진멸하고 남기지 말라 27 그 황소를 다 죽이라 도수장으로 내려가게 하라 그들에게 화 있도다 그들의 날,그 벌받는 때가 이르렀음이로다 28 바벨론 땅에서 도피한 자의 소리여 시온에서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보수하시는 것,그 성전의 보수하시는 것을 선포하는 소리로다 29 활 쏘는 자를 바벨론에 소집하라 무릇 활을 당기는 자여 그 사면으로 진을 치고 쳐서 피하는 자가 없게 하라 그 일한 대로 갚고 그 행한 대로 그에게 행하라 그가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 여호와를 향하여 교만하였음이니라 30 그러므로 그날에 청년들이 그 거리에 엎드러지겠고 군사들이 멸절 되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 
45 그런즉 바벨론에 대한 나 여호와의 도모와 갈대아인의 땅에 대하여 경영한 나 여호와의 뜻을 들으라 양떼의 어린 것들을 그들이 반드시 끌어가고 그 처소로 황무케 하리니 46 바벨론의 함락 하는 소리에 땅이 진동하며 그 부르짖음이 열방 중에 들리리라 하시도다

(누가복음 12:54-57)
또 무리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구름이 서에서 일어남을 보면 곧 말하기를 소나기가 오리라 하나니 과연 그러하고 55 남풍이 붊을 보면 말하기를 심히 더우리라 하나니 과연 그러하니라 56 외식하는 자여 너희가 천지의 기상은 분변할 줄을 알면서 어찌 이 시대는 분변치 못하느냐 57 또 어찌하여 옳은 것을 스스로 판단치 아니하느냐

비상사태라고해도 깨닫지 못하고 영적으로 깨어서 성령으로 해야 할 자들이 성령을 훼방하고 그래서 그러한 세력을 망하게 하면서 주의 백성을 돌아오게 하신다는 말씀이다. 지금 우리는 북한의 포로가 되어있다. 악한 세력을 물리치고 남북한을 함께 세우시겠다
♬ 영적으로 방황했던 이 나라의 상태를 우리 주님 아시오니 역사해 주세요 ♬

※ 위 묵시의 해설 - 북한 전역에 세워진 김일성 동상이 3만5천개라 한다. 협박에 못이겨 그자의 동상 앞에 절하는 북한 주민보다 남한에 살며 자발적으로 북한 주체사상을 따르는 자들이 더 악독한 우상을 숭배하는 자들이다. 이들이 이승만의 믿음으로 세워진 대한민국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 하나님은 이들을 한꺼번에 멸망시키겠다 하신다. "내가 큰 연합국으로 바벨론을 치게 하리니 멸절되리라". 이러한 하나님의 뜻을 받들어 영적 전쟁을 해야할 목자들이 '비상사태'임을 인식하지 못하고 만국교회 예배 강단에서 외치지 못함을 책망하신다. "어찌 이 시대를 분변하지 못하느냐?" 하나님은 천사들을 동원하여 싸우시기 전에 하나님의 공의로운 나라를 위해 영적 전쟁을 주저하지 않는 용감한 신자들을 찾으신다. 대한민국을 파괴하는 우상숭배자들을 멸망시키지 않으면 신자들이 먼저 멸망당하는 비극을 맞게 될 것이다. 성경 기록을 보면 토착 우상숭배 사상에 오염된 이스라엘은 어김없이 멸망당했다.

☆ 바벨탑 (Tower of Babel)
구약성서 《창세기》 제11장에 나오는 벽돌로 하늘 높이 피라미드형으로 쌓아올렸다는 탑. 인류역사의 초기, 즉 대홍수가 휩쓸고 지나간 후 노아의 후손들은 다시 시날(바빌로니아) 땅에 정착하기 시작하였는데, 이곳에서 사람들은 도시를 건설하고 꼭대기가 ‘하늘에 닿게’ 탑을 세우기로 하였다. 성경에 기록된 그들의 탑 건축 목적은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탑을 쌓아올려 자기들의 이름을 떨치고 홍수와 같은 야훼의 심판을 피하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그들의 민족신 야훼는 노아의 홍수 이후에는 물로써 대심판을 하지는 않겠다고 약속하였는데, 그 약속의 표징이 무지개였다고 한다. 그러나 사람들은 야훼를 불신하는 상징으로 바벨탑을 세운 것이다. 이를 괘씸하게 여긴 야훼는 탑을 건축하는 사람들의 마음과 언어를 혼동시켜 멀리 흩어지게 함으로써 탑 건축이 중단되게 하였다. 그래서 이 지명을 바벨(Babel), 또는 바빌론(Babylon)이라고 불렀다. 그 뜻은 ‘그가 (언어를) 혼잡하게 하셨다’(창세 11:9)는 내용이다.

☆ 北의 ‘민족공조’주장 근원은 ‘수령중심 주체사상’에서
北, 독재체제 유지 위해 反美·反戰 주장
지금까지 북한은 ‘우리민족끼리’ ‘민족공조’의 미명 하에 ‘반전평화’를 역설해 왔다. 3월 24일 노동신문은 ‘반전평화 수호투쟁에 겨레의 안전이 달려 있다’ 제하의 논설에서 “우리 민족끼리‘는 반전평화를 위한 투쟁에로 온 겨레를 부르는 애국리념이다”며 “남의 눈치나 보고 주저하면서 민족공조를 외면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북한이 주장하는 ‘우리민족끼리’와 ‘민족공조’ 구호는 그럴듯하게 한민족을 유혹한다. 그러나 속은 매우 검고 음흉하다. ‘우리민족’, ‘민족공조’의 미명 하에 남북한 전체 인민의 이익을 희생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지금 노동당이 지도적 이념으로 하는 주체사상은 인간중심의 주체사상과 수령중심의 주체사상으로 나눠볼 수 있다. 주체사상의 창시자 황 씨의 철학은 인본주의의 철학적 원리에 기초한 재민주권의 민주주의 철학사상이었다. 황 씨는 인간중심 주체철학의 기본원리에서 “모든 것의 주인은 사람이며 모든 것을 지배하는 것도 사람에게 있다”라는 인본주의에 기초하고 있다. 문제는 김정일과 그 측근자들이 황 씨의 인본주의 주체철학을 ‘수령중심 주체사상’으로 왜곡변질시킨 데 있다. 황 씨가 창시한 ‘인간중심의 주체사상’과 김정일이 왜곡한 ‘수령중심 주체사상’은 본질적으로 다르다. 말 그대로 황 씨는 인간중심이고 김정일은 수령중심이다. 물론 지금 북한은 수령중심의 주체사상을 인간중심의 주체사상이라고 거짓 선전을 하고 있다. 수령중심의 주체사상이 그만큼 반인민적이기 때문이다. 수령중심 주체사상의 본질은 ‘민족 전체’ 또는 ‘국가 전체’를 위하여서는 그 어떤 민주주의적 자유와 권리도 허용하지 말아야 한다고 떠벌리면서 전대미문의 야수적인 폭압정치를 실시하는 데 있다. 또 인민 개인은 ‘민족 전체’ 또는 ‘국가 전체’에 복종하며 이 ‘전체’는 김정일과 그 측근자들의 생존과 탐욕적인 이익을 위하여 인민대중의 이익을 희생시키는 데 있다. ‘우리민족끼리’와 ‘민족공조’가 바로 그 뜻을 담고 있다. ‘우리민족끼리’는 ‘민족 전체’를 의미하는 것이며 ‘민족공조’는 ‘남북한 국가 전체’를 의미한다. 이를 위하여 개인은 전체(민족 전체, 국가 전체)에 복종하여야 한다. 그 전체는 김정일과 그 측근자들의 생존과 체제유지를 위해 남북 모든 인민대중을 희생시키는 데 있다. 김정일이 미국을 적대시하는 근본 원인은 그들의 말처럼 ‘반전평화’에 있지 않다. 그들이 한반도에 순수한 반전평화를 위해서는 북한을 민주화해야 한다는 것을 모르는 것도 아니다. 민주주의 국가 국민들이 바라는 최우선적인 조건과 환경은 자유와 평등, 평화와 안정이라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김정일은 북한의 민주화가 자신의 생존과 직결된다는 것을 잘 안다. 따라서 독재체제 유지가 최우선이다. 그 유지를 위해서는 자국 인민들을 공포와 불안에 몰아 넣어야 한다. 특히 남과 북이 체제상, 제도상 대치되는 사상과 제도를 안고 있는 상태에서 외부에 적을 두고 전쟁과 같은 공포분위기를 조성하지 않으면 북한의 김정일독재체제가 존재할 명분이 없다. 그래서 그들은 미국 때문에 평화통일을 할 수 없고 안정한 생활을 할 수 없다고 기만 선전을 계속한다. 이러한 조건은 북한 인민에게 독재체제 결속의 명분을 만들고 남한 인민에게는 전쟁공포증을 불러 일으켜 자신들이 위험한 존재임을 대내외에 널리 알린다. 그래서 핵무기도 개발하고 미사일도 발사하고 여차하면 남한정부에 불호령을 친다. 왜 이런가. 본질은 어디에 있는가. 오직 개인 이기주의자 김정일은 자신의 독재체제를 유지하자는 데 있다. “조선이 없는 지구는 필요 없다”라는 말처럼 이 말은 곧 “김정일 독재가 없는 조선은 필요 없다”는 말이다. 평화와 안정을 바라는 남과 북 평범한 주민들에게는 ‘시한폭탄’이다. 이 시한폭탄을 안고 있는 한 남과 북 주민들은 언제나 불안하다. 그렇다고 해서 이 시한폭탄을 제거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아차 잘못하면 폭발의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가장 안정적인 제거 방법은 무엇일까. 바로 한미동맹을 강화하는 한편 북한주민들이 독재를 반대하여 나서도록 민주주의적으로 의식화하는 데 있다. 또 국제적 차원에서 김정일과 그 측근자들이 자국민의 인권을 유린하지 못하도록 압력을 가하는 데 있다.
-이주일 탈북인권운동가·2000년 탈북 영원한 친구들 5월호
미래한국 2006-05-13

☆ 기독교인의 訪北과 김일성 동상참배 문제
평양 도착하면 김일성 동상으로 직행
우상숭배 상징물 북한 전역에 35,000개
전세기까지 동원한 기독교인의 대규모 방북 소식이 전해지는 가운데 방북단 기본코스로 알려진 김일성 동상 헌화·참배 문제가 대두하고 있다. 남측 방북단이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하면 만수대 김일성 동상으로 직행하는 것이 일반적인 방문 일정이다. 김일성 동상 대신 혁명열사릉, 금수산기념궁전(김일성 시신 보관) 등을 방문하기도 하나 북한체제를 상징하는 장소라는 점에서는 동일하다. 통일교육원에서 2004년에 발행한 방북 관련 안내서에는 “평양도착 후 만수대 의사당, 김일성 주석 동상을 참배하는 코스가 있으나 동상참배 등에 대한 강제성은 없으므로 이에 유의하여 행동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그러나 북한에서는 수령에 대한 충성의 표현으로 김일성 동상 참배가 관습법화돼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기독교인을 포함한 대다수의 방문객들은 김일성 동상 참배를 거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 유명 원로목회자가 김일성 동상 참배를 거부했다가 강제추방 당했다는 일화가 전해지는가 하면 “참배할 동안 고개를 숙이지 않았다”거나 “꽃다발만 사서 보냈다”는 증언이 일종의 ‘무용담’처럼 알려지기도 하는 실정이다. 美 하버드대 총동창회에서도 지난 4월 북한 관광단을 모집했다가 동상참배 문제로 반발을 일으켜 취소된 사건이 뒤늦게 밝혀진 바 있다. 이는 방북단의 동상참배가 예외 없이 이뤄진다는 것을 시사한다. 하버드 출신인 데보라 오린 뉴욕포스트 워싱턴지국장은 지난 1일 ‘하버드가 깡패를 좋아한다’는 칼럼을 게재하고 “총동창회가 동문들에게 악마 같은 깡패한테 절을 하라는 게 말이 되느냐”고 비난했다. 동창회 측에서는 메일을 통해 “방북하면 북한 지도자들에 대한 예의로 김일성 동상 앞에서 절을 해야 한다”고 공지한 것으로 밝혀졌다. 김일성 동상에 헌화 혹은 참배하는 행위는 북한에서는 김일성-김정일 체제에 충성을 다짐하는 상징적 행위로 인식된다. 실제로 동상 방문객은 꽃다발을 반드시 준비해야 하고 ‘2, 3m 뒤로 물러서서 2, 3초간 동상을 우러러 본다’는 행동지침도 있다. 안내자가 “수령님께 인사 올리겠습니다”라고 하면 다 함께 인사를 하는 식으로 참배가 이루어 진다. 자유북한방송 김성민 대표(탈북민)는 “북한에서 김일성은 살아서도 죽어서도 태양이라고 생각하니 동상을 참배하는 것은 우상숭배의 기본이다. 남한사람들은 잘 모르지만 평양에 자주 가는 사람들이나 북한전문가들은 다 아는 사실”이라며 “북한체제의 정통성을 인정한다는 의미에서 문제가 있다. 남한사람들도 와서 김일성을 칭송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북한주민들에게도 해로운 영향을 미친다”고 지적했다. 기독교지도자협의회 대표 최해일 목사는 “김일성 동상에 헌화하는 것은 우상숭배 중에도 악질적인 우상숭배다. 갔다 와서 참배 안했다는 사람도 있는데 그것을 용납한다는 자체가 우상숭배에 동조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인 동시에 공의의 하나님이시다. 성경은 마귀를 대적하라고 했지 찬양하라고는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북한에는 현재 35,000개의 김일성 동상이 세워져 있으며 그 중에서도 만수대에 위치한 동상은 20m 높이의 초대형 동상이다. 김일성의 60회 생일을 기념하여 1972년 건립되었으며 만수대 경비를 위해 5만 병력이 배치되어 있다. 김일성 동상이 서 있는 만수대는 1907년 평양대부흥운동이 일어났던 유명한 장대현교회 자리다.
-김정은 기자 2006-09-24

(선교를 빙자하여 북한에 돈을 바치는 자들)
(김일성 동상에 경배하는 북한 주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