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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黨창건 60년 맞아 北으로 가자”주장
 
 통일연대 등 주도 ‘빨치산 추모행사’      
“55년前 선배들의 전쟁 아직 안 끝나(?)”
김정일찬양 ‘심장에 남는 사람’부르며 마무리

통일연대 등 운동권이 주최한 ‘빨치산’추모행사에서 ‘북한 조선노동당 창건 60주년을 맞아 북으로 가자’는 등 극렬한 反美親北的 주장들이 제기됐다. 

통일연대 소속 통일광장이라는 단체는 지난 28일과 29일 전북 순창군 회문산 일대에서 소위 ‘남녘 통일애국열사 추모제’라는 ‘빨치산’추모행사를 개최, 6*25당시 빨치산의 투쟁정신을 이어받아 미국제국주의를 몰아낼 것을 다짐했다. 

28일 전야제에서 통일연대 상임대표의장 한상렬은 “이 행사는 일본*미국 제국주의자를 몰아내고 우리민족끼리 힘을 합쳐 통일해 나가는데 밑뿌리이신 통일애국열사들을 기억하는 자리”라고 밝혔다.

통일연대 국보법철폐특별위원장 권오헌은 “55년 전 우리 선배들이 피 흘려 싸웠던 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우리민족의 敵은 55년 전이나 지금이나 미국이다. 산화한 영령들의 뜻을 계승해 자주민주통일을 이루자”고 말했다.

경남지역 빨치산 출신 박순자는 “죽은 동지들은 外勢를 반대해 투쟁했다”며 “해방 60돌, 당 창건 60돌, 6*15 5돌인 올해 우리는 손에 손을 잡고 북으로 간다. 통일은 다 됐다”고 말했다.

‘해방 60돌, 당 창건 60돌, 6*15 5돌을 맞아 통일을 달성하자’는 것은 북한이 조선로동당 창건 60년을 맞아 연방제통일을 이뤄내자며 만들어 낸 소위 올해의 ‘조국통일구호’이다. 

전북지역에 거주하는 빨치산 출신 윤성남은 환영사를 통해 “이곳은 조국강토를 침략할 목적으로 기어든 美제국주의 군대와 그를 조상처럼 섬기는 친미반민족사대주의 세력들로 인해 조국과 민족의 운명이 
백척간두에 서 있을 때 생명을 바친 애국선열동지들의 빛나는 싸움터”라며 “이제 6*15공동선언의 우리민족끼리 기치를 높이 들고 외세를 끝장내고 자주통일을 이뤄내자”고 말했다.

그는 “사령부를 목숨으로 끝까지 수호하자”“제국주의 양키군대를 한 놈도 남김없이 섬멸하자”“미국과 이승만 괴뢰정부를 타도하자”“억압과 고통에서 신음하는 인민들을 해방하자”는 등 당시 빨치산 구호를 제창했다.

300여 명이 참석한 이 행사에는 민주노동당 최고위원 하연호, 전국연합 공동의장 노수희, 범민련남측본부 명예의장 이종린, 전농 부의장 서정길, 한청 의장 전상봉 등도 연사로 발언했다.

28일 전야제 행사는 소위 ‘통일전사’ 관촌중학교 학생들의 북한 학생들을 향한 통일편지 낭송에 이어 ‘심장에 남는 사람’합창으로 마무리 됐다.

노래 ‘심장에 남는 사람’은 89년 제작된 김정일 찬양 북한영화 ‘심장에 남는 사람’의 주제가이다. 북한이 발간한 ‘조선영화’라는 잡지는 “영화 ‘심장에 남는 사람’은 친애하는 지도자 김정일 동지를 만나 뵙고 가르치심을 받은 당 일군의 적극 투쟁하는 모습 그려…당 정책 관철에서 당원들과 일군들이 절대성 무조건성의 정신을 가져야 한다는 내용을 훌륭하게 형상화”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김성욱기자  2005-06-01  

<관련 미가608 메시지>
http://www.micah608.com/4-11-11-adjuster.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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