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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의 背信행위

한나라당은 정당이 아니다. 정당은 표밭으로 가야 한다. 어제 서울시청 광장은 한나라당의 표밭이었다. 그들은 표밭에 가지 않기로 결의했다. 무엇이 두려워서일까. 친북좌파 권력과 어용언론, 그리고 金正日이 두려워 지지층을 배신한 것이다. 한나라당은 국민들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서 아스팔트 위로 나서는 행위를 경멸하는 척한다. 그들은 그럴 용기가 없기 때문이다. 비겁자는 항상 자신보다 더 용기가 있는 사람들을 미워한다. 친북좌파의 눈치나 보면서, 온순해보이는 한국 주류층을 배신한 기생정당 한나라당은 保守의 자격이 없으면서 보수의 기수를 자처하여 그 동안 수 차례, 결정적 장면에서 국민들을 속여왔다. 反美시위에 영합하고 천도에 찬성하고 kbs 시청료 분리징수 추진을 포기하고...이제 그들의 정체가 드러났다.

정당은 정책을 같이 하는 사람들끼리 만나 세력을 형성한다. 어제 서울 시청광장 앞에 모인 사람들은 깡패도 낙오자도 아니었다. 前歷과 현직만 보아도 한국 사회를 이끌어왔고 현재도 이끌고 있는 계층임을 알 수 있었다. 전직 총리에서 현직 기업인, 학생들까지 이들은 보수의 핵심세력이었다. 이들은 또 한나라당과 함께 보안법 폐지에 반대한다. 한나라당은 자신들의 지지계층이고, 정책이념도 같이하는 한국의 보수세력 핵심을 배신한 것이다. 그들은 정당과 정치의 기본 원칙을 저버린 것이다. 이념도 논리도 용기도 없는 이 집단은 정당을 자처하나 본질은 패거리에 지나지 않는다.

권력기생 정당, 기회주의 정당, 정권 不妊 정당인 한나라당에서 민심이 떠나고 있다. 한나라당의 비극은 여의도라는 섬에 갇혀 온실속에서 세상을 바라보고 있다는 점이다. 대한민국 사회의 역동성과 격변을 정면으로 수용하여 싸워나갈 용기가 없으니 구경꾼으로 전락한 것이다. 한나라당 국회의원들은 그러면서도 자신들보다도 더 용기 있게 싸우는 애국세력을 비난하고 경멸하는 태도까지 취한다. 한 인간으로서의 소양부족이요 한 국민으로서의 애국심 결핍이고 한 정치인으로서의 이념 결여이다. 애국세력이 代替 야당을 만들어내지 않으면 안될 상황이 온 것 같다.

-조갑제 2004년 10월 5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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