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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말, 역대 대통령에 대한 국민의 생각을 묻는 한국 갤럽의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되었다. 우리나라를 가장 잘 이끈 대통령은 박정희 대통령(44%)이고 그 다음으로 노무현(24%)과 김대중(14%)을 꼽았다. 이승만 대통령(3%)과 전두환 대통령(3%)에 이어 이명박 대통령(1%)이 최악의 대통령으로 인식되었다. 뭔가 단단히 왜곡된 국민 의식을 보는 것이 아닌가? 자살해 죽은 대통령과 북한과 내통한 대통령을 최고의 대통령으로 인식하는 국민의 의식체계가 과연 정상인가를 묻지 않을 수 없다. 국민의 생각이 점점 역사적 사실과 진실로부터 멀어지고 있다.

 

지난 86일부터 서울시청 신청사 정면 외벽에는 거대한 그림이 뒤덮여 있다. 광복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서울시가 특별 제작한 대형 현수막이다. 이 그림의 주인공은 김구 선생이다. 상해임시 정부시절에 한 벨기에 신부에게 선물로 주었다는 서명문 태극기를 들고 활짝 웃는 얼굴을 게시했다. “서명문 태극기란 조국 해방의 결의를 다지는 글과 서명을 함께 담은 태극기를 말한다. 서울시는 건국 대통령인 이승만 대통령을 문전박대하고 북한에 동조하고 대한민국의 건국을 부정한 김구를 내세웠다. 서울시민의 생각으로부터 이승만 대통령의 이미지를 쫓아내버린 박원순 서울시장의 이념적 폭력이 유감없이 발휘된 현장을 우리는 본다.

 

또 지난 89일 주일 오후 3시 서울시청 광장을 가득 메운 15만 명의 기독교인들의 한국교회 평화통일기도회는 많은 애국 성도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하였다. 그러나 광복 70주년을 얘기하면서도 대한민국 건국과 이승만 대통령에 대한 얘기는 어디서도 들리지 않았다. 기독교정신으로 세운 대한민국에 대한 자랑스런 기억을 스스로 지우려하는 한국교회의 모양에 참으로 가슴이 아팠다. 그 많은 교단, 그 많은 지도자와 성도들 속에서 누구도 대한민국의 건국을 기리며 하나님을 찬양하는 소리는 없었다. 북한의 고통을 외면한 평화와 화합만을 외치니, 이는 혼이 빠진 자들의 외침이 아닌가?

 

대한민국에 대한 자랑스런 긍지가 조금씩 녹 쓸고 있다. 대신에 대한민국을 부정하고 증오하는 생각이 버젓이 자리 잡아도 아무도 이상하게 여기지 않는 나라가 되었다. 국민의 생각 속에 대한민국은 이미 패망한 국가로 세워져가고 있는 것은 아닌가? 우리는 광복 70년을 기념하면서도 건국이념을 잊었고 건국 대통령의 희생적 헌신도 망각해버렸다. 이승만 대통령의 고귀한 독립정신, 건국정신, 기독정신이 온데간데없어졌다. 헌신짝처럼 버려졌다. 이 나라 민족은 제정신을 상실하고 이념과 물질의 귀신에 사로잡혀 있다. 부정하고 증오하기에 신이 났다. 이런 현상은 오래 가지 못할 것이다. 얼마 가지 않아서 어느 쪽이 망하든지, 뒤집어지든지 둘 중에 하나가 될 것이다. 하나님이 이 나라를 사랑하시기에 무엇인가 큰 결단이 있을 것이다. 참으로 두렵고 무서운 그 날을 바라보며 하나님 앞에 서있다는 역사적 사실을 우리는 직시해야 한다.


<참고 메시지>

http://www.micah608.com/xe/?document_srl=12861 (8.15 애국집회를 위한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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