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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4월의 세월호 침몰 사태를 뒤이어, 금년 5월의 메르스 감염 사태를 통해 이 충격적 재앙이 우리에게 가져온 의미를 통찰해야 한다. 다시 말해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어야 한다. 이 나라 사회의 근간을 뒤흔든 두 가지 사태는 개인적 과오로부터 시작되었으나, 그 결과는 우리 사회 집단을 송두리째 파멸시킬 힘을 가졌다는 두려운 사실을 알게 했다. 그러나 사태를 어떻게 인식하느냐에 따라 그 결과는 전혀 다르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세월호 문제는 한 종교집단의 부패와 그것과 관련된 정부 공직자의 타락이 가져온 뼈아픈 결과물이다. 우리 가슴을 아프게 한 것은 그 피해자가 대부분 어린 학생들이었다는 점이다. 우리 사회로 하여금 깊은 회개와 반성에 이르게 했지만 정말 그렇게 된 것인지는 의문이 많다. 메르스 감염 문제는 초기 발병단계에서 감염을 차단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병원이나 보건당국의 과오를 지적한다. 그러나 아직은 진행 중인 사건으로 그 판단이 명확치는 않다.

 

‘세월호’든, ‘메르스’든 우리는 이 사태를 바라보는 시각에서 공통된 우려를 발견한다. 그것은 과잉된 비판과 성급하게 책임을 전가하려는 건전치 못한 정치적 의도가 사태의 진실을 크게 오도하고 있다는 점이다. 초동단계에서 보건당국과 병원의 안이한 대처가 지적될 수는 있지만, 이에 대한 비판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는 점을 생각해야 한다. 언론을 비롯한 소수의 좌파세력은 문제를 해결하자는 측면보다는 대통령과 정부의 잘못을 꼬집는 일에만 매달리고 있다. 그들은 이번 기회를 정부를 공격하는 빌미로 삼고 있다. 이번 메르스 사태를 핑계로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시민단체도 있다.


하나님은 세월호 침몰과 메르스 감염 공포를 통해 무엇을 말씀하시려는 것일까? 이 세대가 인격적으로 성숙하기까지 끊임없이 자기 개혁을 바라신다. 이 민족을 제2의 제사장국가로, 제2의 선진강국으로 쓰기 위해 구성원 모두가 그만한 인성적 자격을 갖추기를 기대하신다. 하나님의 뜻을 저버리고 우상숭배에 빠진 소수세력에게 유혹받지 않을 인격적 면역력을 갖추기를 원하신다. 물론 이 부분은 저마다 신앙적 신념에 따라 이해의 차원이 다를 것이다. 그러나 ‘세월호’든, ‘메르스’든 우연한 사건이 아니라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 하나님께서 우리 사회의 선택에 깊이 간섭하고 있다는 점을 생각해야 한다.


이러한 측면에서 내일(9일) 서울 시청광장에서 열리는 동성애자들의 “퀴어문화축제”에 대해 하나님의 분노가 어떠한가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세월호와 메르스의 사태는 영적으로 이번 동성애 축제와의 깊은 관련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동성애 축제는 마지막 종말의 시대에 하나님의 성결하신 사명을 감당해야 할 이 민족이 하나님을 배신하고 우상숭배의 춤을 추는 것을 의미한다. 모세가 시내산에서 십계명을 받는 동안, 금송아지를 만들어 춤추던 이스라엘 민족의 영적 타락을 연상케 한다.


민족통일의 거룩한 시간이 다가오는 이 시점에 우리는 아무런 부끄럼도 없이 서울 한복판에서 동성애자들의 난잡한 춤을 구경해야 하는가?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세월호 침몰과 메르스 감염에 대한 영적 책임의식을 가져야 한다. 교회마다 민족의 어리석은 죄악과 타락한 사탄의 유혹을 이기기 위한 진정한 회개와 전투적 기도가 요구된다. 적어도 이 기도가 계속되는 한, 세월호도 메르스도 지나가는 사건에 불과하고 하나님의 약속은 영원하다는 진리를 알게 될 것이다.


<참고 메시지>

http://www.micah608.com/xe/?document_srl=13914 (잔 다르크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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