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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이제 국가로서 사회적 통제력을 상실한 상태다. 그 증거를 북한과 중국 간 접경지대를 중심으로 만연한 마약 거래 현상에서 찾을 수 있다. '미국의 소리(VOA)' 방송은 28일 북한의 이 같은 상황에 정통한 전문가들의 증언을 인용해 북한 내 필로폰 사용이 일부에서 이뤄지는 데 그치지 않고 이미 일반화돼 있다고 보도했다. 북한 내 마약 사용은 물론 법적으로 금지돼 있지만, 마약 제조에 북한의 국가기관이 개입하고 있다는 증언은 그동안 꾸준히 제기돼왔다. 일본의 한 북한 마약전문가의 의견에 따르면, 북한산 필로폰의 순도와 품질을 감안할 때 국가기관이 개입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이 말은 마약제조에 작은 조직이 아닌 정권 차원의 개입이 있었을 것이란 뜻이다.

 

'빙두' 또는 '얼음'으로 불리는 북한산 필로폰은 북한에서 중국으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가격이 10~1000배가량 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최근 중국 당국이 북한산 필로폰 밀수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며, 이 필로폰이 북한 내부에서 거래되고 있다는 증언이 있다. 북한 내 마약 실태를 연구하는 한 국내 전문가는 "2003년 단둥에서 공안국장이 마약 밀수에 연루돼 처형당했다""중국 판로가 막히며 업자들이 필로폰을 북한 안에서 팔기 시작한 것 같다"고 말했다. 주로 국경 도시를 중심으로 이뤄지던 마약 거래는 이제 평양까지 퍼졌으며 특히 함경남도 단천의 경우 마약 사용이 너무 만연해 도시가 절단 났다는 말이 나돌 정도라고 한다.

 

함경북도 청진에 살았던 한 탈북민은 "국경지대에는 이제 마약 투약이 만연돼 있다""사우나에서도 하고, 손님이 오면 커피나 차를 대접하듯 마약을 대접하기도 한다"고 실상을 전했다. 또 의약품을 구입하기 어려운 사정에 몸이 안 좋을 때 마약을 대신 쓰는 습관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미국 국무부도 지난 18일 공개한 국제마약통제전략보고서를 통해 북중 접경지대에 있는 밀매조직의 활동으로 북한 사회 여러 계층에 메스암페타민(필로폰) 사용이 확산돼 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여성과 청소년들 사이에서까지 필로폰 사용이 이뤄지고 있으며, 일부는 의료용으로도 쓰인다."고도 밝혔다. 이제 북한은 더 이상 어쩔 수 없는 포기된 사회, 버려진 사회로 전락했다. 북한에 남은 선택은 하루 속히 악마의 수령 독재에서 해방되는 길뿐이다.

 

<참고 메시지>

http://www.micah608.com/xe/?document_srl=12704 (하나님의 시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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