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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후기 1860년대부터 고려인들은 농사지을 땅을 찾아 연해주로 이주를 시작했다. 150년 전의 이때를 디아스포라 고려인들의 고난의 이주역사가 시작된 시점으로 본다. 그후 1930년대 러시아 소비에트 시대에 와서 정치적 이유로 고려인들은 백인들에게 농토를 빼앗기고 중앙아시아 지역으로 강제이주 당했다.  이후 고려인들은 모진 세월을 견디며 생존해왔고 점차 러시아 문화 속에 묻혀가고 말았다. 한민족 고유의 풍속과 언어가 사라지고 그저 한 사람의 러시아인으로 변질되어 갔다. 그러나 그 험한 세월 속에서도 민족의 DNA는 사라지지 않았다. 한 연구에 따르면 고려인들이 여전히 번성하는 까닭을 4가지의 특징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 특징은 많은 세월이 흘렀어도 고려인들의 핏줄 속에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는 것이다.

 

첫째, 고국에 대한 강한 자부심이 살아있다. 늘 들려오는 한국의 놀라운 발전상은 그들의 민족혼을 깨우기에 충분할 것이다. 둘째, 고국에 대한 강렬한 애착심이다. 비록 한국적 요소를 찾기 어렵지만 그들의 의식 속에는 고국에 대한 애착심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고려 사람이라는 표현에서도 부정적 의식보다는 긍정적이며 강인한 애착이 작용한다고 한다. 셋째, 피의 정체성이다. ‘피는 물보다 진하다는 말처럼 고려인들에게서는 핏줄의 정체성을 느낄 수 있다. 최근 케이팝의 열기는 이들의 혈육의 소속감을 더욱 강하게 만든다. 넷째, 강한 생명력이 있다. 고려인들은 강대국들의 이권 사이에서 잡초처럼 애매히 고난을 받아야 했다. 짓밟히고 상처 받으며 그 누구의 관심도 받지 못한 가운데 죽어갈 것 같았지만 고려인들은 강인한 생명력으로 꿋꿋이 극복해왔다.

 

고려인들은 연해주에서 강제이주 당하여 거의 멸절되었을 극악한 환경 아래 놓여있었지만 러시아와 중앙아시아 일대에 오늘날 50만 명이 넘는 고려인들이 강인한 삶을 펼쳐가고 있다. 이들 고려인 디아스포라가 이제 다시 연합할 시기가 되었다. 지난날의 고난의 역사를 잊지 않고 독립군의 자손으로서 민족의 기상을 여전히 이어가는 고려인들이야말로 이제는 민족의 통일과 북한 해방을 위해 그 탁월한 역량을 발휘할 시점에 온 것이다. 손과마음이 키르기스스탄의 고려인들을 위해 1회 통일선교 해외 세미나를 준비하고 있다. 오는 5월 중순, 키르기스스탄의 수도, 비슈케크에서 개최될 이 세미나에 거는 기대가 크다. 통일의 때가 쉴 새 없이 다가오고 있다.

 

<참고 메시지>

http://www.micah608.com/xe/?document_srl=12882 (러시아의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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