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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탈북자 학교 강의를 마치고 돌아오면서 성경에 아주 해박한 한 목사님과 대화를 나눌 기회를 가졌다. 모양은 달라도 남에서든 북에서든 통일시대가 닥쳐오는 여러 가지 심상치 않은 현상을 느낄 수 있다는 필자의 말에 수긍하면서 그는 무엇보다 우리 모두 하나님의 긍휼하심을 바라보아야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살아서 통일현장을 직접 목격하는 사람들은 참 복도 많은 분들입니다.” “이 분들은 1950년대 전후에 태어나 고난의 시간을 지나며 기적의 성장시대도 함께 경험한 분들이지요.” “가만히 최근 역사를 돌아보면 고비마다 하나님의 도우심이 있었다는 확신을 갖습니다. 마치 이스라엘을 도우신 하나님이 이젠 대한민국을 돕고 계신다는 믿음이 듭니다.” “통일시대도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특별하신 섭리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우리가 잘해서가 아니고 하나님의 긍휼 때문이지요.”


지금 국회는 20대 총선 결과를 놓고 새판을 짜느라, 정신이 없다. 여든 야든 여전히 계파 싸움에 빠져 있다. 참 실망스런 일이다. 그런데 그 중에도 국민의 목소리에 귀기우리고 청년 일자리를 높이는 법안을 가장 먼저 합의처리 한다고 하니 다행이 아닐 수 없다. 여도 야도 극단을 버리고 국민의 요구가 무엇인가를 경청하는 자세가 엿보인다. 무엇이 국가와 국민을 위한 길인가를 생각한다면 이 나라는 조만간 든든한 통일국가로 세워져 갈 것이다. 나라의 앞날을 바라본다면 못 할 일이 없다.


이번 총선은 매우 특이한 교훈을 안겨주었다. 국민이 보여준 것은 어느 당을 지지하겠다는 것이 아니었다. 새누리당에게는 회초리를 들었으나, 당이 무너질 정도로 하지는 않았다. 더불어민주당에게는 반쪽 승리는 주었으나, 반쪽 패배로 자만심을 견제했다. 국민의당에게는 호남 승리로 차기 정권에 대한 가능성을 조금 열어준 셈이다. 그러나 우리 국민은 어느 당에게도 확실한 지지를 보내지 않았다. 이제 국회와 각 정당은 응답해야 한다. 어느 당도 결과에 대해 실망하거나 자만하지 말고 동일한 출발선에서 다시 뛰어야 한다. 통일국가라는 위대한 목표를 향해 뛰어야 한다.


여든 야든 이 나라의 선량(選良)들은 하나님의 긍휼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하나님을 믿든 믿지 않든지 간에, 이 나라가 기적처럼 성장하여 여기까지 달려오는 동안 이 나라를 보우하시고 지켜주신 하나님 은혜를 돌아보는 참된 여유를 누려보라. 아울러 우리 국민 앞에는 하나님의 보좌 앞에 나아가는 믿음의 대표들도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이 나라를 위해 밤낮 없이 기도하는 종들이 바로 그들이다. 이들의 가난한 마음과 거룩한 헌신이 통일시대를 앞당기는 진정한 힘이다.


<참고 메시지>

http://www.micah608.com/xe/?document_srl=177306 (새 정당, 새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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