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으로 취임한 이래, 박근혜 대통령은 곧장 역사의 격랑 속에 내몰렸다. 대통령은 어느 시기보다 더 엄중한 위기의 시대를 지켜가야 했다. 국내적으로 세월호 참사의 함정과 경제침체의 가파른 골짜기를 넘어서지 못한 채, 국외적으로 북한과 연관된 동북아 강국들의 세력다툼 속에서 대한민국의 자리를 지켜가는 위험하고 처절한 싸움을 계속하고 있다. 친미, 친중, 반일, 반북의 위태로운 줄타기를 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원칙과 신뢰를 지키는 심지가 굳은 사람이기 때문에 하나님이 택한 최고지도자임을 미가의 묵시는 여러 번 전한 바 있다. 그런데 최근 들어 대통령의 원칙과 신뢰가 흔들리는 것이 아닌가 하는 염려가 일고 있다. 과연 박 대통령은 이 위기를 잘 감당하여 대한민국을 굳건하게 수호할 것인가? 모든 국민의 관심이 크다.
박 대통령에게 있어 가장 큰 어려움은 혹시라도 국민의 신뢰를 잃지 않을까 하는 점이다. 최근 들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하락하고 있다. 50% 이하로 내려가고 있다. 구원파 교주 유병언이 시신으로 발견되기까지 검경이 보여준 수사 실태를 보며 많은 국민들이 정부에 대한 신뢰를 잃었다는 증거다. 그만큼 대통령의 권위와 힘이 빠지는 느낌이다.
게다가 야당은 결사적으로 정부를 비난하고 비판하며 정부 불신의 온갖 루머를 만들어 뿌리기에 혈안이 되어 있다. 이 나라가 망하기 전에는 세월호 문제를 포기하지 않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보인다. 이처럼 야당세력은 곧 종북세력임을 스스로 증언한 일련의 사태 앞에서 우리 국민은 몹시 혼란스러워 한다. 무질서하고 중심이 사라진 우리 사회는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가? 이 순간, 박근혜 대통령은 대통령으로서 막강한 권력을 포기라도 한 것인가?
그러나 우리는 한 가지 중요한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그럼에도 박근혜 대통령은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점이다. 비록 산토끼, 집토끼가 다 달아날 형편이 되어도, 우리 국민, 특히 믿음의 형제들은 하나님이 택한 지도자, 대통령의 통치에 대한 신뢰를 버려서는 안 된다. 이것은 곧 하나님께서 이 나라를 사랑하시고 지켜주신다는 우리 믿음의 증거이기 때문이다. 불철주야 애를 쓰며 최선을 다하는 대통령을 지지하고 위해서 기도해야 한다. 국가수호와 국가개조를 위해 중대한 싸움을 잘 치르도록, 그리하여 반드시 승리하도록 성원을 보내야 한다. 개혁과 통일의 대통령이 되기를 기대한다.
<참고 메시지>
http://www.micah608.com/xe/?document_srl=79540 ('친중정부'라 하여 염려하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