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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칼럼
이사야 칼럼 은혜의 메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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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체의 질병중에 사람이 다스릴수없는 암병과 같은 무서운 질병이 있듯이 사람의 정신과 마음에도 결코 쉽게 치료될수없는 질병이 있다. 정상적인 세포가 질서정연하게 자라고 때가 되면 정지되어야 하는데 이러한 질서를 벗어나서 무한정 자라나고 죽지않는 세포가 암세포라고 한다. 정신의 기본질서를 파괴하는 암세포와 같은 질환이 있다면 그것은 무엇일까? 자기의 생각이 하늘끝까지 닿아 하나님의 권위를 인정하지 하는 교만한 마음이다.

예로부터 우리 민족은 "동방예의지국"이라 하여 그 덕행을 인정받았던 민족이다.  부모를 섬기는 "효"를 만덕의 으뜸되는 기본으로 삼았기에 이웃나라들이 그 수준높은 덕을 칭송했던 것이다. 공자(孔子)의 7대손 공빈(孔斌)이 고대 한국에 관한 이야기를 모아서 쓴 [동이열전](東夷列傳)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먼 옛날부터 동쪽에 나라가 있는데 이를 동이(東夷)라 한다. 그 나라에 단군(檀君)이라는 훌륭한 사람이 태어나니 아홉 개 부족 구이(九夷)가 그를 받들어 임금으로 모셨다. 일찍이 그 나라에 자부선인(紫府仙人)이라는 도에 통한 학자가 있었는데, 중국의 황제(黃帝; 중국인의 시조)가 글을 배우고 내황문(內皇文)을 받아 가지고 돌아와 염제(炎帝) 대신 임금이 되어 백성들에게 생활방법을 가르쳤다. 순(舜)이 중국에 와서 요(堯)임금의 다음 임금이 되어 백성들에게 사람 노릇하는 윤리와 도덕을 처음으로 가르쳤다. 소련(小連)과 대련(大連) 형제가 부모에게 극진히 효도하더니 부모가 돌아가시니까 3년을 슬퍼했는데 이들은 동이족의 후예였다. 그 나라는 비록 크지만 남의 나라를 업신여기지 않았고, 그 나라의 군대는 비록 강했지만 남의 나라를 침범하지 않았다. 풍속이 순후(淳厚)해서 길을 가는 이들이 서로 양보하고, 음식을 먹는 이들이 먹는 것을 서로 미루며, 남자와 여자가 따로 거처해 섞이지 않으니, 이 나라야말로 동쪽에 있는 예의바른 군자의 나라(東方禮儀君子之國)가 아니겠는가? 이런 까닭으로 나의 할아버지 공자(孔子)께서 "그 나라에 가서 살고 싶다"고 하시면서 "누추하지 않다"고 말씀하셨다.>

 

우리 향약에는 부모를 알아보지 못하고 날뛰는 자를 "호로자식" "근본의 모르는 자"라 하여 그 집단에서 소외시키고 그 악행을 징벌했었다. 자기의 주장을 최고로 생각하며 부모조차도 그 행위을 제어할수없는 상태에 이르면 위험한 자로 여기고 징계 절차에 들어갔던 것이다. 육신의 부모는 자기가 태어난 뿌리요 근본인데 그것을 인정하지 않고 자기의 악행을 굽히지 않는다면 끝모르고 자라나는 암세포와 같은 존재이며 짐승과 같은 존재로 전락하는 것이다.

부모됨을 자세히 들여다 보면 장성한 남자와 여자가 잠자리에서 즐거운 관계를 한후 10개월이 지나 여자의 몸에서 태아를 분만하고 젖을 먹여 기른 것인데, 엄밀히 말하면 스스로 부모가 되겠다고 정자와 난자를 생산코자 했음이 아니요 단지 결혼하고 살다보니 생산의 질서를 따라 태어난 자녀를 맡아 기르도록 위탁받은 자의 역할이 된 것이다. 육신의 부모는 하나님의 대리자이며 그림자이다.

성경은 영혼의 아버지 천지를 주재하시는 하나님을 알지못하는 자를 교만한 자라 부르며 근본을 모르는 자요 최고의 정신질환자로서 천국 출입이 금지된다고 한다. 하나의 민족이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부인하면 그 민족은 근본을 모르는 무지한 민족으로 가난을 면치 못하며 지옥과 같은 후진국으로 살아가는 것이 오늘날의 세계이다.

 

우리 한국인은 국조 단군의 가르침을 이어받아 하늘을 숭상하며 유일하신 하나님이 그 마음속에 내재하는 위대한 민족이다. 어느 종교인을 불문하고 "하나님"에 대하여 설명하지 않아도 하늘의 하나님을 모르는 한국인은 없다. 아시아 여러나라가 일찍이 "하나님"의 복음을 들었으나 그 근본을 알아듣지 못하였지만 한국인은 "하나님"의 복음에 마음을 열었던 민족이다. 이는 원래 "알(EL, 하나님)이랑" 민족이었기 때문이다. 나랑 너랑 금순이랑 부모님이랑 우랄산맥과 알타이 산맥을 넘고 고비(사막)를 넘을 때마다 "알이랑" 노래를 부르며, <우리는 "알(하나님)"과 함께 간다>는 믿음의 고백을 하며 동방으로 이동해온 강인한 민족이며 근본을 아는 민족이다.

 

새로운 천년 시작 즈음에 알이랑 민족을 세상에 주역으로 등장시키어 세계를 향한 엄청난 계획을 세우시고 선지자를 통하여 미가608 메시지를 전하게 하시는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지 않을 수 없다. 근본을 아는 민족이기에 선택받은 민족이다. 현재는 이러한 섭리 가운데 한국민족을 새롭게 정제하여 쓰시기 위한 "개혁과정"이다. 오늘의 혼미한 정국은 바람직한 내일을 잉태하는 기간이라 여기며 믿음으로 내일을 열어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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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렘2:13) 내 백성이 두 가지 악을 행하였나니 곧 생수의 근원(根源)되는 나를 버린 것과 스스로 웅덩이를 판 것인데 그것은 물을 저축지 못할 터진 웅덩이니라

(시111:10) 여호와를 경외(敬畏)함이 곧 지혜의 근본(根本)이라 그 계명을 지키는 자는 다 좋은 지각이 있나니 여호와를 찬송함이 영원히 있으리로다

(잠1:7) 여호와를 경외(敬畏)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根本)이어늘 미련한 자는 지혜와 훈계를 멸시하느니라

(잠9:10)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根本)이요 거룩하신 자를 아는 것이 명철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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