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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는 예언도 있었고 방언도 있었고 기적도 있었으나 오늘날에는 그러한 현상이 없을 뿐 아니라 중요하지도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신자들 중에는 예언이 있다고 믿는 사람과 예언은 종결되었다고 믿는 두 부류가 있다. 그것은 신학자들 사이에서도 마찬가지이다. 그 중간에는 그러한 일에 무관심한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오늘날 예언이 있다는 것과 없다는 차이가 무엇이 중요한가. 그냥 무조건 성경만 믿으면 되는 것이라" 생각하는 사람들이 가장 많으리라 여겨진다. 그렇다. 우리는 성경대로 믿으면 되는 것이다. (고전14:1) 사랑을 따라 구하라. 신령한 것을 사모하되 특별히 예언을 하려고 하라. (갈5:20) 예언을 멸시치 말고
오늘날 예언을 사모하여 예언을 하려고 하기보다는 예언을 무시하며 소멸하려고 하는 자들이 많음을 부인할 수 없다. 이는 분명 성경을 거스르는 일이다.

2000년 전에 주어진 성경으로 오늘날에 일어나는 제반 문제를 이해하기에는 솔직히 역부족이다. 회교도들은 모세 5경만으로 모든 문제를 접근하려 하나 그처럼 구약성경 일부분의 과도한 집착은 더 많은 문제를 야기할 수밖에 없다. 오늘날에도 예언자를 보내주시어 미래를 보여주신다면 과연 살아계신 하나님을 믿는 일에 얼마나 유용할 것인가? 과거에는 활동하셨으나 이제는 활동하지 않는 신을 믿는 것은 얼마나 공허한 일인가? 개인적인 축복을 한량없이 부어주는 신은 믿으나 예언을 주시는 분은 아니라 여길 것인가?
예언에 대하여 불신을 표하는 분들에게도 그에 합당한 논리가 있다. 우리가 성실히 삶에 충실한다는 것이 중요한 것이며 그 다음은 믿음으로 열매를 기다리는 자세로 살고자 하며 예언이나 방언 이적 등에 과도한 관심을 갖는 것이 오히려 해악을 끼칠 때도 있다는 것이다. 옳은 말이다. 과유불급(過猶不及), 아무리 좋은 것도 과도한 것은 항상 해악을 끼치는 것이 사실이다. 더욱이 사이비 은사자들이 예언을 빙자하여 신자들의 생활에 물질적 피해를 주는 사례가 적지 않음도 사실이다. 사이비 가짜를 말하기로 한다면 어찌 예언가 뿐이겠는가? 귀한 보석이나 모든 가치있는 것에는 더 많은 가짜가 득실거리는 것이 세상의 이치이다. 가치가 없는 물건에는 가짜가 있을 필요가 없다.

그렇다면 어떠한 자세가 예언을 대하는 올바른 자세일까? 다음의 말씀에서 예언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사도 다음의 위치에 선지자를 등장하게 하시는 놀라운 말씀이다.
(고전12:28) 하나님이 교회 중에 몇을 세우셨으니 첫째는 사도요 둘째는 선지자요 세째는 교사요 그 다음은 능력이요 그 다음은 병 고치는 은사와 서로 돕는 것과 다스리는 것과 각종 방언을 하는 것이라
(암3:7) 주 여호와께서는 자기의 비밀을 그 종 선지자들에게 보이지 아니하시고는 결코 행하심이 없으시리라

예언을 통하지 아니하고는 세상에 일어나는 현상을 하나님이 원하시는 방향으로 이해할 수 없기에 사전에 예언자에게 묵시를 전하여 하나님의 뜻을 전하시는 것이다. 예언은 미래의 사건을 말하는 신의 영역에 속한 일이며 인간의 한계를 벗어난 일이다. 예를 들면 9.11테러의 의미가 무엇인가를 모두 알 수 있는 사람은 없다. 예언가를 통하여 미리 알려주어야 더 분명하게 이해할 수 있다. 곳곳에 엄청난 지진이 일어나 많은 사람이 매몰되었다고 할 때에 왜 그러한 일이 발생했는가를 알 수 있으면 우리의 신앙에 크게 유익할 것이다. 수십만 마리의 가축이 죽어갈 때에 왜 그러한 비극적인 재앙이 임하는지 알면 우리의 신앙에 큰 보탬이 될 것이다.

오늘 먹고 마시고 입는 근시안적인 생존에 시야를 한정하고 사는 사람에게는 예언이 필요치 않을 것이나, 오늘을 뛰어넘어 내일에 이 나라와 세계가 어떻게 될 것인가 전망하며 미래를 열어가려는 사람에게 예언은 중요하게 다가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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