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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곡의 벽은 조국을 방문하는 유대인들이 반드시 들리는 곳이라 한다. 예루살렘 서쪽벽 통곡의 벽에 기대어 조국 유대를 위하여 어떤이는 소리없이 흐느끼며 어떤이는 소리높여 통곡하며 기도한다. 민족의 역사를 경시하는 생각이 짧은 사람들 같으면 도심에서 도시미관을 해치며 소음을 일으킨다하여 성벽을 옮기거나 헐어버렸을 유적을 그들은 최고의 민족자산으로 승화시켜 보전하고 있는 것이다.

[오랫동안 "통곡의 벽" (the Wailing Wall)이라 불리고 있는 이 성벽은 예루살렘을 둘러싸고 있는 성전 서쪽벽을 일컫는다. 최고 14 m 의 길이와 400 t 이나 되는 돌을 비롯하여 평균 1 ~ 3 t 의 돌을 이용하여 쌓은 높이 16 m의 이 성벽은 헤롯 대왕 때의 것으로  그가 왕위에 오른 이후 건축이 시작되어 약 60여년 동안이나 걸려 지은 것들이다. 이 헤롯의 성은 AD 70년 로마에 의해 멸망당할 때 지렛대로 "돌위에 돌하나 남지 않도록" 무너뜨렸으나, 지금까지 남아 있는 통곡의 벽 아래 부분은 당시의 위용을 보여주고 있다. 본래 예루살렘 성전의 서쪽은 골짜기가 지나가고 있어 성전과 윗도시 (Upper city)와 연결하기 위하여 헤롯은 골짜기 위를 지나는 다리를 설계하여 설치해 놓았다. 소위 "윌슨의 아치" (Wilson"s arch) 라 불리는 성전 서쪽 벽에 아직까지 흔적을 찾아 볼 수 있는 문은 제1차 유대 반란 기간 중에 로마에 의해 파괴되어 성전 안뜰을 외부로부터 고립시켜 버렸다. 로마 시대에는 유태인들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되어 있었으나 비잔틴 시대에는 일 년에 단 한번 성전 파괴 기념일에 방문할 수 있도록 허용되었다. 유태인들은 그날 이곳에 와서 그들 민족이 분산됨을 슬퍼하고 그들 성전이 폐허됨을 통곡하였기 때문에 이 벽을 통곡의 벽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

본인은 22년전 어떤 문제에 봉착하여 스스로 해소하지 못하고 좌절하다가 무작정 배낭을 메고 근처 북한산으로 달려가 기도하였다. 매일 산을 오르고 오르며 기도하는 동안에 마음에 담력이 솟아나고 은혜를 받아 주변의 환경에서 오는 어려운 문제들을 극복하게 되었고, 이후 심야에 북한산을 오르는 많은 기도자들과 민족을 위해 기도하게 되었다. 북한산 용두봉 아래에는 일제치하에서 시작된 민족제단이라 부르는 기도처가 있어 수많은 애국자들이 운집하여 밤을 새우며 기도하였다. 다른 제목을 위해 기도하는 것이 잘못된 것은 아니지만 일단 그곳에 들어서면 사적인 문제를 위한 기도를 절제하고 오직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가 권장되었다. 그러나 김영삼 정권말기부터 공원을 정화한다하여 북한산 기도처를 폐쇄하는 조치를 취하였고 오직 기도하기 위하여 야간에 산에 오르는 기도자들을 구속하기도하였다. 유대인들처럼 민족의 허파와 같은 역할을 하는 이러한 곳을 성지화하여 기념하지는 못할망정 일제조차도 막지 못했던 제단을 헐어버린 것이다. 오늘날 나라의 쇠잔함도 그와 무관하지 않은듯하다. 예수님께서도 받은 사역을 완수하기 위하여 피땀을 흘리는 기도가 필요하였다면 우리에게는 더 많은 기도가 필요할 터이다. 기도를 등한히 하는 것은 우리에게 맡겨진 일에 최선을 다하지 않는 불충이다. 기도는 생명의 호흡이라 하시며 기도하라 권고하신다. 기도를 통하지 아니하고는 참으로 인생의 값진 과실을 얻지 못하는 하늘의 이치를 누가 다 알겠는가?

다음은 3주간 기도순례중 2000.10.21 8:00 받은 묵시이다.
<~ 참 사랑하는 나의 귀한 자녀들아 어찌하여 그렇게 하나님의 말씀을 만홀히 여기며 하나님의 뜻을 ..여기며 왜 이렇게 게으르냐? 우리 주님께서는 너무나도 급하고 급하여서 귀한 자녀들을 이곳으로 보냈건만 어찌하여 무엇을 그렇게 주저하며 하나님께서 원하시고 바라시는 뜻을 ...기도로 무장하며 지금 시간이 급하며 때가 급하다고 역사했건만 무엇이 그리도 힘들고 어렵다고 그렇게도... 편안하게 안일하게 기도하느냐? 주님께서는 밤이 새도록 이슬이 맞도록 땀방울이 핏방울 되도록 기도하였건만 귀한 자녀들이 어찌하여 이렇게도 소홀히 하느냐? 어찌하여 이렇게 무심히 하느냐? 주님 앞에 해야 될 일들이 많으며 해야 될 기도가 많으며 해야 될 일이 이렇게 많건만.... 어찌하여 참으로 답답하구나. 우리 주 예수의 이름으로 참으로 그런 아까운 시간들을 주었고 기도할 수 있는 시간을 주었고 모든 주님의 음성을 들으며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라고 이곳까지 주님께서 발걸음을 인도하여 주었건만 너무나도 하나님의 말씀을 만홀히 여기며 하나님 앞에 기도하는 것을 너무나 소홀히 여기며 하나님이 맡겨 주신 일을 감당하기 위해서 여기까지 왔건만 ..... 네가 내 일을 할 때 네 일을 책임져 주리라 약속하셨사온데 어찌하여 모든 것을 믿지 못하며 어찌하여 우리 주님께서 이제는 하고자 하는 일을 우리 주님이 다 하시오매 진정 제일 큰 일이 해결되어야 그 나머지 일도 해결된다는 것을 생각해야 될 터인데 너무나 우리가 자기 것만 위해서 기도하는 무익한 종들아! 어찌하여 자기 것만 위해서 구하는 ... 쉬지 말고 기도하라는 것은 우리가 세상에 살 때 호홉이 숨쉼과 마찬가지로 우리가 기도를 쉬는 죄를 지으면 호흡이 끊어지는 것과 마찬가지로 우리가 세상에서 잠시는 잘 되는 것 같지만 우리의 호흡이 끊어지면 이 땅에 모든 일도 모든 기업도 ..다 끊어진다고 생각해야 될 터인데 우리는 말씀의 지식만을 가지고 머리에 지식만이 커짐으로 겸비하여 갖추어지는 생활이 되지 못할 때 한편으로 절름발이 신앙이 되지 아니하고 진정 우리에게 주신 것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하며 진정 우리가 찬양으로 영광 돌리는 것은 이 땅에 살면서 기쁨과 영광을 돌려 드리기 위함이며 진정 생활 가운데 기쁨과 영광을 돌려 드리되 먼저는 기도와 찬양과 말씀으로 무장되어서 한가지도 거기서 빠지면 ... >
-미가608 제2편 311쪽-

(눅22:44) 예수께서 힘쓰고 애써 더욱 간절히 기도하시니 땀이 땅에 떨어지는 피방울같이 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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