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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서 11장 1절은 믿음의 성격을 규정하고 있는 중요한 말씀이다. 이 말씀을 근거로 많은 설교자들이 믿음의 성격을 "초월적으로 기적적으로" 가르친다. 또한 "적극적 사고" "성공을 위한 신념"의 긍정적 효과에 확신을 가진 심리학자들이 인용하는 말씀이다. 한국기독교에는 자신의 환경과 개성을 고려하지 않고 허황된 목표에 몰입하는 자기확신을 좋은 믿음이라 여기는 신앙적 분위기가 있다. 우리 미가 사역자들은 예언과 묵시를 받아 전하는 일을 하고 있지만 적극적 사고방식과 자기확신의 과신을 경계하며, 현실에 충실하지 않는 건너뛰는 신앙, 물질적 축복을 성공으로 포장한 획일적 믿음을 경계한다.

2004.8.8 10:00
(히11:1)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實相)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證據)니 Now faith is the substance of things hoped for, the evidence of things not seen.

이 말씀을 설교자들이 너무나 초월적으로 증거하다 보니까 사람들이 거기에 모든 사치와 낭비와 들떠있는 믿음 생활을 하는 게 많다는 거예요. 그 말씀을 가지고 여러 가지 해석을 하죠? 그런데 산에는 반짝이는 돌도 있어야 되지만 흙색의 돌도 있고 수많은 여러 가지 돌이 있고 계곡도 낭떠러지도 있고 하는데, 한가지만을 강조하여 믿음이 드러나는 다양한 실상을 설명하지 못한다. 믿음과 생각과 사는 방법이 다른데 말씀을 갖가지로 요리를 못하다 보니까 사람들이 붕 뜬 믿음 생활 속에서 믿음은 무작정 증거고 기적이고 하면서 이 나라의 생활 상태가 허황되게 바뀌어져 있다는 거예요. 이 나라가 급속도로 어려움에 처하게 된 것은 말씀을 단편적으로 전하니까 그렇대요.

그동안 성령께서 계속 시-소를 보여주었죠. 이럴까 저럴까 재어본다는 거예요. 그런데 오늘은 한걸음 한걸음 걸어가는 모습을 보여주셔요. 영적지도자들이 잘못 가르치는 게 있는데, "무작정 여기서 저기로 건너뛰라"고 하며 "하나님의 말씀으로 하나님의 능력으로 하라"고 한다는 거예요. 그런데 항상 빨리 갈 때도 있지만 질서정연하게 걸어가야만 나라도 가정도 기업도 잘 쌓여져 간다는 거예요. 너무 급하게 건너 뛸 때도 있지만 환난도 고난도 어려움도 겪으며 가는 거래요. 믿음이 뭐냐? 실상이 뭐냐? 증거가 뭐냐? 보이는 것도 중요하고 믿는 것도 중요하고 증거도 중요하고 실상으로 나타난 것도 중요하지만 진정 믿고 바라고 가는 현재 내 생활 자체가 실상(實相)으로 보여주는 것이다. 하나님의 증거와 기적과 믿음이 먼데로 느껴지기 때문에 그것들이 현재 나와 너무 먼 거리에 놓여있다. 믿음은 현재 내가 있는 그대로 내 생활그대로 실상대로 역사하신대로 네가 하려고 하는대로 말하라는 거예요.

이 땅에 많은 사람들을 세워서 하나님의 종으로 가정에 또 모든 직분을 주었는데 나종에 결과적으로 보면 목자도 성도도 각자에게 맡겨진 지체와 본분과 사명만 다를 뿐이고 분야만 다른 것이지 큰 테두리 안에서 보면 아무것도 아닌 인간일 뿐이다. 높은 자나 낮은 자나 어린이나 어른이나 부자나 가난한자나 하나님 안에서 보면 다-아 인간이요 사람으로 보시며 자기의 모양대로 자기의 그릇대로 쓰시는 것이다. 오직 예수 안에서 믿음으로 한 인간 지체로 보면 어떤 인물이라 하여 두려울 것이 아무것도 없다. 지금의 그것이 쓴 약이 된다할지라도 나중에는 그것이 감사로 후대에 큰 역사를 한다. 꿈을 주는 달콤한 말도 있지만 꿈을 좌절시키는 책망도 하나의 믿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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