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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칼럼
이사야 칼럼 은혜의 메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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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이 공부를 잘하여 사회에 나가서 결국 무엇을 하고자 하는 것일까? 기업에서 가정에서 사회에서 만나는 문제를 잘 해결하는 사람(problem solver)이 되기 위함이다. 외국어를 잘하고 수학적 분석력이 뛰어나고 사회공부를 잘하여 후일에 널리 유익을 끼치는 인물이 되기 위해 공부를 한다. 그런데 국회의원들이 국내 정쟁에 눈이 어두워 국제관계에 무지하다면 넓은 세계를 경영하며 전략적으로 접근해오는 선진국에 상대가 되지 못한다. 우물안에 살던 개구리의 식견으로 세계를 상대하고자 했던 대원군은 강대국의 발굽아래 힘 한번 제대로 써보지 못하고 나라를 빼앗기고 말았다. 자국의 한계를 깨닫고 선진국에 배움을 청했던 일본인의 지혜와 대비되며 역사의 아쉬음을 느끼게 된다. 螳螂之斧(당랑지부)-사마귀가 수레바뀌에 대항하려고 앞 발을 머리 위로 올려 도끼를 들고 있는 모습인데 용감무쌍하기는 하지만, 보는 이는 그저 웃을 수밖에 무어라 충고하겠는가?

국제관계에 무지한 국회의원
지금의 한국을 19세기 말의 구한말과 비교하는 시각이 있다. 그 핵심은 구한말의 ‘국제관계에 대한 우리의 무지’와 국권의 상실로 초점이 맞춰져 있으며 같은 역사를 되풀이하지 말자는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필자는 연속선상에서 벌어지는 역사의 흐름을 두 개의 단면으로 잘라 시공간적 맥락의 변화를 무시한 채 단순 비교하는 분석방법에는 사회과학적으로 동의하지 않지만 국제관계에 대한 우리의 무지를 되새긴다는 점에서 무지의 내용을 정확하게만 지적한다면 나름대로 의미있는 담론이라고 본다. 그렇다면 21세기에 접어든 지금 우리의 국제관계에 대한 무지는 무엇일까? 세계 12위 경제대국이며, 초강대국 미국과 동맹관계를 맺으면서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보유하고 있고, 대부분의 다자조약에 참여하고 있으며, 글로벌 스탠더드와 국제규범에 따라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우리의 국제관계에 대한 무지는 무엇인가? 유엔 분담금 세계 11위, 영사관과 대표부를 포함해 총 129개의 재외공관이 해외에 설치돼 있고, 국가정보원이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고 있으며, 재벌기업과 언론사도 현지 파견 주재원들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수집하고 있는데, 우리의 국제관계에 대한 무지는 무엇일까? 한국의 한류가 동아시아를 강타하고, 초고속 인터넷 보급률이 세계 1위이며, 무수한 유학생과 해외 박사, 그리고 일상화한 휴대전화 사용 등을 통해 국내외 정보에 접근하는 기회가 19세기에 비해 비교도 안될 정도로 높아졌는데, 국제관계에 대한 무지를 논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전반적인 국제관계에 대한 정보와 감각은 사실 구한말과 비교가 되지 않는다. 특히 세계시장에 밀접히 연관된 민간영역과 일상적으로 국제적인 업무를 다루는 정부부처 및 관련기관 등은 19세기 말에 비해 국제관계 지식이 상당히 향상되었고 업무 수행능력도 매우 뛰어나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문제는 국제관계에 대한 지식과 감각이 가장 필요한 국가기관인 국회가 어느 정도 세계화·정보화의 추세에 따라가고 있느냐는 것이다. 국회는 국제관계보다는 국내정치에 더 민감하다. 의원들은 재선을 위해 지역구에 신경써야 하고, 국제적인 영향을 크게 고려하지 않은 채 정쟁에만 몰두한다. 민주화 투쟁과 구태 정치의 반사이익을 통해 당선된 대부분의 의원들은 당연히 국제적인 감각과 지식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그런데 현재 한국은 국회가 국내용이기에는 국가의 세계화 정도가 너무 높아졌다. 국회의 행동과 법안, 어젠다 설정이 대부분 국제적인 함의를 갖게 될 정도로 한국은 세계 속에 깊숙이 자리잡고 있다. 따라서 국회의원들은 자신들의 행동과 발언, 법안의 발의 등이 국제적으로 국익에 어떠한 함의를 갖는지를 정확히 알고 있어야 한다. 해외 파병, 세계무역기구(WTO) 협상, 한·일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기후변화협약, 한·미동맹, 테러리즘 등 국제적인 사안 말고도 과거사 규명, 정치·경제 개혁, 언론과의 관계, 국정감사 등 국내적인 사안이 정보화 네트워크를 통해 바로 해외로 전달되기 때문에 국제와 국내의 구분도 갈수록 사라지고 있다. 그리고 정치·경제 개혁, 언론과의 관계 등은 미래 국가전략과도 연결되는 문제여서 국내적인 사안으로만 다룰 수 없는 것들이다. 민주주의가 성숙될수록 국회의 역할은 더 중요해진다. 예전에는 행정부가 일방적으로 국정을 운영하면서 대외적으로 국익을 대변하는 위치에 있었지만 이제는 행정부와 더불어 국회도 대외적으로 국익을 대변, 추구해야 한다. 그렇다고 모든 국회의원들이 국제관계의 전문가가 될 필요는 없다. 그러나 최소한의 기본지식과 감각은 지녀야 한다. 얼마나 많은 국회의원들과 보좌진이 국제 정치와 경제 등에 대한 기본적인 이론과 사례를 알고 있는가? 문제가 불거지고 나서야 전문가 몇 명을 불러 얘기를 듣는다고 해결될 문제는 아니다. 미국 등 선진국의 의회는 오래전부터 국제관계를 경험해 왔다. 한국도 이들 국가와 세계무대에서 경쟁하려면 국회의 국제감각과 지식의 업그레이드가 절실하다.
-이근 서울대 국제대학원교수 서울신문 2004-10-14

2001.2.21 11:00 (공부 잘 하는 학생이 되라) 
주님 기꺼이 감당하여 "그 일을 꼭 해내겠습니다"하는 공부 잘하는 사람이 되기를 원하노라. 항상 선생님에게 "나는 할 수 없어요" 못한다고 하면 얼마나 선생님께서도 너를 책망하실 터인데 하나님께서 할 수 없다고 맨날 말하고 주님께서 그래 너 할 수 없어? 그러면 내가 딴사람한테 옮겨 주지! 할 수 있다는 것이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며, 선생님도 계속 그 일을 맡겨 주었는데 네가 그 일을 할 수 없다고 하면 딴 학생한테 맡기듯이 하나님도 똑같다고 생각할 때 세상이치와 하나님의 이치가 똑같다는 것을 항상 생각하라. 무엇이든지 할 수 없다는 것이 아니라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할 때에 그 능력도 오르며 감당할 수 있는 것이 아니겠느냐. 나는 어떤 것도 우리 주님께서 힘을 주시면 그 일을 결심하며 고집하며 가는 것도 우리 인간에게 주신 능력이니라. 그 능력으로 말미암아 더욱더 하나님의 능력과 세상의 능력이 겸비하여 가는 것이지 ...아무리 이런 일을 할 수 없는 어린이에게 이런 일을 맡겼겠느냐? 할 수 있기에 그런 일을 맡겨 주신 것을 생각할 때 다시 한번 주님 앞에 감사하며 영광 돌리라. 다시금 우리 주님께서는 맨날 나는 할 수 없어요 나는 부족하고 미련한 종입니다 하면 미련한 사람밖에 될 수 없으며 부족한 사람밖에 될 수 없으며 자신감을 가지고 나는 주님이 맡겨 주셨으니 끝까지 일을 감당하겠습니다. 주님 ! 참으로 감사합니다. 나같이 미천하고 미련한 사람이 아니라 참 주님이 나를 이렇게 잘 보시고 나를 할 수 있는 사람으로 맡겨 주셨으니 참으로 주님 감사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하면서 진정 그 일을 기쁘고 감사함으로 한번 더 맡겨달라고 하면 더욱 일의 능력도 오르며 더욱 감사함으로 일이 추진될 때 거기서 답도 나오느니라. 하기 싫은 것을 억지로 할 때 어찌 좋은 답이 나올 수 있으랴. 진정 감사하고 기쁘고 좋은 마음으로 할 때 거기에 좋은 답이 나오지 않겠느냐? ~

하나님을 사랑하는 그 마음이 ‘너무너무 주님이 좋아요 주님이 맡겨준 일이 너무너무 감사해요’ 하면서 그 일을 감당할 때 더 앞당겨서 일을 이루어줄 터인데 하기 싫은 것을 억지로 하면 ‘나는 왜 이런 일에 끼어서 하느냐’ 했을 때 어찌 능률이 오를 수 있겠느냐? 우리 주님은 형식적인 기도를 원하지 않나니 한마디의 기도를 하되 주님의 뜻에 합한 기도로 영적인 오묘한 비밀을 캐낼 수 있는 나의 딸이 되기를 원하노라. 오더를 받아낼 수 있는 딸이 되기를 원하노라. 주님께서 역사하시고 인도 하시고 함께하시고 답을 풀어 주실 터인데 우리 주님이 원하시는 답을 받아 내어야 할 터인데 아직도 숙제를 풀지 못한 학생과도 다른 것이 무엇이겠느냐? 숙제를 잘 푸는 것이 공부를 잘하는 학생이요 하나님 앞에 쓰임 받는 자들이 아니겠느냐? 남의 탓으로 돌리지 말며 모든 것을 나의 탓으로 돌리며 내가 먼저 할 수 있는 숙제를 풀 때 각자에게 맡겨진 일이 아니겠느냐? 어찌하여 서로가 서로에게 미루었을 때 어찌 하나님의 일을 이룰 수 있으며.... 각자에게 맡겨준 일을 충실히 감당하였을 때 그것이 맡겨진 자들에게 충성이니라. 세상을 좇지 말며 은밀히 합쳐서 일할 수 있는 나의 딸이 되기를 원하노라. 주님께서 강권하며 다짐하며 가게 하였지만....

나의 각오와 나의 다짐이 진정 우리의 마음속에 있었다면 이렇게 하나님의 일에 불평하며 원망하지는 않았을 터인데 주님 앞에 입술로 진정 다짐하며 각오했던 일들이 주님이 강권으로 영으로 성령으로 시킨 기도였기에 그것을 쉽게 잊어버린다는 것을 생각할 때에 우리 주님께서는 죽기까지 너희들의 입술로 각오하며 다짐하라는 뜻을 어찌 그리도 알지 못하며 주님께서 원하시는 기도의 제목을 가지고 이렇게도 소홀히 하고 있느냐? "주님 앞에 무릎 꿇어 환도뼈가 삐도록 기도하라" 하였지만 너는 그것을 채우지 못하며 형식적인 기도를 하며 그 마음에 하지 못함으로 ..... 세상의 어느 것이 그리도 좋더냐? 너에게 맡겨준 일들이 있고 너에게 맡겨준 막중한 일들이 있건만 어찌 그리도 마음이 편안하냐? 주님이 하시고자 하는 뜻을 생각한들 편안하게 잠을 잘 수 있으랴. 나의 딸아 주님 앞에 더욱 가까이 가라. 주님이 하시고자 하는 뜻이 몹시 급한데 어찌하여 ..... 머리만 좋다고 자랑하지 말고 아무리 머리가 좋다고 공부를 하지 않으면 급기야는 낙제생이 되는 것과 같이 좋은 머리를 가지고 열심히 노력하여 일등학생이 되어야 하지 않겠느냐? 어찌하여 하나님이 일방적으로 선택하였다고 노력하지 아니하고..... 영적인 것만 가지고 할 때에 머리만 믿고 공부하지 않는 학생처럼 급기야는 낙제생이 되지 않겠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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