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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순 원장님과 이승재 소장님께

목마른 자에게 생수같은 하늘의 멧세지가 너무 감사합니다. 나라가 당장에 망할 것 같은 방향으로 기울어지는 일들을 보면서 조바심을 금치 못하다가 미가사역을 접한 후로는 김옥순 원장님을 통하여 주시는 묵시로 소망을 잃지 않고, 하나님께서 이 나라를 결국 새로워진 모습으로 다시금 견고하게 세워주시리라는 믿음을 가다듬게 되었습니다. 6.25 이후 나라의 운명이 최대위기에 놓여 있는대도 전혀 그렇지 않은듯, 어쩌다가 경제가 조금 어려워진 것이 문제일 뿐이라는듯, 아리송한 분위기에 마비되어 있는 국민들 의식 때문에, 위태로운 실상들을 훤히 살피고 있는 식견자들이 더 많이 애타하는 현실이기에 참으로 답답하기 그지없습니다.

이런 혼란속에서 만일 김옥순 원장님의 기도로 소망적인 묵시를 듣지 못하고 하나님의 크고 비밀한 일을 보지 못한다면 우리가 얼마나 암담했을까를 생각만해도 앗찔합니다. 이 나라를 사랑하셔서 끝까지 지켜 주시고 모든 사건을 선으로 섭리하여 주시는 하나님의 뜻을 똑바로 분별해서 그 뜻대로 순종하고 헌신하기 위해 뜨거운 가슴으로 열정을 다할 수 있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저같은 사람이 이런 말은 쉽게 하고는 실제는 헌신하지 못하면 어찌할까 이 또한 두렵습니다. 특히 저같은 미련한 사람은 교회가 총체적인 시험을 거치면서 보수(?)하는 목사의 거룩(?)한 목회가 다 흥클어져서 이제는 성령을 사모하고 기도에 치중하게 된 지경에 이르러 미가의 멧세지를 접하게 되었기에, 지금 교회앞에 비상시국임을 광고하고 붉은악마에 대한 경고 멧세지를 전할 수 있게 된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PC 앞에 앉을 때마다 미가608을 제일먼저 노크하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암3:7-8 말씀대로 종들이 미리 알도록 말씀해 주시는 주님의 묵시를 받으시는 김옥순 원장님과 그것을 잘 정리해 주시는 이승재 소장님에게 주님의 끝없는 은총과 가호가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어려운 형편 중에 미가사역을 후원하고픈 마음만 앞서고 헌금을 잘 하지 못하는 부끄러움과 송구스러움이 있습니다. 미가사역에 밤낮없이 헌신하시는 분들에게 히브리서 6장14절 말씀으로 축복하고, 인사를 줄입니다.

(제목을 바꾸어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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