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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개신교는 많은 교파와 교단이 있으나 그 대부분이 한국기독교 총연합회(한기총)에 가입하여 하나됨을 과시하고 있다. 62개 교단으로 구성된 한기총은 명실상부하게 한국기독교를 대표하는 기관이다. 한기총이 통곡기도회를 주관하여 스스로의 잘못을 회개하고  작금에 여당에서 추진하고 있는 국보법과 사학법에 대하여 반대의사를 분명하게 밝힌 것은 대단한 역사이다. 칼럼니스트 류근일 선생은 기독교만이 남한 사회의 잘못된 세력을 맞설 수 있는 양심 세력이라 하였다. "로마 제국 이래 기독교를 함부로 건드린 세력은 거의 예외 없이 패배했으며 기독교는 순교의 신앙이며 부활의 신앙이기에, 한국의 애국 기독교 세력을 섣불리 건드린 ‘선무당 변혁가’들은 스스로 자해(自害)의 뇌관에 불을 댕긴 꼴"이라 하였다.

한국교회의 회개와 자정 위한 ‘통곡기도’
현 비상시국의 책임 통감 목사 장로 권사 5천여명이 현 비상시국의 책임이 한국교회에게 있음을 ‘회개’하고 자정을 다짐하는 기도회로 모였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대표회장 길자연 목사)는 11월 1일(월) 오후 2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한국교회 통곡기도회를 개최하고 한국교회의 죄를 자백하고 민족 회개와 구원을 위해 뜨겁게 중보기도했다. 길자연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기도회는 영산싱어즈의 경배와 찬양과 길자연 목사의 개회사 후에 최성규 목사(한기총 공동회장)가 대표기도 했다. 이어 위광필 목사(예수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가 ‘한국교회의 죄를 회개하며’ 이수영 목사(새문안교회)가 ‘대한민국과 지도자들의 죄를 회개하며’ 한명국 목사(한기총 부회장)가 ‘붉은악마와 우상숭배의 죄를 회개하며’를 제목으로 각각 통곡기도를 인도한 후 ‘사립학교법개정 반대’와 ‘국가보안법폐지 반대’에 대한 특별보고가 있었다. ‘사립학교법개정 반대’에 대한 특별 보고에서 이원설 장로(한국기독교학교연맹 이사장)는 “사립학교법 개정은 일부 사학의 비리를 구실로 기독교계 사립학교에서 종교교육을 금지하려는 음모”라며 “한국 근대화에 결정적으로 기여해 온 사학의 자율권이 박탈된다면 우리 민족의 미래는 암담하게 될 것”이라 주장했다. 또 김상철 장로(한기총 탈북난민보호운동본부장)는 ‘국가보안법폐지 반대’ 보고에서 “헌법재판소가 논란이 되고 있는 조문에 대해 전원일치로 위헌소지가 없음을 밝혔고 이어 대법원이 적화통일과 체제전복을 꾀하는 북한과 대치 상황에서 그 필요성을 판시한 국가보안법을 정부와 여당이 폐지하려는 것은 인권을 빌미로 과거의 간첩들의 죄를 면소(免訴)하고 공산주의 활동을 합법화하기 위한 시도”라며 “250만명 이상을 아사(餓死)시킨 북한 김정일 정권이 붕괴하고 난 후에야 국가보안법 폐지를 논해야 할 것”이라 강조했다. 이어 서울여대 이광자 총장이 ‘국보법폐지와 사학법개정 저지를 위하여’ 김홍도 목사(감리교 증경 감독회장)가 ‘북한 구원과 복음통일을 위하여’ 김봉갑 장로(한국평시도단체협의회장)가 ‘국민화합과 경제회생을 위하여’ 강선영 목사(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가 ‘민족복음화와 세계선교를 위하여’ 각각 통곡기도를 인도했다. 또 손인식 목사(미주 벧엘한인교회)는 ‘미주 통곡기도회 보고’를 통해 “미주 통곡기도회에 1600여 미국 및 캐나다 한인교회 2천2백여 목회자와 성도들이 참여하여 탈북자 문제와 북한구원을 놓고 ”며 “미주 한인교회들과 기독교 지도자들은 북한정권이 해방 60주년이 되기 전에 무너지기를 기도하고 있으며 한인2세들이 탈북자 구출을 위해 적극적으로 헌신하는 것과 미국 정계의 지도자들이 한국의 안보에 협력하도록 호소하는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이어 박천일 목사(한기총 총무)가 △사랑의 실천과 국민화합 △한국교회의 연합 및 자정 △북한구원과 복음통일 △국보법 폐지와 사학법 개정 절대 반대 등을 내용으로 하는 성명서를 낭독하고 정진경 목사(한기총 명예회장)의 축도로 기도회를 마쳤다. 이날 헌금은 장기화된 경기침체로 급증하고 있는 노숙자들의 겨울준비를 위해 사용된다. 지난 10월 4일에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10월을 ‘비상구국기도의 달’로 선포하고 바 있는 한기총은 지난 10월 28일에 ‘여성구국금식기도회’에 이어 이날 ‘한국교회 통곡기도회’를 가졌으며 ‘청년대학생기도회’ 개최도 준비하고 있다.
-한기총 사이트(www.cck.or.kr)

류근일 칼럼, "전함 12척"은 남아 있다
국보법 폐지, 언론법 개악, 사학법 개악은 한마디로 우리 사회의 기둥뿌리를 뽑자는 것이다. 국보법 폐지로 김정일에 대한 최후의 방파제를 제거하고, 사립학교법 개악으로 종립(宗立) 학교들을 통째로 빼앗고, 언론법 개악으로 조선일보·동아일보를 죽여 ‘지금까지의 우리 사회’를 빈 깡통으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그런 다음 그 텅 빈 황야에 새로운 점령군이 진주하겠다는 것이다. 새로운 점령군―그것은 곧 ‘대한민국은 애당초 태어나선 안 될 친일·친미 민족반역 세력의 분열주의 정권’이라고 치부하는 사람들일 것이다. 공공부문은 이미 그런 사람들이 편지를 통해 “우리의 도구가 되어달라”고 당부하거나 협박한 쪽에 넘어가 있다. 그러나 그들이 보기에 교육계, 언론계, 종교계, 경제계에는 아직도 ‘반민족 세력’이 집요하게 버티고 앉아서, ‘민족해방 민중민주주의’ 변혁에 한사코 저항하는 걸림돌이 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제는 자기들이 원외(院外) 홍위병과 함께 원내(院內) 다수의석까지 차지했으니, 사회변혁과 국가 정체성 변혁의 탄탄대로가 활짝 열려 있다고 믿는 것이다. 그 변혁의 불도저는 이미 질주하기 시작했다. 더 이상 남의 말을 들으려 하지 않는다. 저 막가는 말버릇 하며, 저 저승사자 같은 섬뜩함을 보라. 국민 다수가 반대하든 말든, 종교계 현자(賢者)들이 걱정스럽게 충고를 하든 말든, 그리고 헌법재판소가 유권적인 판단을 내리든 말든, 저들은 “헌법 위에 우리가 있고, 우리가 곧 정의”라며 숙청의 지하드(聖戰)를 무자비하게 밀어붙이겠다는 기세다. 결국 이 나라의 운명은 또다시 내가 죽느냐 네가 죽느냐의 한치 틈새도 없는 일대 결전, 일대 ‘아마겟돈(Armageddon) 전쟁’으로 치닫는 형국이다. 그렇다면 이런 총소리만 없는 백병전의 이쪽 편에 서 있는 사람들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명색이 야당이라는 한나라당은 목숨을 던질 생각도, 싸움의 노하우도, 자기 정체성도 없는 기회주의 집단으로 전락해 버렸다. 그래서 절실한 것은 한나라당 같은 것 말고, 저 널뛰는 세력을 저지할 ‘낙동강 교두보’를 어떻게 확보하느냐 하는 것이다. 과연 누가 그런 일을 할 수 있을 것인가? 충무공의 ‘아직 남아 있는 전함 12척’ 같은 사람들은 과연 어디에 있는가? 우리는 그 절박한 소망을 애국 기독교계와, 이제는 생각이 바뀐 ‘자유주의 386’, 아니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자유주의 486’ 세대에 한번 걸어보려 한다. 천주교와 개신교 지도층은 이미 북한 인권문제와 사립학교법 개악을 앞두고 ‘나라를 위한 기도회’ 등 중대결단에 돌입하기 시작했다. 로마 제국 이래 기독교를 함부로 건드린 세력은 거의 예외 없이 패배했다. 기독교는 순교의 신앙이며 부활의 신앙이기에, 한국의 애국 기독교 세력을 섣불리 건드린 ‘선무당 변혁가’들은 스스로 자해(自害)의 뇌관에 불을 댕긴 꼴이 되도록 만들어야 한다. ‘자유주의 486’ 또한 ‘주사파 386’의 약점과 정체를 누구보다도 환히 꿰뚫어보고 있는 그들의 천적(天敵)이다. 80년대에 ‘위수김동(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을 받들다가 한 번도 분명하게 전향을 선언한 바 없이 어느 날 갑자기 끗발을 잡더니 국보법 폐지에 앞장서고, 미국 의회의 북한 인권법 통과를 시비하는 그들, 누가 자기들의 정체를 물으면 ‘색깔론’이라고 길길이 뛰면서도 남을 향해서는 걸핏하면 ‘보수꼴통’ ‘수구냉전’이라며 ‘역(逆) 색깔론’을 펴는 그들, 그런 그들의 아킬레스건(腱)에, 그들의 천적 ‘자유주의 486’은 예리한 비수를 던져야 한다. 이 대한민국 21세기의 ‘낙동강 전투’에서 애국 기독교 세력과 ‘자유주의 486’은 이제 방어전 아닌 공격전으로 과감히 치고 나가야 한다. ‘민족민주’라는 방패막이 뒤에 숨어 있던 ‘위수김동’ 증후군이 알몸을 드러내도록, ‘80년대 그들’에 대한 진상규명부터 당장 시작해야 한다. 이 반격전에 “솥단지를 들고 시위하고 싶다”는 영세시민들의 생존권 투쟁을 연결시킬 때, 2004년 가을은 마침내 한편의 막판 뒤집기를 장식할 수 있을 것이다. ‘전함 12척’은 분명히 남아 있다.

-조선일보 04-11-01

2004.10.20 21:00
♬ 온세상 모든 영혼들 갈길 몰라 헤매는 모든 백성들 어찌할까 통곡(慟哭)하며 애타하면서 이 나라를 걱정하며 통곡하면서 답답한 이 심정 누구의 책임인가 믿는자들 주의 목자 주의 종들이 하나님의 말씀대로 외친다하면서 전해야 될 말씀 바로 못 외쳐 이 나라에 내 욕심대로 나만이 내가 가진 그 모든 것이 제일이라 하면서 전했던 것이 오늘의 이 나라의 악한 영들에 이 나라를 빼앗겨버린 하나님이 지금까지 모든 종들을 영적으로 깨인 자들 성령의 음성 외면했던 그일들이 오늘에 와서 이 나라를 통째로 삼키려하나 때늦게 큰일났다 동동 구르며 이제는 이렇게 해선 안된다고 깨닫고 백성에게 이 나라에게 외쳐대도 하나님의 음성을 외면한채 오늘에 생각해 보니 이 나라는 망한 나라에서 건지시기 위하여 많은 영혼 외쳐댄 것도 소수의 교회들이 감당했던 것 ♬
하나님 이 나라에 너무나도 잘못되어 가는 것을 알면서도 자기들이 다칠까봐 외치지 못했던 것이 오늘에 와서 생각하니 이렇게 엄청난 사건으로 영적 전쟁(戰爭)으로 번졌던 것을 생각할 때마다 이것이 누구의 잘못이겠나이까? 바르게 인도하지 못하며 바르게 전하지 못하며 바르게 못하며 내가 죽을까 내가 망할까 나만이 살겠다고 했던 일들이 이렇게 크게 어려움 속에 처해가는 것을 볼 때에 이 나라를 어찌 하시려나이까? 지금도 영적으로 깨어서 한마음 한뜻 되어서 믿는 자들이 깨어서 이제는 바로 바라보고 바로 외쳐도 늦지 않았을 터인데, 아직도 내 유익(有益)만 내 생각만 나만이 높아지려고 숙이지 못하고 아직도 바로 이 나라를 바라보지 못하는 참으로 미련한 자들이 어찌 이를 감당할 수 있으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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