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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칼럼
이사야 칼럼 은혜의 메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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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저는 미가홈을 하루에도 여러번 방문하는 팬입니다. 모든 문제의 핵심을 찔러가는 메시지에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동을 받습니다. 이것은 사람이 하는 말이 아니라 확신하고 저의 인생의 지침으로 삼고 따르고 있습니다. 그러나 미가메시지를 이해하지 못할 때가 있어 한가지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지난 11월 17일자 [회색분자들] 제목의 묵시의 해설중 <중간에서 하나님을 빙자한 추악한 종들>이라는 무서운 책망이 나오는데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셨으면 합니다. 교회나 인명을 거론하지 않으시려는 미가사역자들의 뜻도 알고 대충 짐작은 하고 있습니다만 이름을 다 밝히시지 않으시더라도 충분히 알 수 있도록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정치문제에 대해서는 대통령까지도 가차없이 지적하시는 미가에서 교회문제에 대한 메시지는 몹시 자제하시는 모습이 역력합니다. 그것을 지혜롭다고 하는 사람도 있겠으나 비난받을 것이 두려워 험한 길을 피해가는 비겁한 모습이 아닐까요? 교회지도자들의 문제에 대해서는 우리 사회의 아무도 지적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안티기독교 세력들의 극단적인 비판에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있다고 생각되는데 미가메시지에서만은 교회를 사랑하기 때문에 교회를 비판해 주셔야 하지 않겠습니까?

(답변) 질문하신 분의 수준으로 보아서는 "회색분자들"이 누구인가를 충분히 아시면서 미가사역자들에게 용기를 주시기 위해서 이러한 의견을 주신 줄 압니다. 말씀하신대로 우리는 교회나 목자들을 비판하는 일에 대하여 몹시 조심하고 있음이 사실입니다. 하나님께서 세우신 교회와 그 기관의 책임자를 책망하는 성령의 음성을 한번 받았다하여 바로 전할 수는 없습니다.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받는 목자와 그분의 설교를 따르는 신도들의 입장도 존중되어야 합니다. 그분에게 집적 성령께서 역사해 주셔서 깨닫게 해 주시기를 바라며 우리는 성령께서 지시해 주시기를 반복하여 기도하여 응답을 받고 있습니다. 성령께서 담대하게 전하라 음성을 주시어 채촉하시고 하늘의 이치와 사람의 이치가 모두 합당할 때에 비로소 특정 기관이나 인물을 밝힐 수 있을 것이나 그것은 그야말로 우리에게는 상대방이 아픔을 당하는 만큼 우리도 아픔을 겪는 일입니다. 칭찬하는 일에 나서는 일은 기쁘게 할 수 있으나 남을 책망하는 일에 나서는 일은 어려운 일입니다. 어려운 일을 하면서도 사례를 받지도 못하고 비난을 받는다면 누가 그 사역을 하겠습니까? 예언자는 그래서 괴롭고 슬픔니다. 마지막에 그러한 역정을 통하여 나라를 살리고 교회를 살렸다는 평가를 먼 훗날에 받기까지는 사람의 생각에 거스르는 말을 전해야 하는 일입니다. 그래서 질문하신 분처럼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깊은 사려를 가지고 예언자를 격려해 주시고 후원해 주시지 않는다면 아무도 갈 수 없는 길입니다.
다음의 메시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강남에서 수만명이 모이는 교회에서 우리 사회에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는 제자들을 육성한다는 목표를 표방하며 목회하는 목자의 메시지입니다. 그분은 "기독교사회책임"이라는 단체의 중요한 책임도 맡으실거라 하시더군요.

48.갈등(葛藤)을 치유(治癒)하는 인생
지금 우리 사회는 집단간의 갈등이 극에 달한 듯 보입니다. 정치권에서는 국민들의 우려의 눈길은 아랑곳없이 갈 데까지 가보자는 서늘한 적대감만이 분기탱천해 있습니다. 창조적으로 사용되어야 할 국가의 에너지원들이 갈등의 늪에서 고갈되어 그 밑바닥까지 드러내는 것을 보는 것만큼 비통함 을 자아내는 것도 없을 것입니다. 우리는 이미 역사적으로 아집에 사로잡힌 집단간의 갈등과 반목 때문에 국가적으로 패가망신한 사례 를 가지고 있습니다. 임진왜란이 일어나기 전 조정에서는 일본의 상황을 정탐하고자 몇 사람을 뽑아 서 통신사로 보내었습니다. 그러나 이들은 귀국한 후 당파가 다르다는 것 때문에 서로 정반대의 주 장을 하였습니다. 나라의 이익보다는 자기 당파의 이익이 더 소중했던 것입니다. 반목된 보고로 인 해 왜(倭)의 침입을 대비하지 못했고, 이것이 후에 국가를 황폐화시키고, 백성을 초근목피(草根木皮)로 내몰았던 임진왜란의 불행한 서막이 될 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우리는 이 이야기를 접할 때마 다 그 당시의 편협한 당파에 사로잡힌 위정자들을 탓하지만 이것은 바로 지금 우리사회에서 공공연 히 벌어지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이기도 합니다. 내 것이 아니면 안 되고, 내 방식이 아니면 받아들일 수 없다는 주장은 찰스 스탠리 목사님의 말대 로 세상에서 최고의 바보놀음인지 모릅니다. 그는 갈등의 원인으로 아집과 불신으로 뭉쳐진 교만을 첫째로 꼽았습니다. 아집에 사로잡혀 “나는 내 방식(MY WAY)대로 이길 것이다”라고 믿는 것만큼 바보같은 짓은 없다는 것입니다. 아집과 불신에 사로잡힌 자의 인생이 얼마나 비극적으로 끝나는지는 데니스 퍼킨스가 쓴 “새클턴 의 서바이벌 리더십”에도 잘 나타나 있습니다. 1913년 7월에 북극 탐험을 떠난 바렛선장이 이끄는 칼럭 호는 대부분의 선원들이 얼어죽거나 영양실조로 죽었고, 한명은 권총자살로 죽었습니다. 그러 나 이 책에는 칼럭 호와는 정반대의 이야기도 소개되어 있습니다. 1914년 남극대륙의 꿈을 안고 새 클턴의 인듀어런스 호가 27명의 대원을 태우고 출발하였습니다. 탐험 327일째인 1915년 10월 27일, 새클턴의 배 역시 남극의 부빙에 배가 난파하면서 칼럭 호와 같은 운명에 처해졌습니다. 그러나 난 파된 지 일년 후, 위슬리 선장의 마지막 항해일지는 다음과 같이 적고 있다. “1916년 8월 30일 모 두들 무사하다!” 이 책의 저자인 퍼킨스는 두 배의 극단적인 차이는 믿음과 불신, 포용과 갈등의 차이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적고 있습니다. 과거의 역사에서 교훈을 얻지 못하는 민족이나 사회는 미래가 없습니다. 만일 지금 우리사회에 소용 돌이치고 있는 갈등의 악순환을 끊지 못한다면,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21세기판 임진왜란의 수 치일 것입니다. 남을 나보다 낫게 여기는 겸손과 서로의 발을 씻기는 섬김의 정신만이 마성(魔性) 에 사로잡힌 갈등을 치유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다음 주부터 가을 사역이 시작됩니다. 새롭게 시작되는 가을 사역을 통하여 우리속의 갈등이 치유되 고, 한국 사회의 냄새나는 모든 갈등을 치유하는 초석이 놓여지기를 기도합니다.
주후 2004년 8월 22일 나라를 위해 기도하며 ㅇ ㅇㅇ 목사 드림

위 젊고 존경받는 목자의 설교에 감동받는 많은 신자들이 주옥같은 설교에 탄복했다는 댓글이 수북히 쌓여있더군요. 정말 이처럼 멋진 설교를 듣다보면 감동을 받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감동은 너무나 위험한 감동입니다. 너무나 쉽게 감동을 받으면 위험합니다. 무엇이 문제일까요? 겉으로 허울은 그럴듯하나 내용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임진왜란의 당파싸움을 지적한 것까지는 좋았으나 당시에도 많은 사람들은 싸움을 하는 정치인들을 욕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으로 문제의 해결은 아닙니다. 평화론을 주장하는 김성일의 주장이 잘못되었음을 지적하고 전쟁불사를 외치는 황윤길의 견해를 지지했어야 하는 것입니다. 어느 사회에도 사회를 보는 시각은 양분되기 미련입니다. 그때마다 서로 싸우지 말자고 외치는 사람이 그럴듯해보이고 양반스러워 보이지만 사실은 비굴한 회색분자라는 것입니다. 오늘의 한국사회가 아집과 갈등에서 문제가 비롯되었다는 지적은 어느 사회에나 통용되는 형식논리에 불과합니다. 오늘의 문제는 공산주의 김정일 사상에 오염된 386 세대의 독단과 아집에서 왔다고 지적해야 맞는 말입니다. 누구의 사상이 옳고 누구의 사상이 잘못되었다고 하면 되는 일이지 "화해하자 평화하자 사랑하자"하는 말은 아무 영양가가 없는 말입니다. 착한 형과 심술궂은 아우가 오랫동안 갈등하고 싸우는데 아버지가 이를 보고 "싸우지 말고 사랑해라"고 책망하는 것은 못된 아우를 살리고 착한 형을 죽이는 일입니다. 형제의 싸우는 일을 자세히 살펴보고 잘못된 편을 가려서 아우를 호되게 나무라야 바른 훈계가 되어 질서가 잡히는 것입니다. 이 목자는 남을 낫게 여기는 겸손과 섬김의 정신을 결론으로 하고 있습니다만, 300만명의 주민을 굶겨죽이며 학대하는 김정일을 더 낫게 여기며 겸손히 섬겨야 한다는 것인가요? 아니면 김정일을 추종하며 국가보안법을 폐지하려는 남한의 세력들을 더 낳게 여기며 섬겨야 한다는 것인가요? 중간에서 이편도 아니고 저편도 아닌 화해자의 모양으로 문제를 비켜가며 거룩한 척하는 사람이 있다면 성령께서는 그가 <중간에서 하나님을 빙자한 추악한 종들>이라는 것입니다.
다시 한번 2004.11.17 묵시를 보시기 비랍니다.

우리 주님께서는 참으로 모든 것을 분명한 것을 원하느니라. 어떤 말에도 자기 칼라와 자기 색깔을 분명히 낼 줄 아는 그러한 자기... 하나님께서 순종(順從)이냐 불순종(不順從)이냐 하면서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자가 누구이겠느냐? 하나님 앞에 더욱 더 말씀을 가장(假裝)하여 이것도 그런 척, 저것도 좋은 척, 이것도 아는 척, 저것도 아는 척 ...
우리 주님께서는 항상 두 가지 말씀을 하셨느니라. 순종과 불순종, 분명(分明)한 것을 원하시며 분명한 것을 전하기를 원하시며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기를 원하시지 하나님을 가장하여 잘못된 것을 비켜가는 것은 그것을 가장하여 사람의 비위를 맞추는 것을 절대로 기뻐하지 아니하나니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것이 무엇인지 아느냐? 아닌 것도 사람의 비위를 맞추며 이것도 저것도 중간(中間)에서 하나님을 빙자한 더럽고 추악한 악한 종들아! 이제 주님의 뜻대로 행하는 하나님의 종들이 되기를 원하며 하나님의 세상의 어떤 것들도 악(惡)과 선(善)을 구분하여, ‘이것도 좋다 저것도 좋다’ 너무나도 가증(可憎)스럽게 행하는 더럽고 악한 종들이여! 참으로 세상의 불법을 행한 자들이 무엇이 불법(不法)을 행한 자들인지 아느냐? 참으로 주님의 뜻에 합하여 모든 것을 제일 잘난 척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가장한 참으로 악한 사
종들이여! 이제는 깨닫고 분명(分明)한 자기 선(線)을 그을 줄 아는, 자기 선을 드러낼 수 있는, 자기 칼라를 드러낼 수 있는 참으로 이 땅위에 하나님을 바로 인도해 갈 하나님의 바른 종들이 되기를 원하노라! 참으로 이 땅위에 얼마나 많고 많은 일이 있지만 참으로 잘못된 상황 속에, 어려운 상황 속에 자기 생각에 맞추어 하나님의 말씀을 빙자하여 하나님의 뜻인 것 마냥 하면서 모든 것을 잘못한 길로 인도해 가는 참으로 악한 그러한 세대 속에 악한 종들로 세워놓은 이런 것을...

이제는 우리 주님께서 바로 잡아주셔서 하나님의 뜻대로 순종되어지는 그런 일들만 입술만 주관할 수 있도록 아버지여 다시 한번 역사해주시기 원합니다.

참으로 순간은 잘되는 것 같지만 하나님께서는 마지막에 반드시 심판(審判)이 있으리라. 처음에 모든 것이 다 내 지혜와 지식과 하나님의 말씀을 가장하여 모든 것이 참으로 이 땅위에 최고로 전하는 것 같지만 하나님께서는 잠간(暫間)은 드러난 것 같지만 마지막에 가서는 하나님의 심판(審判)이 있으리라. 아~ 주여...

(마5:37) 오직 너희 말은 옳다 옳다,아니라 아니라 하라 이에서 지나는 것은 악으로 좇아 나느니라 / But let your "Yes" be "Yes," and your "No," "No." For whatever is more than these is from the evil 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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