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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칼럼
이사야 칼럼 은혜의 메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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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기3:1-11) 여호와께서 가나안 전쟁을 알지 못한 이스라엘을 시험하려 하시며 2 이스라엘 자손의 세대 중에 아직 전쟁을 알지 못하는 자에게 그것을 가르쳐 알게 하려하사 남겨 두신 열국은 3 블레셋 다섯 방백과 가나안 모든 사람과 시돈 사람과 바알 헤르몬산에서부터 하맛 어구까지 레바논 산에 거하는 히위 사람이라 4 남겨두신 이 열국으로 이스라엘을 시험하사 여호와께서 모세로 그들의 열조에게 명하신 명령들을 청종하나 알고자 하셨더라 5 이스라엘 자손은 마침내 가나안 사람과 헷 사람과 아모리 사람과 브리스 사람과 히위 사람과 여브스 사람 사이에 거하여 6 그들의 딸들을 취하여 아내를 삼으며 자기 딸들을 그들의 아들에게 주며 또 그들의 신들을 섬겼더라 7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 목전에 악을 행하여 자기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리고 바알들과 아세라들을 섬긴지라 8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진노하사 그들을 메소보다미아 왕 구산 리사다임의 손에 파셨으므로 이스라엘 자손이 구산 리사다임을 팔년을 섬겼더니 9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여호와께서 그들을 위하여 한 구원자를 세워 구원하게 하시니 그는 곧 갈렙의 아우 그나스의 아들 옷니엘이라 10 여호와의 신이 그에게 임하셨으므로 그가 이스라엘 사사가 되어 나가서 싸울 때에 여호와께서 메소보다미아 왕 구산 리사다임을 그 손에 붙이시매 옷니엘의 손이 구산 리사다임을 이기니라 11 그 땅이 태평한 지 사십 년에 그나스의 아들 옷니엘이 죽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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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수서교회 황목사님 설교자료에서 가져온 글입니다)
사사기 강해Ⅴ(첫번째 사사 옷니엘)
<이스라엘 자손의 세대 중에 아직 전쟁을 알지 못하는 자에게 그것을 가르쳐 알게 하려 하사 남겨두신 열국은>
가르쳐서 알게 하려고 남겨두었다 그랬어요. 그러면 사실 열국들은 누가 남겨둔 거예요, 여러분? 아니지요. 이건 하나님의 각도에서, 하나님이 당신의 관점에서 말씀하신 것이고, 열국은 그대로 남겨둔 사람들이 누구예요? 네? 이스라엘 백성들이에요. 그러니까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 왜 열국을 남겨두셨어요?”라고 항의할 수 있어요, 없어요? 절대로 없어요. 왜요? 쫓아내려고 그랬어요, 하나님은. “쫓아내라. 그리고 쫓아내기 위해서 너희들이 일어나면, 그리고 믿고 나가면 반드시 몰아내게 해줄께!” 그랬어요.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이 안 일어났어요. 무엇을 위해서요? 풍요와 향락과 평화와 안전과 게으름을 합리화하면서 안 일어났어요. 그러니까 “하나님, 왜 안 쫓아 주었어요?”라고 항의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어요. 이스라엘 백성 중에. 아시겠습니까? 직접적인 이유는 자기들이 안 쫓아낸 거예요. 그러나 하나님은 하나님의 입장에서, 더 깊은 차원에서 말씀을 하시는데 그게 뭐냐면 “내가 남겨 두었다.” 그랬어요. 그러니까 남겨둔 것은 이스라엘 백성이고, 하나님은 그것을 이용하셔서 더 큰 일을 또 행하신다는 거지요. 그래서 그들을 남겨두심으로써 뭘 가르치시려고 했느냐 하면 남겨두신 열국들의 죄악의 모습을 보게 했어요. 그 다음에 그들이 강성하면서 죄와 더불어 살아갈 때에 얼마나 고통이 심한가를 보여주시고, 그러나 그들 속에서도 이스라엘로 거룩하게 살아갈 때에 하나님이 승리케 하시는 것을 보여주시고, 하나님의 약속이 성취되는 것을 알게 하시고자 하나님은 열국을 내버려두셨다고 그렇게 말씀하고 있는 거예요. 이것을 이스라엘 백성들이 뭐 쫓아내려고 하는 것을 하나님이 내버려 두었다. 그거 아닙니다. 우리가 바라보는 각도와는 전혀 다른 거예요. 그러니까 자기들이 안 보낸 것이고, 하나님은 그걸 이용해서 더 크고 높은 뜻을 이루어가고 계시는 거예요. 이 ‘알게 한다.’는 말이 참 웃기는 말 아닙니까? ‘알게 하려고 남겨 두었다.’ 전쟁을 통하여서 무언가 알 수 있다는 거죠, 그죠? 문화 인류학자들이 하는 말에 의하면 전쟁을 통하여 뭘 알게 되느냐? 전쟁이 나게 되면 손해 보는 게 많지요, 뭐. 물질도, 생명도 뭐, 가정도 다 깨어지고 말이지요, 손해 보는 게 많지만 얻는 것도 많답니다. 그 얻는 것 중에 가장 큰 게 뭔가 하면 가치관의 변화입니다. 뭐라고요? 네. 전쟁을 통하여 알게 되는 것은 가치관의 변화예요. 가치관의 변화. 엄청나게 변합니다. 가치관이. 쉽게 예를 들어 볼까요? 여러분, 지금이라도 말이에요, 전쟁이 꽝 하고 터지면 여러분의 소유물 중에 뭐 가지고 뛸 거예요? 가지고 갈 것 없어요? 많을 때는 “더 많아야 돼, 더 많아야 돼. 없는 게 너무 많아.” 그래요. 그러나 당장에라도 지금 피난 간다고 생각하면 가진 게 너무 많아요. 절대로 다 못 가지고 갑니다, 이거. 이 중에서 아주 지극히 일부만 가지고 가야죠. 네. 정말로 필요한 게 뭐냐? 그게 뭔지를 바로 알게 되는 거예요. 여러분, 지식도 마찬가지랍니다. 평화로울 때 인간은 어느 정도 위선자다, 그런 말이 있어요. 평화로울 때는 너나 나나 위선자예요. 누가 어떤 사람인지 잘 모른다 이거예요. 그러나 전쟁이 나고 나면 그 인간이 어떤 인간인지 확실하게 알게 되는 것이지요. 분명하게 알게 되는 겁니다. 그래서 모든 문학, 소설, 영화, 드라마... 좀 무게 있는 내용을 다루었다고 할 때 인간의 진실을 해부한다 할 때, 그 배경이 무엇으로 깔리게 되어 있느냐? 전쟁 아니면 병 아니면 고통입니다. 왜 그럴까요? 그 속에서 인간의 진실이 드러나기 때문에 그러한 거예요. 그래서 진실도 알게 하고... 이러한 것들이에요. 그래서 사람이 적나라하게 자기 자신이 노출되는 때가 언제냐? 이 전쟁 때라고요, 고난 때라고요. 그래서 전쟁이란 한 국가와 한 세대를 병원에 입원시키는 것과 같다고 그렇게 합니다. 한 나라, 한 세대를 병원에 입원시키는 거예요. 그래서 고칩니다. 우리 생각에는 “아이쿠, 뭐 때로는 피도 흘리고, 때로 죽기도 하는데 뭐 죽으면서 배울 필요가 뭐 있어?” 그렇지만 하나님이 보시기에는 안 그런 거지요. 잃는 것이 많아도 그 보다 더 귀한 것을 얻기도 하고, 사실은 짧은 육신을 잃으면서 더 귀한 것을 얻는다면 그것도 남는 장사가 되기도 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하나님이 귀하게 보시는 게 뭐냐? 그걸 알 수 있다는 것이지요. 뭘 통해서? 전쟁과 고난을 통해서 알게 되는 거예요. 그러니까 사실 우리가 살다 보면 좋을 때도 있고, 나쁜 때도 있는 거예요. 나쁜 때라고 다 잃어버리는 것만은 아니고요, 그 시간에 배우고, 깨닫고, 변하는 것도 굉장히 많은 것입니다. 그러니까 형통할 때는 형통해서 좋고, 어려울 때는 또 그것을 통하여 하나님은 정말로 형통할 때는 알 수 없는 것들, 더 귀한 것들을 가르치시고 변화시킨다는 것을 꼭 기억하셔야 돼요. 그래서 하나님 손에 있는 백성들에게는 형통함이나 고난이나 손해 보는 일이 없어요. 다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되는 것이지요. 이러한 일을 위하여 그 열국을 남겨두게 되었다. 그런데 전쟁도 모르고, 신앙도 없었던 이스라엘의 후손들은 이제 어떻게 되었느냐 하는 거예요. 6절인데요, 우리 함께 봉독합시다.

<그들의 딸들을 취하여 아내를 삼으며 자기 딸들을 그들의 아들에게 주며 또 그들의 신들을 섬겼더라>
전쟁은 안했고, 오히려 어떻게 했대요? 서로 통혼을 했다는 거예요. 이방 여자들을 데려오기도 하고, 자기 딸들을 이방에게 주기도 했다. 그래서 결혼 관계로 하나가 되어 나갔다 이제 그런 얘기인데요. 그럼 이방 여인들을 이스라엘 남자들이 선호했던 이유가 있을까? 이유가 있답니다, 이게. 우리가 생각해도 충분히 있을 것 같아요. 이방 여인들이 더 매력적이고 자극적이었을 거란 말이지요. 이스라엘 여자들은 소박하고 단순한데 비해서 이방 여인들은 더 세련되고, 화장도 진하게 하고, 그죠? 옷도 세련되게 입었을 것이고, 노래와 춤과 애교가 만점이었을 거라는 거예요. 훨씬 더 튀었을 거란 거죠. 이스라엘 여자보다는 이방 여인들이 훨씬 더 이스라엘의 젊은 신앙 없는 남자들에게 어필했을 거란 얘기인데, 이건 추측이고. 틀린 추측은 아니겠지만 추측이고요. 더 중요한 이유는 뭐냐 하면, 왜 여인들을 주고 서로 결혼을 했느냐 하면, 미안한얘기지만 옛날에는 여자라는 것이 안전을 위한 방패거든요. 안전을 위한 방패예요. 왜 옛날에 그 귀족들이나 부자들이 그렇게 여자들을 많이 취했느냐 하면 뭐 그 사람들이 여자가 꼭 좋아서만은 아니고, 그 결혼을 통해서 연합하려고 하는 거지요. 그래서 피를 나눔으로써 안전을 확보하려고 하는 거예요. 서로 싸우지 않을 수 있는 가장 좋은 근거가 뭐냐 하면 친척이 되는 거예요. 자손들을 낳게 되면 그게 피로 연결되기 때문에 서로 간에 전쟁을 하지 않는 평화의 가장 막강한 기초가 어디에 있느냐 하면 결혼 정책입니다. 그래서 왕들이 그렇게 결혼을 많이 한 거예요. 귀족들이 반역을 일으키지 말라고 그런 거란 말이지요. 그러니까 지금 이스라엘 백성들도 뭐 이방 여자들이 매력도 있었을지 모르지만 그거 보다는 그들과 싸우고 싶지 않은 거예요. 싸우고 싶지 않고 타협해서 평화롭게 살기 위해서 여자를 주기도 하고 받기도 하면서 평화의 세력을 구축해 갔단 말이지요, 그죠? 그래서 이제 그들이 결혼을 하다 보니까 그 여자들이 뭘 가지고 오느냐? 친정 때 믿었던 신들을 끌고 들어오는 거예요. 그래서 6절 끝에 보면 뭐라고 나오느냐? ‘그들의 신을 섬겼다.’ 그렇게 되어 있어요. 신을 섬기는 거예요. 이방 신들이 가정 속으로 들어오기 시작하는 거예요. 그런데 문제는 같은 신을 섬기면 서로 신을 섬기면 서로 싸울 일이 없잖아요. 그 앞에서 하나인데요. 그러니까 종교적으로, 혈통적으로 가나안 사람들과 싸울 수 있게 되겠어요, 없게 되겠어요? 싸울 이유가 없어진 거예요. 점 점 점 없어진 거예요. 그러니까 인간적 각도에서 보자면 안전과 평화를 위한 수단을 다 쓴 거예요. 이방 신을 섬겼으니까 싸울 일이 없고, 같은 신을 섬기니까. 그 다음에 족벌 체제를 구축해 가면서 서로 연결해 가지고 평화의 틀을 완전히 구축했어요. 그러니까 인간적으로 볼 때는 이제는 평화와 안전함 밖에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하게 된다 말이에요. 인간적인 각도에서는. 그러나 하나님이 볼 때에는 다른 거예요. 하나님이 볼 때에는 어떻게 되느냐 하면 “도둑 잡으라고 했더니 도둑과 내통하고, 이제는 한통속이 되어 가지고 같이 놀고 앉았네.” 이렇게 되는 거예요. 그래서 누구를 보내느냐? 그들이 그렇게 싸우기 싫었던 가나안 사람들 보다 더 지독한 적을 불러 오게 되었다는 거예요. 그게 누구냐? 8절입니다. 우리 함께 봉독합시다.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진노하사 그들을 메소보다미아 왕 구산 리사다임의 손에 파셨으므로 이스라엘 자손이 구산 리사다임을 팔년을 섬겼더니>
구산 리사다임, 메소보다미아에서부터 불러 왔어요. 먼 갈대아 우르 땅에서부터 적들이 일어나가지고 하나님을 버리고 세상과 타협하면서 잘 살도록 이런 조치, 저런 조치를 완벽하게 해놓은 이스라엘로 하여금 하나님 떠나서 세상과 타협하면 잠시는 좋은지 몰라도 결코 결코 그것이 평화가 아닌 허사가 될 것이고, 그것에는 고통 밖에 남을 것이 없다는 것을 확실하게 가르쳐 주시고자 메소보다미아로부터 구산 리사다임을 불렀다 하는 거예요. 그러니까 가나안하고 안 싸우려다가 가나안보다 더 센 사람을 만난 거예요.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구산 리사다임’이란 말이 영어로 말하면 ‘double wickedness’입니다. ‘두 배로 악한 자’ 그런 뜻이에요. 그러니까 아마도 이런 뜻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거예요. ‘난 악마다.’ 그런 뜻이에요. 그러니까 죄를 자랑하고, 잔인함을 자랑하면서 자기의 용맹을 자랑했던 그러한 사람이란 말입니다. 어느 폭력단의 이름이 말이에요, ‘살인 기계’라고 하는 폭력단이 있더만요. 보니까. 야, 무섭지요? 왜 그런 이름을 지었을까요? 죄를 즐거워하는 거에요. 그 정도면. 그죠? 구산 리사다임이라고 하는 사람이 이런 사람이란 말이에요. “double wickedness, 나는 악마다. 나는 잔인한 사람이다.” 이거에요. 우리나라에도 악마 있잖아요, 왜? 붉은 악마인가? 그건 좋은 뜻이겠지만... 그래서 가나안 사람 피하려고 했다가 더 임자 만나서 큰 고생을 했다. 그러면 이제 이 고생 속에서 어떻게 해야 되겠어요, 여러분? 공식이 뭐예요? 여러분, 우리가 힘들게 되면 공식이 뭡니까? 그렇지요. 하나님을 바로 찾아야 되는 거예요. 왜냐하면 정치, 경제의 문제가 아니거든요, 근본적으로는 하나님과 나와의 문제에요. 그런데 이스라엘 사람들이 하나님을 바로 찾았냐? 찾았어요, 안 찾았어요? 네? 몇 년 만에 찾았어요? 8년 만에 찾은 거예요. 그럼 그 8년 동안은 뭘 했을까? 자기 머리 굴린 거지요, 뭐. 어떻게 내 힘으로 요걸 빠져나가 보나? 이겨보나? 외교 방법으로 뭐 속이고 말이에요, 트릭을 걸고 말이에요. 자기 머리가 먼저 나간 거지요. 인간적인 방법을 다 써 본 거예요. 8년 동안. 그리고 결론이 뭐예요? “죽어도 못 하겠다.” 이거지요. “도저히 안 된다.”하니까 하나님께 나오는 거예요. 나오는데 8년이 걸렸어요. 여러분, 8년 걸리면 안됩니다. 아주 즉시로 나와야지요. 물론 형통할 때도 하나님과 동행해야 되지만 어려운 일이 있을 때 즉시로 하나님께 나가야 되는 거예요. 그래서 그들은 8년 만에 하나님께 나가서 부르짖었다. 그래서 하나님이 구원자를 보냈지요? 그게 누구예요? 옷니엘이란 말이예요. 옷니엘. 옷니엘이란 사람의 족보가 어떻게 됩니까? 자, 우리 9절 봉독합시다.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여호와께서 그들을 위하여 한 구원자를 세워 구원하게 하시니 그는 곧 갈렙의 아우 그나스의 아들 옷니엘이라>
갈렙의 아우, 옷니엘을 세웠어요. 여러분, 갈렙이 누군지 알지요? 그러니까 하나님은 갈렙 같은 사람 되기를 원했던 거지요, 한마디로. 이 가나안에서 갈렙과 같은 사람이 되기를 원했어요. 이 갈렙의 동생이 옷니엘인데, 옷니엘이 지금 이 시대에 몇 살쯤 되었나 하면, 여호수아가 죽을 때 갈렙이 85세였으니까 여호수아가 죽은 지 지금 30년이 된 거니까 옷니엘이 형 갈렙과 나이가 30살이 차이가 난다고 해도 80이 넘은 나이지요. 완전히 퇴역 장성입니다, 이 옷니엘이. 그런 사람을 들어서 사사로 세웠습니다. 왜 생생한 사람들 빼놓고 다 늙은 할아버지를 첫 번째 사사로 세웠을까? 그 이유가 뭘까 연구하는 분들은 이렇게 말을 하지요. 그 사람이 지혜가 뛰어나서일까? 아니고. 무력이 좋아서일까? 그것도 아닐 것이라는 거예요. 그런 왜 그 나이 드신 그 분을 첫 번째 사사로 세웠을까? 거룩한 전쟁의 성격을 아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그런 얘기지요. 이건 부기와 지혜와 힘으로 될 전쟁이 아니고 믿음으로 하나님의 약속을 붙들고 나가는 그것이 승패의 기준이 되는 것을 현장에서 똑똑히 경험했던 사람임으로 이 후세대에 그 전쟁의 법칙을 알려주기 위해서 옷니엘을 들어 쓰신 것이 아니냐? 그렇게 생각을 하는 것입니다. 그럼 옷니엘의 특징이 무엇인가 하는 것이데, 항상 갈렙이 나오면 옷니엘이 나왔거든요. 그러니까 아마도 옷니엘은 갈렙과 생각이 늘 일치했던 아주 죽이 잘 맞는 형제였을 것이다... 그렇게 생각을 하고. 갈렙의 특징이 뭐냐 하면 하나님 앞에 순종하는 사람이에요. 그 말이 신명기 1장 36절에 나옵니다. ‘갈렙은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는 자라.’ 하는 말이 나옵니다. 그러니까 옷니엘도 갈렙과 더불어 갈렙의 사상을 이어받고 하나님의 말씀에 철저하게 순종하는 그러한 사람이었을 것이다. 여러분, 제가 한 번 여쭈어 봅시다. 하나님은 어떠한 사람을 제일 좋아하시고 쓰시려고 할까요? 하나님 앞에 쓰임 받는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요? 어떻게 어셨어요? 맞아요, 여러분. 내가 누구를 쓰려고 하는데 말이에요, 사사 건건 내 말에 반발하고, 토를 다는 사람을 쓰겠어요? 그렇지 않지요? 하나님이 찾고 쓰시고자 하는 사람은 누구냐 하면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이에요. 그리고 하나님 말씀이고 명령이라면 어떠한 희생과 어려움이 있더라도 끝까지 따르기로 결단하는 사람을 하나님은 쓰시는 거예요. 하나님이 제일 좋아하는 사람은 능력 있는 사람도 아니고, 많이 배운 사람도 절대로 아니에요. 순종하는 사람을 제일 좋아하는 거예요. 그래서 그런 말이 있습니다. ‘D.L 무디 목사님’이 시카고에 높은 빌딩에 한 번 올라가게 되었는데 그 수십 층 되는 그 빌딩 꼭대기에서 토레이 목사님하고 얘기를 하다가 “토레이, 이 봐, 토레이! 나는 말이야, 하나님이 지금 이 빌딩에서 뛰어내리라고 하면 뛰어내릴 수 있을 것 같아.” 그러고 말했어요. 하나님이 뛰어내리라고 하면 50층이건 100층이건 나는 뛰어 내린다. 그게 ‘무디’였어요. 그래서 무디를 쓰시는 거예요. 순종하는 사람을 하나님은 제일 좋아하는 거예요. 그 다음에는 어떤 사람을 쓰시느냐 하면 여기 10절에 나오지요? ‘여호와의 신이 그에게 임하셨으므로’ 그랬어요. 성령 받은 사람을 쓰시는 거예요.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순종과 성령과의 관계예요. 순종과 성령과의 관계는 어떻게 되느냐? 순종하는 자에게 성령이 와요. 여러분, 이 공식을 꼭 기억하세요. 성경 구절 달라고요? 사도행전 5장이예요. 찾아볼래요? 찾아봅시다. 사도행전 5장 32절이에요. 우리 함께 봉독합시다.
<우리는 이 일에 증인이요 하나님이 자기를 순종하는 사람들에게 주신 성령도 그러하니라 하더라 >
자기를 순종하는 사람에게 주신 성령도 그러하다. 그러니까 거역하면서 성령이 오기를 바랄 수는 없는 거예요.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며 성령을 구하는 거예요. 그러면 성령 받으면 뭐하나? 성령 받으면 하나님을 위해서 일어서게 되어 있어요. 우리말로 바꿀까요? 헌신하게 되어 있는 거예요. 그래서 이 옷니엘의 나이가 80이 넘었습니다만 순종하는 사람이었고, 성령이 그에게 임했고, 성령이 임하시자 헌신합니다. 자기의 생을 다 불살라 버려요. 누구를 위해서? 하나님을 위해서. 그리고 하나님의 백성을 위해서. 그래서 결국은 자기를 위해서도 되는 거지요. “아, 나 나 나... 아이(I) 아이(I) 아이(I)...” 이게 아닌 하나님을 위해서 분연히 일어나서 거룩한 백성을 위하여 헌신하게 되고, 결국 그는 가장 가치 있는 인생을 살게 되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광과 그 백성의 해방을 위해서 헌신하게 되었던 거지요. 그래서 그가 일어났고, 일어나는 그 사람을 보면서 뜨거워진 사람들이 연합했고, 그래서 싸웠고, 그래서 뭘 얻었다? 자유와 평화를 얻었다는 거예요.

자, 그럼 이제 질문? 평화는 언제 오느냐 하는 거예요. 오늘 설교 시간, 성경 공부의 결론입니다. 평화는 언제 오는가? 타협할 때 오는가, 싸울 때 오는가? 타협할 때 올 것 같지요? 아니라는 거예요. 옷니엘이 일어났고, 백성들이 믿고 일어나 싸웠을 때 왔어요. 타협할 때는 뭐가 왔어요? 동화가 일어났고, 그죠? 범죄하면서 무기력해지고, 죄의 노예가 되었어요. 자유함이 없었어요. 그런데 영적으로 깨어서 죄와 싸울 때, 더러운 생각과 싸우고, 욕심과 싸우고, 우상과 싸우고, 하나님을 섬겨나갈 때, 그 때에 평안이 있는 것이다, 말이에요. 참된 평화와 자유가 있는 것이다, 그런 얘기지요. 그리고 사실은 그 때 부요함이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아무 일도 없이 주여, 그저 평안하게 하옵소서.” 그래서 점점 점점 평안함만 추구하다 보면 나약해지고요, 내 정신의 문빗장을 다 열어놓다 보면 세상 사람들하고 똑같이 되고, 부패하게 되고, 어려워지는 것이지요. “내가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 거다. 그리고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나가기 위해서 타협하지 않고 나가야 될 것은 나갈 거다.”라고 각오하고 싸우며 나갈 때 그 때 자유도 있고, 승리도 있고, 영광도 얻어지고, 하나님의 축복도 받는 거라는 말이에요. 그러니까 하나님께 순종하고, 성령 받고, 하나님 위해 헌신할 때에 거기에 안전과 평화가 있고, 풍성함과 승리가 있고, 하나님께 영광이 돌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http://www.susochurch.com/way-board/way-board.cgi?db=Free&j=v&no=58&pg=1
(좋은 말씀 주신 목사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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