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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서신) 어제(1월18일) 김홍도 목사에 대한 재판결과 여러가지 비리가 보도되고 있습니다. 미가센터에서는 종교개혁을 한다면서 그러한 일을 비판하지 않고 오히려 옹호하는 듯한 기사만 쓰고 있어 실망입니다. 미가센터의 입장은 무엇인가요?

(답변) 우리는 김홍도 목사님에 관련된 이번 법정 판결을 통하여 우리사회가 교회에 기대하는 청교도적 청빈을 교회의 지도자들이 더욱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교회가 한치의 의혹도 없이 지도자 개인의 사사로운 이익을 벗어나 공익의 목적으로 헌금이 바르게 사용되기를 위해 노력하는 것은 한국교회가 풀어야할 과제이며 시대적인 사명입니다. "개혁교회"는 일회적이 아니라 주님이 오시는 날까지 계속하여 개혁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목사님께서 설교하신 반공적 국가관이나 재앙에 관련된 메시지가 함께 훼손되고 있는 사실에 우리는 우려하고 있습니다. 목사님을 공격함으로서 국보법 존치의 주장이 잘못된 것처럼 여론을 선동하는 좌경세력이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재앙이 마치 하나님과 아무런 관련이 없는 자연현상이라고 인식하려는 목적으로 여론을 선동하는 반기독교 세력이 배후에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어느 싸이트에서는 "김홍도 목사의 망언"이라는 표현을 써서 여론을 선동하고 있는 것을 보면서 이것은 마치 여중생을 이용하여 반미 여론을 조종했던 끔찍한 현상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기독교 교회내의 일반적인 설교를 언론에서 시비삼는다면 심각한 문제입니다. 그분이 설교했던 "하나님 사랑, 나라사랑, 이웃사랑"의 설교를 문제 삼으며 흠을 내려는 세력은 불순하다고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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